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8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Coromandel) - Driving Creek Railway & Potteries‎ 전편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 - 드라이빙 크릭 레일웨이(협궤열차) & 도자기 공방 전편 Driving Creek Railway & Potteries, Coromandel, New Zealand. Part.1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Auckland)와 수도인 웰링턴(Wellington)은 북섬에 있고 정원 도시라 불리는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와 가장 아름다운 뉴질랜드 최고 휴양지인 퀸즈타운(Queenstown)은 남섬에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우리족 문화와 화산지형에서 오는 화산섬나라 뉴질랜드 특유의 문화를 원하신다면 북섬을, 그보단 천연 그대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원하신다면 남섬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형편이 된다면 둘 다..

뉴질랜드 북섬 러셀 (Russell) - 최초의 수도

뉴질랜드 북섬 러셀 (Russell) - 최초의 수도 Russell, the first capital of New Zealand 우리에겐 뉴질랜드는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영화 반지의 제왕과 번지점프, 래프팅 같은 익스트림 액티비티의 천국으로 잘 알려진 평화롭기만 했었을 것 같은 남태평양에 섬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알고 보면 참으로 굴곡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뭐 식민지 시대에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들이 그랬듯이 뉴질랜드의 원주민인 마오리족도 영국과의 이해관계에 때문에 수많은 회유와 전쟁에 시달려야 했다고 합니다. 유럽인들이 이곳에 발을 붙이기 시작한 때부터 1840년 와이탕기 조약으로 영국의 식민지가 되기까지, 그리고 그 후에도..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Coromandel) 와이아우 폭포(Waiau Falls) & ...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Coromandel) 와이아우 폭포(Waiau Falls) & ... 제가 뉴질랜드 여행중 가장 좋은 느낌을 갖게 된 곳은 코로만델입니다. 사실 오클랜드에서 로토루아로 가는 날 날씨가 안 좋아 날씨가 좋아질 때 까지 시간을 보내려고 찾은 곳이 바로 이곳 코로만델입니다. 예전에 남길 글을 통해 코로만델에 대해 도자기 공방(Driving Creek Railway & Potteries)을 중심으로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시내 외각쪽에 위치한 조그마한 와이아우 폭포(Waiau Falls)와 와이아우 워터워크(Waiau Waterworks)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곳들은 도로 포장도 되어있지 않는 산속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데 코로만델 관광센터..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하버 (Auckland Harbour)

Auckland Harbour, Auckland, North Island, New Zealand 내일이면 민족에 대명절 설날이 시작되네요~~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대박나는 한 해 되세요~~~"" 그나저나 올해도 벌써 2월 중순... 시간 참 빠른듯 합니다... 오늘은 진눈개비도 내리고 제법 기온도 쌀쌀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날 일수록 따뜻한 남반구에 있는 나라 사람들이 부러워지네요. 저도 여행중 따뜻한 1~2월을 보낸적이 있는데 곰곰히 따져보니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에 있을 때가 2월이였네요. 그래서 오늘은 보기만 해도 따뜻한 이시기쯤에 오클랜드 하버의 모습을 편안한 마음으로 간결하게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하버는 제가 오클랜드에 머무는 ..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Rotorua) 쿠이라우 파크(Kuirau Park)

Kuirau Park in Rotorua, North Island, New Zealand 뉴질랜드와 친숙해지려면 상한 계란같은 유황 냄새에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아직도 화산활동이 안정화 되지 않은 곳으로 온천이며 간헐천같은 특이한 지형들이 산해재 있습니다. 제가 뉴질랜드 여행중 가장 먼저 유황냄새를 맡은 곳은 바로 로토루아(Rotorua)에서 였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쿠이라우 공원(Kuirau Park)을 지나면서 였는데 공원 멀리서부터 이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 기둥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로토루아 외각에서 쇼핑몰이 밀집되어있는 시티 중심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로토루아를 찾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지나치 곳이랍니다. 또한 이 공원 주..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Coromandel) Driving Creek Cafe

Driving Creek Cafe, Coromandel, North Island, New Zealand 얼마 전 두번에 걸쳐 소개해 드렸던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Coromandel) Driving Creek Railway & Potteries에 대한 마무리로 가는 길에 잠깐 들리기 좋은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곳은 도자기 공방 근처에 있는 카페인데 이곳 주인이 공방과 무슨 관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슷한 분위기로 만든 예쁜 카페입니다. 입구쪽 계단부터 곳곳에 놓여있는 작품들... 특히 간편옆에 있는 코끼리상이 인상적인 곳이였습니다. 코로만델은 예술가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이 카페에 자주 모임을 갖는다고 합니다. 또한 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들도 구매가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야외..

뉴질랜드 북섬 네이피어 (Napier) 후편

Port of Napier, Napier Prison, North Island, New Zealand 오늘은 네이피어 항구(Port of Napier)와 특이했던 네이피어 프리즌 백팩커(Napier Ex-prison Backpackers) 대해 포스팅할까 합니다. 네이피어의 전반적인 역사나 다운타운데 관련된 것은 예전글(네이피어 전편)을 참고해주세요. 전편에 말씀드린데로 1931년 대지진으로 잃은 것이 훨씬 많지만 얻은 것(?)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각 변동에 의해 바다속에 묻혀있던 40㎢정도에 땅이 해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죠. 그러면서 지금의 해안선이 이뤄지게 되었답니다. 여기에 맞쳐 설계된 곳이 네이피어 항구입니다. 어촌마을이라서 역시 고깃배들이 많이 있더군요. 물론 우리나라의 목선들은 아니고..

뉴질랜드 북섬 최북단 케이프 레잉가(Cape Reinga) 등대

뉴질랜드 북섬 최북단 케이프 레잉가 Lighthouse, Cape Reinga, New Zealand 뉴질랜드 북섬 최북단쪽에 케이프 레잉가라는 곳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땅끝마을처럼 육지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케이프(cape,곶)가 있는 곳중에 최북단이란 말이 맞는 것입니다. 사실 지도를 봐도 케이프 레잉가 보다 북쪽으로 더 뻗은 육지가 있지만 산악지역이라 접근이 어려워 이곳 케이프 레잉가를 그냥 최북단이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워낙 오지인지라 이곳으로 들어가기 전 몇 Km는 비포장 도로로 되어있더군요. 뭐 승용차들도 많이 들어오지만 안전한 여행과 주변 관광을 위해 4x4차량을 랜트하실길 권장합니다. 저희는 투어차량으로 갔는데 4x4 버스였습니다. 투어는 파이히아(Pai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