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24

싱가포르 -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싱가포르(Singapore) - 가든즈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 in Singapore 많은 분들이 홍콩의 야경이 아름답다고 하시는데 화려하긴 하지만 아름다운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반면 제가 싱가포르의 야경을 먼저 보았기 때문인지 몰라도 홍콩보다는 싱가포르 야경이 훨씬 더 아름답고 고상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클락 퀴(Clarke Quay)에서 마리나 베이(Marina Bay)를 야간 리버 크루즈를 타고 돌아보는 싱가폴에 야경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제가 10년전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왔을 당시엔 마리나 베이 센즈(Marina Bay Sands), 싱가포르 플라이어(Singapore Flyer) 같은 지금의 랜드마크가 없던 시절이였음에도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이러한 싱가포르의 야경을 ..

캐나다 토론토(Toronto) CN 타워(CN Tower)

CN Tower in Toronto, Ontario, Canada 캐나다의 최대 도시는 동부에 위치한 토론토(Toronto)입니다. 미국도 서부 보다는 동부에 뉴욕을 중심으로 대도시들이 많이 발전해 있듯이 캐나다 동부에도 몬트리올(Montreal)등 대도시들이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밴쿠버(Vancouver)에 지내면서 가칭 캐나다 동부 여행을 두 번 했는데 한번은 저 멀리 노바스코사와 빨간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의 고향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Prince Edward Islands)까지 두루 둘러 보았고 또 한번은 퀘벡시티(Quebec City)까지만 돌고 돌아 왔습니다. 두번 다 토론토를 기접으로 돌아다녔는데 막상 토론토에서는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주변 도시 돌아보..

캐나다 BC 휘슬러(Whistler) 빌리지 야경

Night views in Whistler Village, BC, Canada 휘슬러.... 제가 너무 많이 소개해 드려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곳이네요~~^^ 오늘이 1월 14일이니까 이제 약 한달 후 2월 12일이면 이곳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겠네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정확히 29일 남았다고 뜨네요. 이에 맞쳐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 모양인데, 사실 휘슬러 자체가 올림픽 아니여도 연중 내내 다양한 축제와 경기가 열리는 곳입니다. 겨울에는 샐 수 없이 많은 슬롭에 자연설에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탈 수 있고 여름이면 리프트에 산악자전거를 걸고 올라가 멋지게 하강 질주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휘슬러입니다. 카페와 술집에 파리오가 즐비한 빌리지내에서도 다양한 거리 공연이 열립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찍은..

뉴질랜드 남섬 최대의 휴양 도시 퀸스타운 (Queenstown)

Queenstown, South Island, New Zealand 뉴질랜드 북섬에 로토루아(Rotorua), 타우포(Taupo)가 있다면 남섬엔 퀸스타운(Queenstown)이 있습니다. 뉴질랜드에 있을 때 만난 대부분의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온 사람들이 꼭 가보고 싶어하는 곳으로 퀸스타운을 찍었습니다. 높은 물가 때문에 가난한 배낭객들이 찾기에는 좀 럭셔리한 동네라 돈을 좀 모은 뒤 꼭 들렸다가 자기네 나라로 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가장 선호하는 장소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남섬 동부 도시 티마루(Timaru)를 통해 마운트 쿡(Mount Cook)을 지나 이곳을 들어갈 날을 가장 기대했었죠. 들어가는 길목에 있던 세계 최초 상용화된 번지점프대에서 번지점프도 하고 오후 늦게 이곳 퀸스타운에 도..

명동 -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들..

명동 -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들City Lights at Myung-dong, Seoul, South Korea 정말 보고싶었던 영화 아바타를 보고 오랜만에 명동에 나가봤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사러 갔는데 추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주변에 장식해 논 크리스마스 전구들에 아름다움 때문에 참을만 했습니다. 롯데백화점 주변에서 찍은 사진들인데 영플라자에 은은한 불빛이 예쁘더군요. 그리고 롯데 호텔쪽 나무에 꾸며논 장식이 너무도 멋지네요. 특히 유성이 떨어지는 것처럼 꾸며놓은 것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추워서 그 앞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백화점 주변에서만 봐도 멋집니다. 심지어 이곳에 돈받고 사진찍어주는 사람들도 있네요. 원래 서울 빛 축제에 가려고 했는데 저녁 7시부터 시작이고 다음 달까지 열리니까 ..

일상생활 2009.12.20

캐나다 밴쿠버섬 빅토리아(Victoria) 겨울 야경...

Winter night view in Victoria, Vancouver Island, BC, Canada 빅토리아(Victoria)는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도시라 자주 들렀고 그동안 포스팅도 많이 했었죠.. 그래도 겨울 크리스마스쯤에 찍은 야경을 들을 모아 글을 올려 봅니다. 이 사진을 찍은 시기는 12월 초로 아직은 크리스마스를 위한 완벽한 장식이 안됀 상태이지만 그런데로 크리스마스 분위를 느끼기엔 충분합니다. 특히 인너하버에 있는 수많은 요트들도 예쁘게 크리스마스 전구를 달아 장식을 합니다. 주변에 호텔과 레스토랑들도 이에 알맞게 장식을 하는데 아무래도 전구 장식들이 가장 눈에 띄는 듯 합니다. 빅토리아 시내 모습입니다. 삼각대가 없어 너무 많이 흔들려 괜찮은 것만 찾아 보니 몇장 안돼네요.. 도로..

캐나다 캘거리(Calgary) 겨울 다운타운 야경...

Night view in Calgary, Alberta, Canada 캐나다 알버타주(Alberta)에 가장 커다란 도시 캘거리(Calgary)에 야경입니다. 큰 도시는 아니지만 부자 도시입니다. 커다란 땅덩어리를 가진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원유가 나오는 땅과 캐나다 관광산업의 메카 록키산맥(Rocky Mts.)이 알버타주에 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엄청난 수입이 생기고 감담할 수 없는 수입 분배 차원에서 알버타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1인당 400불(2007년)이 넘는 돈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막대한 수익을 분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주의 경우 세금이 15%안팎인데 비해 알버타주의 세금은 GST 7%만 있을 뿐 연방세(PST, 6.5~7.5%)는 ..

캐나다 록키산맥 밴프 (Banff) 야경

Night view of Banff, Alberta, Canada 추운 겨울이 다가오니 눈에 나라 캐나다가 자꾸 떠오르네요. 특히 허벅지까지 눈이 쌓여있던 록키산맥의 등산로가 유난히 생각이 많이 납니다. 페이토 호수(Peyto Lake)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로 가는 길이 유난히 눈이 많았었는데 그곳에 겨울 모습도 곧 포스팅하겠습니다. 캐나다 록키산맥에는 비교적 커다란 마을이 두개가 있는데 북쪽에 재스퍼(Jasper)와 오늘 소개해 드리는 밴프(Banff)입니다. 이 사이에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등 볼거리들이 다 몰려 있습니다. 물론 밴프에서 캘거리(Calgaley)로 가는 길 사이에도 크고 아름다운 호수가 많이 있기는 합니다. 산골짜리에 오두막처럼 록키를 찾는 모든 사람들을 포근히 안아주..

캐나다 밴쿠버 맛있는 맥주집 스팀웍스 (Steamworks)

Steamworks at Gas Town, Vancouver, Canada 오늘 낮에 집에서 맥주를 마시다 갑자기 생각나는 맛집이 있어 간단히 글을 올립니다. 아쉽게도 한국에 있는 곳이 아니고 캐나다 밴쿠버 개스타운(Gas Town)에 위치한 맥주집인데 다양한 맥주를 직접 만드는 브루어리(brewery)입니다. 이러한 초소규모 양조장.. 즉 마이크로 브루어리는 밴쿠버에 몇 개 안돼는데 가장 유명한 곳은 그랜빌 아일랜드에 있는 "그랜빌"이란 곳이고 또 하나는 예일타운에 있는데 저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랜빌 아일랜드 맥주는 꼭 그곳에 가지 않아도 리쿼스토어(술가게)에서도 쉽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메리트가 없는 듯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이곳은 저의 단골술집이였는데 이름은 스팀웍스(S..

캐나다 밴쿠버 그라우스마운틴(Grouse Mountain) 스노우보딩

Snowboarding on Grouse Mountain, Vancouver, Canada 김연아 선수가 최근에 있었던 그랑프리 1차전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했는데 제 생각에는 곧 있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건 기정 사실같이 느껴지네요. 김연아 선수는 캐나다 동부에 있는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곳 한겨울에 날씨가 무척 춥고 눈도 많이 내려 언더그라운드 도시(쉽게 말하자면 지하상가)가 잘 형성되어 있기로도 유명합니다. 아이스하키의 나라 답게 커뮤니티센터마다 아이스스케이트 링크도 잘 만들어져있더군요. 하지만 주변에 적절한 산이 없어 정작 스키나 보드를 타기 위해선 3~4시간 정도 외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밴쿠버의 사정은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