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세상/호주_Australia 37

호주 시드니(Sydney) – 본다이비치(Bondi Beach)

호주 시드니 – 본다이 비치 Bondi Beach in Sydney, Australia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갑자기 잠수타서 혹시라도 걱정하셨을 이웃 블로거님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나름 좀 큰일이 있어서 그것에 올인하려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나쁜 일은 아니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시드니 다운타운 동쪽으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약 40분정도 가시면 사진에서처럼 젊음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바다 본다이 비치로 가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 시내에서 7km정도 떨어진 곳인데 그림같은 절벽에 멋진 별장 같은 집들이 늘어서 있는 이곳은 도심과 가까워 시드니를 찾는 사람들이 한번쯤은 꼭 찾는 명소중에 명소입니다. 특히 가볍게 바람 쐐기 좋은 장소로 유학생들에게 인기가 많고 서핑을 즐기는 서..

호주 시드니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 시닉월드(Scenic World) 후편

Scenic World on Blue Mountain, Sydney, Australia. Part 2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전편에 이어 호주 시드니 근교 블루마운틴에 위치한 시닉월드(Scenic World)의 나머지 모습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에코포인트(Echo Point)에서 스카이웨이(Skyway)와 레일웨이(Railway)를 타고 시닉월드 밑으로 내려가는 과정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드뎌 누적 방문객수가 10만을 넘겼네요. 숫자에 신경쓰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런 숫자와 댓글들이 제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의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좋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

호주 시드니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 시닉월드(Scenic World) 전편

Scenic World on Blue Mountain, Sydney, Australia. Part 1 오늘은 작년 9월에 올린 호주 시드니 근교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Echo Point) 전망대에 이은 후속글을 올려볼까합니다..^^; 거의 4개월만에 후속글이네요... 설마 예전 글 읽으시고 후속 글 올라오길 기다리시던 분은 없으셨겠죠? 공지를 통해 말씀드린데요 feel 받을때 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며 글을 올리는지라 저도 다음에 어떤 글을 쓰게 될지 모릅니다.. 나중에 어느 정도 글이 모이면 저의 "전반적인 여행코스"와 "막상 돌아다녀보니 이렇게 여행해더라면 더 좋았겠더라~"라는 식에 마무리 글을 쓸 생각입니다...^^ 시드니에서 블루마운튼(Blue Mountain)이 있는 해발 1000미터에 고산 ..

호주 멜번(Melbourne) 다운타운(City) 둘러보기 (후편)

City Tour of Melbourne, Austraila. Part 2 멜번(Melbourne)에 지내는 동안 참 재밌는 일이 많았습니다. 다운타운 외각에 위치한 Melbourne Metro YHA라는 곳에 머물렸는데 규모도 크고 상당히 만족할 만한 시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엘리베이터 리노베이션중이여서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올라다녀야 했던 것이 안 좋았는데 그로인해 무거운 짐을 서로 들어주면서 이곳을 이용하는 많은 배낭여행객들과 금방 친해 질 수 있었죠. 주방도 크고 깔끔하며 1층 휴게실도 상당히 크고 아늑하게 만들어 놔서 여행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술을 마시며 서로의 여행 정보를 나누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같은 날 체크인한 일본친구들과 짐을 같이 들어주며 금방..

호주 멜번(Melbourne) 다운타운(City) 둘러보기 (전편)

City Tour of Melbourne, Austraila. Part 1 제가 뉴질랜드 오클랜드(Auckland)에서 호주로 들어갈 때 입국한 도시가 멜번(Melbourne)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그 나라에 갔을 때 첫 인상이 여행중과 후에도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멜번은 첫 인상이 정말 좋았던 도시였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난 곳이기도 합니다. 첫 인상이 좋다던 것은 참 개인적인 것이였는데 입국 심사가 정말 친절했고 빨랐다는 것입니다. 나름데로 외국에 자주 나가는 바람에 각 나라에서 입국 심사를 많이 받아봤지만 한번도 문제가 생긴적은 없었습니다. 그냥 교과서적 상투적인 인사말과 여행목적만 오갈 뿐이였죠.. 그런데 제가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 있다가 그 해 연말 싱가폴로 잠깐 나갔다..

호주 골드코스트(Gold Coast) 서퍼스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Surfers Paradise, Gold Coast, Queensland, Australia 뉴질랜드에서 약 6개월 정도 있었습니다. 7월말에 가서 약 4달 정도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서 생활했었는데 정말 추웠습니다. 당연히 당시 계절적으로 겨울이라서도 그렇겠지만 이상하게 바람도 많이 불고 항상 춥다는 생각을 달고 살았죠.... 집 근처에 Flight Centre가 있었는데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여행사입니다. 그곳에 브로셔를 보면 항상 특가로 나오는 곳이 바로 골드코스트(Gold Coast)였습니다. 호주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골드코스트를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보긴 했던 것 같은데 정확히 어디 있는지 몰랐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호주 시드니 아쿠아리움 (Sydney Aquarium)

Sydney Aquarium, Sydney, Australia 뭐 특별한 설명이 필요없는 장소겠죠~ 특히 예전에 재밌게 봤던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라 더욱 많이 친숙해진 장소일겁니다. 이 수족관에 가보면 그 영화를 이용한 홍보가 아직도 열심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물고기들을 풀어 놓고 니모를 찾아 보라는 문구를 붙인 표지판이 여기 저기 눈에 뜁니다. 사실 전 니모보다는 나이가 들면서 그녀의 아픔을 더욱 공감하게 되는 "도리"가 눈에 더 잘 뛰더군요... 니모도 찾기 했는데 생각보다 무척 작은 어종이더군요... 전반적으로 보면 약간 어수선한 느낌을 주는 수족관이였습니다. 하지만 출구쪽에 있던 커다란 수족관은 정말 볼만했습니다. 그리고 해저터널..

호주 시드니 시드니항(Port Sydney) 배 위에서 바라본 풍경

Views on the Boat, Sydney, Australia 호주에 시드니, 캐나다에 밴쿠버, 뉴질랜드에 오클랜드등 아름다운 도시를 이루는 조건중에 하나가 바로 도시와 잘 조화를 이루는 강이나 바다가 아닌가 합니다. 우리나라 서울에 한강도 도시를 관통하는 강들 가운데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규모라고 합니다. 이런 한강을 잘 활용한다면 지금보다 아름다운 서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한강은 미적인면보다는 홍수나 교통분산등 기능적인면에 취중하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장마철이 있기 때문에 범량 방지등을 위한 고수부지 시설은 어쩔 수 없지만 이 시설로 인해 배를 이용한 수상 교통 발전에 장애가 되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호주의 경우 커다란 도시들 마다 강이나 바다를 이용한 수상 교통 수..

호주 시드니 근교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 전망대(Echo Point)

호주 시드니 근교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 전망대(Echo Point) Blue Mountains at Katoomba, New South Wales, Australia 전형적인 항구도시 시드니(Sydney)에서 기차로 약 2시간 반정도 가면 시드니와는 천지차이인 평균 해발 1000미터에 고산 도시 카툼바(Katoomba)로 가실 수 있습니다. 이 카툼바는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103Km정도 떨어져 있는 도시인데 해발 1Km에 위치한 고산 도시이다보니 생각보다 기차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당일 투어를 위해서는 가능한 시드니 역에서 아침 7시경에 떠나는 익스프레스를 타실것을 권장합니다. 이곳 카툼바에 너무도 잘 알려진 명산 블루마운틴(Bule Mountains)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차역에..

호주 그레이트 오션 로드, 런던 아치(브릿지) (London Arch<Bridge>)

호주 그레이트 오션 로드, 런던 아치(브릿지) London Arch(Bridge) on Great Ocean Road, Victoria, Australia 호주 브리스번에서 떠난 하루짜리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Great Ocean Road)에 마지막 코스였던 런던 브릿지(London Bridge)의 모습입니다. 원래 정식 명칭은 런던 아치(London Arch)인데 런던 브릿지로 더욱 잘 알려진 곳입니다. 이전 글을 읽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제가 참여한 투어 내용을 정리하자면 호주 남부의 최대 도시 멜번(Melbourne) 다운타운을 떠나 남서쪽 해안선에 위치한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따라 두 군대 정도 전망을 위해 잠깐 잠깐 정차를 하며 3~4시간쯤 달려 아폴로 베이(Apollo Bay)에서 점심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