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세상/태국_Thailand

태국 끄라비(Krabi) - 클롱 무앙 & 텁캑 해변

twik 2018. 1. 2. 12:57

 

태국 끄라비(Krabi) 클롱 무앙 해변 & 텁캑 해변

Klong Muang Beach & Tubkaek Beach in Krabi, Thailand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태국 남부 끄라비 시내에서 서쪽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해변인 클롱 무앙 비치(Klong Muang Beach)과 텁켁 비치(Tubkaek Beach) 입니다. 거리상으로는 텁캑이 좀 더 멀리 있습니다. 두 곳 모두 오토바이를 타고 갈만한 거리인데 예전해 소개해 드린 노파랏 타라 비치(Noppharat Thara Beach)를 거쳐 가신다면 클롱 무앙쪽으로 가는 길이 좀 복잡할 수 있습니다. 끄라비 시내에서 바로 가신다면 그 보다는 덜 복잡하구요. 구글 지도와 길찾기를 통해 위치를 확실히 숙지하신 후에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야간에는 가로등이 없어 길이 잘 안 보입니다. 끄라비 시내쪽도 야간에는 교통량이 많고 시야가 안 좋아 많이 위험 할 수 있으니 가능한 해가 떠 있는 주간에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클롱 무앙에 거의 다다르면 크고 작은 강을 건너는 다리들이 나오고 해변에 가까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풍경은 산속에 있는 것처럼 나무와 숲이 울창합니다. 뜨문뜨문 위치한 강가 근처 민가에 태국 전통배인 롱테일 보트같은 어선들이 강 하구에 소박하게 정박되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클롱 무앙 인근

 

클롱 무앙 인근

 

클롱 무앙 인근

 

 

 

 

외각으로 나오면 주유소가 거의 없는 대신 노란색 셀프 주유기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리터당 바트 가격을 확인 하시고 구매하고자 하시는 양만큼의 돈을 넣고 주유를 하시면 됩니다. 주유 후 남은 잔액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얼마나 넣어야 할지 모른다면 소액 단위로 여러번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은 일반 주유소보다는 약간 비싸지만 혹시라도 오토바이 반납시 렌탈샵에서 부과할 수 있는 주유비보다는 훨씬 쌉니다.

 

태국 셀프 주유기

 

태국 셀프 주유기

 

 

클롱 무앙에 도착하면 눈에 들어오는 해변의 모습입니다. 좀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비교적 큰 해변임에도 주변 가까이 커다란 나무와 산이 많아 마치 섬에 와있는 듯 한 느낌이 드는 곳 입니다. 울창한 나무 그늘 밑에 돗자리를 펴고 쉬는 현지인들도 많이 보이는 곳입니다.

 

 

 

 

 

 

 

이 메인 비치 아래쪽으로 나있는 도로를 따라 10분 정도 달리다 보면 숲과 나무가 더 무성해지고 조그마한 해변이 여러개 나오는데 마치 프라이빗 해변 같은 느낌이 납니다. 이곳은 다른 지역보다 야자수들이 더 많이 모여있는 곳으로 다른 해변과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클롱 무앙에서 위쪽으로 계속 달리면 도로가 끝나는 곳 쯤에 위치한 텁켁 비치(Tubkaek Beach)에 도달 하실 수 있습니다. 이 해변은 끄라비 서쪽 해변 거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 텁켁 선셋 리조트(Tubkaek Sunset Resort)같은 규모가 제법 큰 리조트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곳도 프라이빗 비치 느낌으로 조용하고 안락하게 쉬고 싶은 분들이나 가족 여행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도 다음에 끄라비를 방문한다면 이곳 리조트에서 몇 일 머물어 볼 생각입니다.

 

 

 

 

 

 

 

 

 

 

 

&

 

 

 

클롱 무앙 해변(Klong Muang Beach) 구글 지도 링크

 

 

 

 

 

 

텁켁 해변(Tubkaek Beach) 구글 지도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