내가 아는 세상/캐나다_Canada

캐나다 밴쿠버 아쿠아리움 (Vancouver Aquarium)

twik 2009. 8. 16. 13:19

캐나다 밴쿠버 아쿠아리움

Vancouver Aquarium in Vancouver, BC, Canada

 

캐나다 밴쿠버의 허파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스탠리 파크(Stanley Park)입니다.

뉴욕의 유명한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보다도 규모면에선 더 커다란 4백만 평방미터로 아마 세계에서 도시와 직접 연결된 공원으로는 가장 큰 규모일 것입니다.

 

이 공원은 1859년전까지만해도 인디안이 살던 지역인데 미국과의 전쟁에 대비해서 군사지역으로 사용되었다가 1888년에 시민에게 공원으로 개방된 곳이라고 합니다.

캐나다는 이와같은 절차를 밟은 곳이 여러군데 있는데 퀘벡시티(Quebec City)의 시타델(Citadelle)이 또 다른 대표적인 예입니다.

지금은 서로를 어머니에 나라 아버지의 나라라고 부르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절대로 좋은 사이많은 아니였던 두 나라였습니다.

 

아무튼 바다가 보이는 공원주위의 산책로 외에도 공원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이 공원의 자랑거리중 하나인 밴쿠버수족관이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vanaqua.org/

 

이 아쿠아리움의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인데 아기의 웃는 얼굴을 닯은 흰돌고래 벨루가(beluga)가 있어 유명한 곳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엔 휴식을 위해 벨루가 개방이 안되어 아쉬웠습니다.

 

 

 

 

내부에도 볼 것이 많았는데 특히 작은 수중 동물들과 수풀들이 눈에 많이 들어 오더군요.

그리고 해파리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다.

나중에 시드니수족관도 갔었는데 아기자기한 면은 밴쿠버수족관이 좀 더 우위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본 벨루가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