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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Krabi) - 노파랏 타라 해변 일몰

태국 끄라비(Krabi) - 노파랏 타라 해변 일몰 Noppharat Thara Beach in Krabi, Thailand 태국 끄라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해변은 아오낭(Aonang Beach) 입니다. 아오낭에 가성비 좋은 노천 식당을 비롯한 개성있는 술집과 레스토랑이 많다보니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데 저는 좀 더 위쪽에 있는 노파랏 타라 해변(Noppharat Thara Beach)이나 저 멀리 떨어진 클롱 무앙 해변(Klong Muang Beach)이 더 좋더군요. 특히 클롱 무앙은 해변의 좌측 지역과 우측 지역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 다른 해변에 와 있는 듯 한 기분이 들더군요. 다음에 그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글을 올려볼께요. 암튼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노파랏 타라 해변으로 너무 붐비지도 한..

태국 빠이(Pai) - 러브 스트로베리 (Love Strawberry)

태국 빠이 - 러브 스트로베리 (Love Strawberry) Love Strawberry in Pai, Thailand 이전에 소개해 드린 커피 인 러브(Coffee in Love)를 지나 쭉 내려가다보면 딸기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음료와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러브 스트로베리(Love Strawberry)로 가실 수 있습니다. 빠이 중심가에서 대략 7.7Km 떨어진 곳으로 오토바이로는 25분 정도 걸리는 듯 합니다. 이곳은 커피 인 러브와 비슷한 지형에 형성된 딸기를 주제로한 카페&레스토랑으로 좀 더 규모가 크면서도 아기자기 합니다.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이 많아서 많은 분들이 들리는 곳입니다. 입구에 치앙마이와 이곳 빠이를 연결하는 빨간색 로컬 버스를 본따 만든 부스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

태국 빠이(Pai) - 커피 인 러브 (Coffee in Love)

태국 빠이 - 커피 인 러브 (Coffee in Love) Coffee in Love in Pai, Thailand 태국 어딜 가도 그렇듯 10년전에 비해 빠이도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사실 빠이 중심가는 외향적으로 큰 변화는 못 느꼈습니다. 단지 그곳을 찾는 중국인들과 태국 현지인들이 아주 많아졌다는 것과 주말에만 열리던 야시장이 매일밤 열린다는 것 정도 입니다. 하지만 외각쪽에는 변화가 아주 많았습니다. 일단 위태로워 보였던 빠이강 대나무 다리가 튼튼하게 보강됐고 그 다리 건너 강변에 있던 거지같던 방갈로들도 엄청 좋아(비싸)졌고 주변 곳곳에 시설이 좋아 보이는 리조트도 많이 생겨났더군요.(예전글 참고) 특히 다양한 주제를 테마로한 카페들이 많이 생겼는데 오늘은 그 중 커피 인 러브(Coffee in..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 - 스리 마하마리아만 사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차이나타운 스리 마하마리아만 사원 Sri Mahamariamman Temple in Chinatown, Kuala Lumpur, Malaysia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보통 이곳 시장으로 짝퉁 명품 시계나 가방을 사기 위해서 많이 가시던데 그냥 여행중 편안하게 입을 면티 같은 것은 흥정만 잘하면 좋은 가격에 괜찮은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계는 처음에 볼때만 그럴 듯 하나 몇 일 지나면 녹이나고 시침이 떨어져 나가는 등 애물단지로 변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저의 경험으로 드리는 말씀이니 믿으셔도 됩니다. 차이나타운 중앙에 위치한 시장 주변에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센트럴마켓(Central Market)도 있고 관디 템플(Guan..

태국 끄라비 (Krabi) - 야시장

태국 끄라비 (Krabi) - 야시장 Night Market in Krabi, Thailand 끄라비 시내에는 그다지 볼거리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끄라비 해변쪽 보다 물가가 저렴해 많은 여행자들이 끄라비 시내에 머물며 숙식을 해결합니다. 따라서 소문난 맛집도 많고 가성비 좋은 숙소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이기도 하죠. 이곳에 가장 유명한 것은 주말에 열리는 야시장입니다. 제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끄라비로 이동 했는데 거의 반나절이 걸려 토요일 밤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를 잡고 바로 야시장으로 갔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거의 파장 분위기로 무대에는 음식점 종업원으로 보이는 분들이 가라오케에 맞쳐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을 기약하며 일찍 들어가 쉬었습니다. 다음날 오토바이를 빌려 끄라비 ..

말레이시아 페낭(Penang)에서 태국 끄라비(Krabi)로 이동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태국 끄라비로 Malaysia Penag → Thailand Krabi 대략 10년전 동남아 여러나라를 여행할 당시 못 갔던 끄라비에 방문했습니다. 그 당시 원래 푸켓에서 배를 타고 코피피를 지나 끄라비, 이 후에 말레이시아 싱가폴로 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갑작스런 사고로 푸켓에서 여행을 접어야 했지요. 당시 외국친구들로부터 끄라비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꼭 한번 가보고 싶어했던 곳이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켰죠. 이번 여행에선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태국 끄라비로 바로 들어갔는데 아침 8경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해가 진 늦은 저녁에서야 도착하게 되었네요. 페낭에서 끄라비로 바로 가는 일반 버스 노선은 없고 여행사에서 운행하는 미니밴을 타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

태국 치앙마이 님만해민 - 통템토 Tong Tem Toh

태국 치앙마이 님만해민 - 통템토 Tong Tem Toh Thailand, Chiang Mai, Nimmanhaemin - Tong Tem Toh 동생과 배낭여행중 들린 태국 음식점 중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 있어 오랜만에 짧은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태국 방문은 3번째였는데 말로만 많이 듣던 님만해민은 이 때 처음 가봤습니다. 사실 이 때도 님만해민은 갈 생각 없었는데 라오스 가는 버스 스케줄이 안 맞아 하루 더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치앙마이에서 르왕프라방으로 가는 버스가 이틀에 한번 있어서 정확한 스케줄 체크가 필요합니다. 3일 정도 치앙마이 타페쪽에 숙소를 잡고 그 지역에선 볼 건 다 본거 같아 아무런 정보도 없던 님만해민으로 이동해서 하루 지냈네요. 일단 동네는 깔끔하고 구역이 잘 정비되어 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센트럴마켓 Central Market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센트럴마켓 Central Market Central Market in Kuala Lumpur, Malaysia 파사르 부다야(Pasar Budaya)라고 부르기도 하는 센트럴마켓은 쿠알라룸프(Kuala Lumpur) 차이나타운(Chinatown) 근처에 있는데, 매우 인상적인 문양이 새겨진 대형 그늘막 바로 옆에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센트럴마켓의 외관은 흰색과 하늘색으로만 되어 있어 언듯보면 그리스에 있을 법한 건물로 보인다. 12월에 방문했는데 말레이시아의 무더운 날씨에 어울리지 않는 'Merry Christmax & Happy New Year'이란 문구가 어색하게 느껴졌다. 참고로 말레이시아의 국교는 이슬람이지만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로 성당, 불교사원, 힌두사원들을..

말레이시아 페낭(Penang) - 츄 제티 (Chew Jetty)

말레이시아 페낭 츄 제티 (Chew Jetty) - 폭우 내린던 바다 Chew Jetty in Penang, Malaysia ▒ 페낭은 말레이시아 서북부에 있는 섬이다. 하지만 육지와 연결된 다리가 있어 자동차로 쉽게 들어 갈 수 있다 보니 이 곳이 섬이라는 느낌은 덜하다. 교통이 편리한 만큼 사람들도 많고 비교적 잘 발달되어 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조지타운(George Town)은 육지와 가장 근접해 있어 차를 싣을 수 있는 커다란 페리가 쉴 새 없이 오가고 랑카위(Lankawi)로 가는 배도 이곳에서 탈 수 있다. 페리터미널 앞 버스정거장에서 출발하는 무료셔틀을 타면 조지타운내 왠만한 관광지는 다 둘러 볼 수 있다. ▒ 조지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벽화마을(거리)인데, 보물찾기를 하듯 지도..

싱가포르 - 아랍 스트리트(Arab Street)

싱가폴 - 비가 많이도 내렸던 아랍 스트릿에서의 휴식 Arab Street in Singapore ▒ 원래 아랍 스트리트(Arab Street) 방문 계획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홍콩, 마카오에서의 무리한 일정으로 인한 피로 때문에 휴식을 위해 싱가포르(Singapore)에 하루 더 있기로 했는데, 하필 연장하던 그 날 머물고 있던 파이브스톤즈 호스텔(Five Stones Hostel)이 클라크 퀘이(Clarke Quay, 클락 키)에서 아랍 스트리트로 이전하게 되어 어쩔 수 없이 그쪽으로 이사(?) 해야 했습니다. 많은 얘깃거리가 있는 파이브스톤즈에 관련된 얘기는 나중에 따로 기록하고 싶습니다. (핵심만 말하자면, 참으로 맘에 드는 곳이고 다음에 싱가포르에 간다면 다시 이곳에서 머무르고 싶어요.) ▒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