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세상/말레이시아_Malaysia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센트럴마켓 Central Market

twik 2016. 10. 7. 22:46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센트럴마켓 Central Market

Central Market in Kuala Lumpur, Malaysia

 


 

 


파사르 부다야(Pasar Budaya)라고 부르기도 하는 센트럴마켓은 쿠알라룸프(Kuala Lumpur) 차이나타운(Chinatown) 근처에 있는데, 매우 인상적인 문양이 새겨진 대형 그늘막 바로 옆에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센트럴마켓의 외관은 흰색과 하늘색으로만 되어 있어 언듯보면 그리스에 있을 법한 건물로 보인다. 12월에 방문했는데 말레이시아의 무더운 날씨에 어울리지 않는 'Merry Christmax & Happy New Year'이란 문구가 어색하게 느껴졌다. 참고로 말레이시아의 국교는 이슬람이지만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로 성당, 불교사원, 힌두사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재래시장 근처에 위치한 실내 쇼핑몰로 말레이시아의 뜨거운 햇살과 습도를 피해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마트나 백화점과 달리 이곳엔 값싼 기념품부터 수제 공예품, 예술작품, 고가의 골동품 등을 판매하는 크고 작은 상점들이 들어서 있어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내부는 1층에서도 지붕을 볼 수 있는 구조로 1층엔 다양한 샵들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빼곡히 채워져 있고 있고 2층은 푸드코드 등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

 

 

 

 

 

 

 

<센트럴마켓 1층에 자리한 피쉬 스파(Fish Spa) 모습. 진짜 닥터 피쉬(Doctor Fish)인지는 잘 모르겠다.>

 

 

 

2층에 자리한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나라 음식을 시킬 수 있다. 다양한 음식이 있는 만큼 종업원들의 복장 또한 다양하다. 난 여기서 MEE SUP을 주문했다. MEE(면), SUP(국물), 즉 면이 들어간 국물요리로 다양한 면과 고명, 그리고 야채를 선택할 수 있어 좋았다. 고명중에는 우리나라 내장탕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있었다.

 

 

 

 

 

 

 

 

 

<초딩 입맛을 가진 동생이 시킨 이름 모를 음식 한가지>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