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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 시닉월드(Scenic World) 전편 본문

내가 아는 세상/호주_Australia

호주 시드니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 시닉월드(Scenic World) 전편

트윅 twik 2010.02.06 21:32

Scenic World on Blue Mountain, Sydney, Australia. Part 1

 

오늘은 작년 9월에 올린 호주 시드니 근교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Echo Point) 전망대에 이은 후속글을 올려볼까합니다..^^; 거의 4개월만에 후속글이네요... 설마 예전 글 읽으시고 후속 글 올라오길 기다리시던 분은 없으셨겠죠? 공지를 통해 말씀드린데요 feel 받을때 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며 글을 올리는지라 저도 다음에 어떤 글을 쓰게 될지 모릅니다.. 나중에 어느 정도 글이 모이면 저의 "전반적인 여행코스"와 "막상 돌아다녀보니 이렇게 여행해더라면 더 좋았겠더라~"라는 식에 마무리 글을 쓸 생각입니다...^^

시드니에서 블루마운튼(Blue Mountain)이 있는 해발 1000미터에 고산 도시 카툼바(Katoomba)까지 가는 일정과 에코포인트의 전망까지는 예전글을 참고해 주시고요~~ 오늘은 이곳에 또 다른 명물 시닉월드(Scenic World)에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홈페이지 : http://www.scenicworld.com.au/>

 

 

블루마운튼이 한눈에 보이는 에코포인트 바로 밑으로 산책로(Prince Henry Cliff Walk)가 있습니다. 산을 바라보며 왼쪽편으로 가면 산 밑 밀림을 통해 크고 작은 계곡과 폭포가 나오고 오른편으로 가시면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시닉월드가 나옵니다. 물론 에코포인트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절대 그러지 마세요... 산책로도 그리 길지 않고 주변 풍경이 너무 좋아서 더 걷고 싶어지실 거예요.. 아래 사진처럼 곳곳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잠시 잠시 쉬었다 가도 30분 정도면 씨닉월드로 들어가는 Scenic Skyway 스테이션에 도달 하실 수 있습니다.

 

 

 

 

 

Scenic Skyway는 지도에서 확인 가능하듯이 계곡처럼 움푹 파인 공간에 세워진 곤돌라입니다. 물론 이것을 타지 않고도 시닉 월드로 가실 수 있는데 그러려면 산책로를 벋어나 도로를 따라 약 30~40분 정도를 더 걸어가야 합니다. Skyway를 이용함으로써 가장 좋은점은 아래 사진에 보이는 카툼바 폭포(Katoomba Falls)를 자세히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사실 Skyway를 타지 않으시면 이 폭포는 보실 수 없다고 합니다. 제가 간 시기는 건기라 수량이 많지 않아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는 도중 중간에 서서 주변에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또한 곤돌라 바닥이 투명하게 되어 있어 하늘을 나는 느낌을 준다고 하는데 좀 더 투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곤돌라 옆면에 완전히 뚫린 부분이 있어 자리만 잘 잡으면 그곳을 통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스카이웨이는 1958년에 맨 처음 설치됐고 2005년에 리빌드 되었네요.. 총 길이는 384m고 속도가 꽤 빠른편으로 계곡을 가로지는데 약 3분 정도가 소요되며 지상과의 최고 높이는 약 226미터 정도라고 합니다.

스테이션에서 표를 구매하실 수 있는데 Scenic Skyway만 왕복으로 끊거나 Scenic Pass라고해서 나중에 시닉 월드내에 모든 기구를 타실 수 있는 패스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패스가격은 현재 호주달러로 28불정도 하네요.. 자세한 가격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아래 사진은 스카이웨이에서 바라본 시닉월드의 메인빌딩 모습입니다. 이곳에 레일웨이(Railway)나 케이블웨이(Cableway)를 통해 산 밑에 있는 워크웨이(Walkway)로 가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 기념품 가계와 실내외 카페테리아가 있어 점심으로 샌드위치와 스프를 시켜 먹었는데 저렴하면서 음식 맛도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Scenic Railway 를 타고 밑으로 내려갑니다. 케이블웨이로 내려가실 수도 있지만 반드시 레일웨이로 내려가세요... 그래야 레일웨이의 묘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맨 앞쪽을 타시기 바랍니다. 그 이유는 사진을 보시면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저희는 어리버리 뒤쪽에 탔습니다.. 그래도 상당한 스릴을 느꼈죠.. 인디아나 존스 음악을 들으며 최대 52도에 급경사를 열차로 내려가는 것인데.. 내려가는 동안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무엇이든지 붙잡고 싶다는 생각을 하시게 될 겁니다. 유튜브에서 공수해 온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하터널과 밀림지대를 통과해 산 밑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사진이나 동양상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경사가 엄청납니다. 그에 맞게 좌석도 만들어져 처음엔 불편하지만 타보시면 왜 그렇게 만들었나 깨닭게 되실 겁니다..^^ 이 열차는 The Mountain Devil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 레일웨이는 1878년 산 밑 탄광에서 채취한 석탄 운반용으로 만들어졌는데 1928년부터 승객용을 만들어 운영했다고 합니다. 여러번에 개조를 통해 1994년부터 지금처럼 최대 84명을 태울 수 있는 레일웨이가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롤러코스터처럼 자유 낙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열차를 매달은 줄을 풀고 감는 방식으로 운행되어 속도를 그리 빠르지 않습니다. 레일의 길이는 415미터 정도로 약 2분 정도면 내려옵니다. 그리고 고도차는 206.5미터라고 합니다.

 

 

 

 

확대

 

 

 

레일웨이 아래쪽 스테이션에 모습입니다. 블루마운튼을 찾는 대부분의 단체 관광객들이 이곳에 오는 모양입니다.. 한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많이 띠었습니다. 한 팀은 젊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듯 한데 가이드와 엄청 싸우고 있더군요.. 대략 얘기를 들어보니 가이드는 팀원 몇명이 잘 안 따라다녀 낙오됐다며 화를 내고 대학생들은 가이드가 뒤도 안 돌아보고 막 뛰어 다닌다고 화내고... 거의 막장까지 가더군요.. 흠..

아무튼 에코포인트에서와는 달리 산 밑쪽에서 바라보는 이곳 광경도 색다르고 멋지더군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한번에 끝낼려고 했는데 주절이 주절이 설명이 길어져 아무래도 나눠야 할 듯 합니다... 다음에는 워크웨이(Walkway)와 케이블웨이(Cableway)에 대해 설명해 드릴께요~~ 좋은 하루 그리고 주말 보내세요~~~^^

 

 

 

 

<구글지도를 통해 씨닉월드로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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