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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akaiki in South Island, New Zealand

 

뉴질랜드는 배낭여행하기에 최적에 조건을 갖춘 나라인 듯 합니다. 나라자체도 그리 크지고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에 가는 곳 마다 볼거리도 풍성하고, 저렴하면서도 안락한 숙박 시설도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일반 고속버스(InterCity)도 잘 되어 있지만, 특히 배낭여행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키위 익스피어리언스(Kiwi Experience)이나 매직 버스(Magic Bus)등을 이용하시면 보다 쉽게 뉴질랜드 곳곳을 누비실 수 있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의 로망인 멋진 캠핑카로 일주를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일반 승용차를 랜트해서 다녔습니다. 해안 도로가 많은 남섬 여행 계획을 짜면서 좌측통행을 하는 도로상황를 고려해서 시계방향으로 돌기로 맘먹었습니다. 그래야 해안가와 가까운 도로를 타고 돌게되므로 좀 더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을테니까요. 그 예상은 적중하고 멋진 풍경을 따라 드라이브하듯 피곤함도 못 느끼면서 운전을 했습니다. 근데 참으로 이상하게 앞에 소개해 드린 위에 버스들은 반시계 방향으로 돕니다.. 왜 그럴까 참 궁금했는데 저 나름데로 내린 결론은... 안전문제가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그니까.. 사고가 나도 바다에 빠질 확율이 좀 더 적겠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저의 추측일 뿐 입니다. 혹시 저처럼 렌트카를 이용하실 생각이시라면 시계방향으로 도실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남섬 서쪽,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인 그레이마우스(Greymouth)와 웨스트포트(Westport) 사이 해안도로 중간쯤에 자리잡은 푸나카이키(Punakaiki)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홈페이지 : http://www.punakaiki.co.nz/>

 

 

푸나카이키는 파파로아 국립공원(Paparoa National Park)의 일부분인데 공원 어느 곳보다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이곳은 해안도로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근처를 지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잠시 쉬어다 가는 듯 합니다.

 

 

 

주차장에서 바닷가 전망대쪽으로 가는 길에 모습입니다. 뉴질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군 사이로 난 산책로는 휠체어로도 구석구석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고 잘 닦여 있습니다. 깍아지는 절벽 곳곳에 설치된 튼튼한 구름다리 위에서 아래를 보면 절벽에 아찔함이 느껴집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이곳에 명물들을 둘러 보시겠습니다. 아래 보시는 바위들은 팬케익 바위(Pancake Rock)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그 모양새가 팬케익을 구워 쌓아 올려 놓은 듯 하다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생성과정은 대략 짐작이 가시겠지만 수많은 단단한 층과 부드러운 층을 가진 석회암 절벽이 파도에 의해 부드러운 층이 먼저 파여 나가면서 아래 사진과 같은 기이한 모습을 갖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있었다면 뭐라고 불렸을까요...? 제 생각엔 빨래판 바위라고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무튼 자연의 힘과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장소인 듯 합니다.


 

 

이곳에 색다른 볼거리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것인데요... 바로 바위 사이로 뚫여있는 바람 구멍(blowholes) 입니다. 이 바람구멍을 통해 간헐천처럼 바닷불이 뿜어져 나옵니다. 특히 만조 시간 바람이 강하고 파도가 높이 일때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홀딱 젖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온다고 하던데 제가 본 날은 사진처럼 그리 강하지 않아 그런 풍경은 담을 수 없었습니다. 원리는 모두 이해 하시겠죠...??


 

 

강한 파도에 의해 절벽 아래쪽이 깍여 나가 사진처럼 천연 구름다리를 이루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아직은 안전에 문제가 없을 듯 하지만 이곳도 호주 그레이트오션로드 런던 브릿지(London Arch<Bridge>)처럼 폭삭 무너지는건 이제 시간 문제겠죠...^^; 잘 살펴보면 빠른 침식을 막기 위해 곳곳에 인공 방파구조물을 심어 놓은 듯 합니다.


 

 

호주 그레이트 오션로드에 12사도(The Twelve Apostles) 바위처럼 언제 무너질지 모르게 홀로 서있는 바위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그 기이한 모습을 엉뚱한 상상력을 이용해 그럴싸하게 설명해 놓은 표지판도 눈에 뛰입니다. 마지막 사진을 클릭해 확대한 후 표지판에 그림과 실제 바위모습을 잘 비교하며 보세요... 여러분들도 정말 그렇게 보이시나요?


 

 

이 일대가 국립공원이다보니 주변에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 다른 곳은 못 둘러 보시더라도 이곳은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아 30~40분 정도면 충분히 돌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참~ 주차장 근처 카페테리아에서 파는 브런치도 한번 맛 보세요... 특히 커피맛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구글지도를 통해 푸나카이키로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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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inrich0306.tistory.com Heinrich 2010/01/29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위들이 정말로 이색적이네요 ;ㅁ;

    특히 세번째 사진에 사람얼굴같이 생긴건 정말로 인상적이네요 'ㅁ')...

    • Favicon of http://theworldiknow.textcube.com twik 2010/01/29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연산(?)이라 더 신기한듯 해요..^^

      안내판 사진과 대충 맞아 떨어지는 듯 하지 않나요..??

  2. Favicon of http://dietbible.tistory.com 셀러오 2010/01/29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잘 봤습니다.^^
    중간에 바위 틈에서 수증기가 오르는거 파도 안개에요?
    정말 장관이군요~

    • Favicon of http://theworldiknow.textcube.com twik 2010/01/30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정확히 보셨습니다.
      파도가 해변 밑바닥부터 바위 사이로 난 통로를 통해 바닷물이 쏫아나오는 것입니다.^^ 흥미로운 곳임은 틀림 없습니다.^^

  3. Favicon of http://blanc100.tistory.com/ eggie +_+ 2010/01/30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정말 멋진 바위들이네요.
    저도 사진 보면서 팬케익보다는 빨래판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ㅋㅋ

  4. Favicon of http://sarange.net 밋첼™ 2010/01/30 0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도 멋지게 담아오셨네요!!! 한컷 한컷보면서 감탄사만 연발했습니다.
    직접 본다면 더더욱 멋질 것 같은데요?

    안내판 사진 3장중.. 맨위의 사진을 보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로봇손? 같은게 떠올랐었습니다..ㅋ
    트랜스포머의 로봇들이 따봉~ 하는 모습이랄까요? ㅎㅎ

    올려주시는 사진 하나하나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theworldiknow.textcube.com twik 2010/01/30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구~~
      멋지게 봐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트랜스포머, 따봉...ㅋㅋ 정말 기발한 상상력이십니다~~

      독일은 지금 어떤가요??
      제 여자 친구는 얼마후 독일 하노비에서 열릴 cebit에 참가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이던데.....

      좋은 주말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5. Favicon of http://www.cyworld.com/pjsjjanglove 영심이 2010/01/30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저 바위들 실제로 보면 웅장하고도, 멋있고.... 무서울것도 같은데..^^;

    그래도 주변 경치 정말 너무 멋지네요 .... ^^


    그리고 줄리 앤 줄리아...영화 봤는데요...
    추천해주셔서 정말 잼있게 잘 봤어요... 감사해요.... ^^

    • Favicon of http://theworldiknow.textcube.com twik 2010/01/31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밤에 보면 좀 무서울 수도 있을 듯 하긴 해요~~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영화처럼 그런 비슷한 테마를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하시면 어떨까요..^^;

  6. Favicon of http://besharp.tistory.com besharp 2010/01/30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해변가 사진은 무인도 같네요
    기암괴석들이 최고네요 =ㅅ=)=b

    • Favicon of http://theworldiknow.textcube.com twik 2010/01/31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뉴질랜드는 무인도처럼 천연에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이 많아요.... 좀 삐딱하게 생각하면.. 방치했다고 할 정도로요...^^;

  7. Favicon of http://sarange.net 밋첼™ 2010/01/31 0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하노비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프랑크푸르트는.. 비가오다 눈이오다.. 계속 흐린날들의 연속입니다.
    추워질 땐 영하 15도 까지도 내려갔었는데.. 지금은 영하 4도.. 그런 식이네요.
    서울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전.. 얼마 후 귀국이란 생각에.. D-day를 슬슬 기다리고 있습니다..ㅋ
    이제 2주만 있으면 아내와 딸을 볼 수 있네요..ㅠㅠ

    남은 휴일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theworldiknow.textcube.com twik 2010/01/31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일하면... 음...
      와인을 좋아하는지라 아이스와인이 젤루 먼저 생각나요..
      여자친구가 출장가면 꼭 한병씩 사다 줘요...ㅋㅋ
      올해도... 꼭.. ㅎㅎ

      외국에 계시면 가장 안 좋은 것이... 바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볼 수 없다는 것이겠죠... 귀국하셔도 곧 다른 곳으로 나갈실 것 같던데.... 많이 힘드시겠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히 계시다 오세요~~~^^

  8. Favicon of http://blog.subino.co.kr 수비노 2010/02/01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바닷가의 해안절경만 보면 카약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에 살며서 전런곳도 가봐야 되는데.....캄사합니다.

  9. Favicon of http://www.sori4rang.com sori4rang 2010/02/02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멋지네요.. 뉴질랜드는 도무지가 얼마나 멋진 곳인지 가늠이 안되네요...... 사진을 보면 정말 흑~ 거의 뽐뿌질에 숨이막힐 지경입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theworldiknow.textcube.com twik 2010/02/02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술의 전당에 같이 갔던 친구가 뉴질랜드 친구라면서~~
      뉴질랜드 일어갈 일 있을 때 얼렁 따라 가세요~~^^
      볼거리가 풍성한 곳이랍니다~~^^

    • Favicon of http://www.sori4rang.com sori4rang 2010/02/02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럴려구요! 비용이 좀 많이 드는 것 같긴 하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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