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244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Coromandel) 와이아우 폭포(Waiau Falls) & ...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Coromandel) 와이아우 폭포(Waiau Falls) & ... 제가 뉴질랜드 여행중 가장 좋은 느낌을 갖게 된 곳은 코로만델입니다. 사실 오클랜드에서 로토루아로 가는 날 날씨가 안 좋아 날씨가 좋아질 때 까지 시간을 보내려고 찾은 곳이 바로 이곳 코로만델입니다. 예전에 남길 글을 통해 코로만델에 대해 도자기 공방(Driving Creek Railway & Potteries)을 중심으로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시내 외각쪽에 위치한 조그마한 와이아우 폭포(Waiau Falls)와 와이아우 워터워크(Waiau Waterworks)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곳들은 도로 포장도 되어있지 않는 산속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데 코로만델 관광센터..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시티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시티 어제 뉴스를 보다보니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강도 7.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지만 사진을 보니 재산피해가 많이 난듯해 보이더군요... 크라이스트처치... 제가 뉴질랜드에 있을 때 거의 반년정도를 머물러 있던 곳이였습니다. 영국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본국을 그리워하며 에이본강(Avon River)을 중심으로 계획적으로 아름답게 꾸민 도시.. 정원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사람과 자연의 조화가 절묘한 곳이였는데요... 많은 피해가 없었기를 기도해 봅니다... 특히 제가 자주 찾던 대성당과 광장.. 그리고 아트센터(Art Centre)에 피해가 없을지 궁금하네요... 도시 중앙을 오가는 트림 선..

뉴질랜드 남섬 푸카키 호수 (Lake Pukaki)

Lake Pukaki, South Island, New Zealand 저번에 이어서 마운트 쿡(Mount Cook)으로 들어가는 길목 옆으로 기다랗게 놓여있는 호수인 푸카키 호수(Lake Pukaki)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호수의 물빛이 가장 아름다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반적인 모양과는 달리 이 푸카키 레이크도 테카포 호수(Lake Tekapo)와 같이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런 모양의 호수로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도로가 지나는 이 호수 최남단쪽에 커다란 수력발전소가 있고 그 옆으로 커다란 주차장과 함께 기념관 같은 것을 만들어 놨습니다. 아래 사진은 기념관 주변에서 바라본 호수 모습입니다. 길다란 호수 중간을 가로질러 약 100km 정도 떠어진 곳에 바로 마운트 쿡이 있는..

태국 빠이(Pai) 왓 매옌(Wat Pra That Mae Yen) & ....

Wat Pra That Mae Yen in Pai, Thailand 오늘은 저번주에 이어 태국 북부 최대 도시 치앙마이(Chiang Mai)에서 차로 3시간 정도 북쪽으로 떨어진 빠이(Pai)에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빠이 얘기가 나올때 마다 말씀드린데로 이곳에 모토인 "Do Nothing in Pai"를 철저히 지키기(?) 위해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사실 빠이에는 비교적 유명한 빠이 온천(Tha Pai Hotspring)도 있고 저번에 소개해 드린 머뺑폭포외에도 멋진 폭포가 있다고 하던데 가까운 곳만 살짝 살짝 다니다 보니 빠이에서 찍은 사진도 몇장 안돼네요. 빠이는 여행중 가장 많은 술을 마신 곳으로 기억됩니다. 제가 이곳에 방문한 시기가 비수기다보니 음식점에서 프로모..

캐나다 밴쿠버(Vancouver) 키칠라노 비치 파크 (Kitsilano Beach Park)

Kitsilano Beach Park in Vancouver, British Columbia, Canada 역시 우리나라 선수들의 메달 소식과 함께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밴쿠버 소식이 요즘 많이 올라오는군요. 경기 중간 중간에 비쳐주는 도시의 아웃라인과 야경들이 더욱 멋져진 듯 합니다. 선수촌을 비롯한 못 보던 건물들도 많이 들어셨구요. 몇 일 전 제가 자주 찾는 eggie님 블로그에 보니 캐나다 밴쿠버가 Economist가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1위에 올라와 있더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로 선정된 것인데 그 동안에도 유럽의 도시들에게 몇 번 자리를 내줬을 뿐 여러 차례 1위를 차지했었습니다. 선정 기준에 대해서 논란도 많긴하지만 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는 저도 후..

태국 빠이 머뺑폭포(Mo Paeng Waterfall) & 중국인 마을(Chinese Village)

Mo Paeng Waterfall & Chinese Village in Pai, Thailand 태국 옛 수도이자 북부의 최대 도시 치앙마이(Chiang Mai)에서 북서쪽으로 마을버스로는 4시간 정도..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미니버스로는 3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빠이(Pai)라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작은 농촌마을인데 날씨도 선선하고 마을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워 많은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만든다고 해서 예술인 마을로 알려질 정도로 태국에서 꽤나 유명한 마을입니다. 많은 태국인들..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마을로 보통 외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타는 여행사 미니버스를 타고 이곳으로 가는 남녀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곳으로 가는 마을버스는 에어컨도 달리지 않은 완행버스인데 현지..

캐나다 밴쿠버 차이나타운 신년 퍼레이드 (Chinese New Year Parade)

Chinese New Year Parade at Chinatown, Vancouver, BC, Canada 설날은 잘 보내셨나요? 설날에 발렌타인데이에 동계 올림픽까지 섞여서 정말 정신 없는 하루였습니다. 캐나다에 있을 때 설날쯤 학교 친구들 모아 놓고 떡국파티도 열곤 했었습니다. 동양계 얘들은 그래도 음력에 대한 개념이 있어서 한국에 설날에 대해 이런 저런거 설명하기 쉬웠는데 북남미나 유럽애들은 굉장히 힘들더군요.. 특히 이날 떡국을 먹어야 한 살 더 먹게 되는 거라고 했더니 모두 다 신기해 하더군요..^^ 사람마다 중국에 대한 시각은 참 다양하지요~ made in China라는 아시아에 싼 이미지를 대표하는 듯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서양에 동양의 문화를 가장 많이 전파하고 영향력도 빠르게 키워가는 나..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하버 (Auckland Harbour)

Auckland Harbour, Auckland, North Island, New Zealand 내일이면 민족에 대명절 설날이 시작되네요~~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대박나는 한 해 되세요~~~"" 그나저나 올해도 벌써 2월 중순... 시간 참 빠른듯 합니다... 오늘은 진눈개비도 내리고 제법 기온도 쌀쌀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날 일수록 따뜻한 남반구에 있는 나라 사람들이 부러워지네요. 저도 여행중 따뜻한 1~2월을 보낸적이 있는데 곰곰히 따져보니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에 있을 때가 2월이였네요. 그래서 오늘은 보기만 해도 따뜻한 이시기쯤에 오클랜드 하버의 모습을 편안한 마음으로 간결하게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하버는 제가 오클랜드에 머무는 ..

캐나다 밴쿠버 인류학 박물관 (Museum of Anthropology at UBC)

Museum of Anthropology at UBC, Vancouver, BC, Canada 캐나다에도 좋은 명문대학이 많이 있습니다. 매년 세계 대학 순위를 매기는 기관이 많이 있긴 한데 우리나라 언론매체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영국 타임즈의 Times Higher Education-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09에 보면 순위 100위권에 4개 대학, 200위까지 보면 무려 11개 캐나다 대학들이 랭크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서울대가 47위로 되어 있는데 이 보다 높은 순위에도 3개 대학이 랭크 되어 있네요. 순위 매김에 있어 여러가지 논란이 있긴 하지만 캐나다 최고의 명문은 몬트리올(Montreal)에 위치한 맥길 대학(McGill University)(18위)으로 알..

호주 시드니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 시닉월드(Scenic World) 후편

Scenic World on Blue Mountain, Sydney, Australia. Part 2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전편에 이어 호주 시드니 근교 블루마운틴에 위치한 시닉월드(Scenic World)의 나머지 모습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에코포인트(Echo Point)에서 스카이웨이(Skyway)와 레일웨이(Railway)를 타고 시닉월드 밑으로 내려가는 과정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드뎌 누적 방문객수가 10만을 넘겼네요. 숫자에 신경쓰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런 숫자와 댓글들이 제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의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좋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