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30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Rotorua) 쿠이라우 파크(Kuirau Park)

Kuirau Park in Rotorua, North Island, New Zealand 뉴질랜드와 친숙해지려면 상한 계란같은 유황 냄새에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아직도 화산활동이 안정화 되지 않은 곳으로 온천이며 간헐천같은 특이한 지형들이 산해재 있습니다. 제가 뉴질랜드 여행중 가장 먼저 유황냄새를 맡은 곳은 바로 로토루아(Rotorua)에서 였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쿠이라우 공원(Kuirau Park)을 지나면서 였는데 공원 멀리서부터 이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 기둥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로토루아 외각에서 쇼핑몰이 밀집되어있는 시티 중심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로토루아를 찾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지나치 곳이랍니다. 또한 이 공원 주..

뉴질랜드 북섬 타우포(Taupo) 후카 폭포(Huka Falls) & 제트보트(Jetboat)

Huka Falls & Hukafalls Jet, Taupo, North Island, New Zealand 뉴질랜드 남섬에 액티비티로 유명한 퀸스타운(Queenstown)이 있다면 북섬에는 타우포(Taupo)가 있습니다. 타우포는 지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북섬 중앙에 위치한 곳으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 타우포 레이크(Lake Taupo)를 끼고 있는데 이 호수 주변으로 수많은 액티비티가 가능합니다. 값비싼 스카이 다이빙(Sky Diving)에서 우리에서 잘 알려진 뉴질랜드의 명물 타우포 번지점프(Taupo Bungy)도 이곳에 있습니다. 오늘은 이곳 타우포에 명물중 하나인 후카폭포(Huka Falls)와 이 폭포의 거센 물줄기를 타고 오르는 제트보트(jetboat)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 테푸이아 마오리족 빌리지 (Te Puia Village)

Te Puia Village, Rotorua, North Island, New Zealand 예전에도 말씀드린 것 같이 뉴질랜드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원주민의 문화가 잘 어울어져 있습니다. 기온이 비교적 온화한 북섬에는 마오리족이 많이 정착해 그들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있고, 비교적 개발이 덜 된 남섬은 태고에 천연 자연을 그대로 살린 수많은 관광명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뉴질랜드를 찾은 사람들에게 북섬과 남섬 중 어디가 더 좋았냐고 물어보면 그들의 성향에 따라 그 의견이 분분합니다. 저는 남섬에 아름다운 자연도 좋았지만 특이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었던 북섬이 더 오래 기억이 남는 듯 합니다. 오늘은 예전에 소개해 드린 미타이 마오리 빌리지(Mitai Maori Village)처럼 뉴질랜드..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Coromandel) Driving Creek Cafe

Driving Creek Cafe, Coromandel, North Island, New Zealand 얼마 전 두번에 걸쳐 소개해 드렸던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Coromandel) Driving Creek Railway & Potteries에 대한 마무리로 가는 길에 잠깐 들리기 좋은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곳은 도자기 공방 근처에 있는 카페인데 이곳 주인이 공방과 무슨 관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슷한 분위기로 만든 예쁜 카페입니다. 입구쪽 계단부터 곳곳에 놓여있는 작품들... 특히 간편옆에 있는 코끼리상이 인상적인 곳이였습니다. 코로만델은 예술가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이 카페에 자주 모임을 갖는다고 합니다. 또한 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들도 구매가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야외..

뉴질랜드 북섬 네이피어 (Napier) 후편

Port of Napier, Napier Prison, North Island, New Zealand 오늘은 네이피어 항구(Port of Napier)와 특이했던 네이피어 프리즌 백팩커(Napier Ex-prison Backpackers) 대해 포스팅할까 합니다. 네이피어의 전반적인 역사나 다운타운데 관련된 것은 예전글(네이피어 전편)을 참고해주세요. 전편에 말씀드린데로 1931년 대지진으로 잃은 것이 훨씬 많지만 얻은 것(?)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각 변동에 의해 바다속에 묻혀있던 40㎢정도에 땅이 해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죠. 그러면서 지금의 해안선이 이뤄지게 되었답니다. 여기에 맞쳐 설계된 곳이 네이피어 항구입니다. 어촌마을이라서 역시 고깃배들이 많이 있더군요. 물론 우리나라의 목선들은 아니고..

뉴질랜드 북섬 네이피어 (Napier) 전편

Napier Downtown, North Island, New Zealand 세계 각지에 수많은 여행객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아마도 배낭여행에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여행중에는 거의 유스호스텔(YHA)이나 백팩커(Backpacker)에 머물렀습니다. 저렴하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보단 세계 각지에서 온 다양한 연령대에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곳이 바로 이러한 숙소입니다. 호텔이나 모텔은 편하기는 하지만 문 닫고 방안에 들어가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장소가 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백팩커나 YHA에서는 모두가 한 가족이고 잠자기 전까지는 라운지나 식당에 모여 커피나 술을 마시며 정보를 교류하는등 다양한..

뉴질랜드 남섬 뉴 브라이튼 (New Brighton) 해변의 추억..

New Brighton, Christchurch, South Island, New Zealand 제가 고등학생일때 처음으로 연극이라는 것을 봤습니다. 물론 교회나 학교에서 하는 연극 말고 돈내고 보는 연극 말이죠.. 상당히 오래전 일인지라 연도를 따져보자니 계산이 안돼네요..^^ 그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동에 있는 '마당세실극장'에서 "브라이튼 해변의 추억"이란 연극을 봤습니다... 참 재밌게 봤었는데 지금은 내용이 거의 생각나질 않네요...^^ 암튼 그런 이유로 영국 어딘가에 있을 "브라이튼"이란 이름은 왠지 모르게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은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근처에 위치한 뉴 브라이튼(New Brighton)이란 곳입니다. 이곳은 크..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Rotorua) 미타이 마오리 빌리지(Mitai Maori Village) 후편

Haka, Poi dance at Mitai Maori Village, Rotorua, North Island, New Zealand 캐나다, 미국 같은 아메리카에 원래 살던, 즉 소위 말해 "인디안"으로 불리는 원주민들에 대한 공식적인 명칭은 "네이티브 아메리칸"입니다. 아시겠지만 "인디안"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명칭으로 인종차별에 이유로 원주민들에게 사용해서는 안돼는 단어입니다. 물론 인도인들을 인디안이라고 부르는 것은 예외겠지요..^^; 이와같이 호주와 뉴질랜드에도 원래 이곳에서 살아오던 원주민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오리족"입니다. 여러지역에 원주민들 중 유럽인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끝내 일방적 점령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바로 마오리족 사람들이라고 들었습니다. 마오리족 자체..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Rotorua) 미타이 마오리 빌리지(Mitai Maori Village) 전편

Waka Canoeing at Mitai Maori Village, Rotorua, North Island, New Zealand 캐나다, 미국 같은 아메리카에 원래 살던, 즉 소위 말해 "인디안"으로 불리는 원주민들에 대한 공식적인 명칭은 "네이티브 아메리칸"입니다. 아시겠지만 "인디안"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명칭으로 인종차별에 이유로 원주민들에게 사용해서는 안돼는 단어입니다. 물론 인도인들을 인디안이라고 부르는 것은 예외겠지요. 이와같이 호주와 뉴질랜드에도 원래 이곳에서 살아오던 원주민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오리족"입니다. 여러지역에 원주민들 중 유럽인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끝내 일방적 점령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바로 마오리족 사람들이라고 들었습니다. 마오리족 자체가 결속이 ..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 조브, 조빙(Zorb, Zorbing, Sphereing)

Zorbing at Rotorua, North Island, New Zealand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 뉴질랜드에서는 이에 걸맞게 탐험과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제가 뉴질랜드에 가기전부터 즐겨보던 미국 리얼리티쇼 어메이징 레이스(The Amazing Race)에 보면 뉴질랜드가 자주 등장하는데 그곳에서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최초로 상용화된 번지 점프(Bungy Jump)를 비롯해서 스카이 점프(Sky Jump), 래프팅(Rafting) 등 다양한 것이 있었는데 쇼에서 소개됐던 익스트림 스포츠 중 가장 특이했던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조빙(Zorbing) 이었습니다. Zorbing : a sport in which a participant is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