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본강 2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빅토리아 광장(Victoria Square)

Victoria Square in Christchurch, South Island, New Zealand 뉴질랜드에 있을 때 약 4개월간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 머물렀습니다. 처음 뉴질랜드를 가게된 것은 순수한 여행 목적이 아니였기에 비교적 오래 동안 안정적으로 머물 장소가 필요했고 초기 백팩커에 잠시 머물면서 인터넷을 통해 룸메이트를 구하려고 했는데 밴쿠버에서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밴쿠버에서처럼 깔끔한 아파트를 구해 볼까 했는데 크라이스처치 지역에 아파트가 거의 없었습니다. 직접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단 아파트라고 볼만한 높은 건물이 거의 없습니다. 아파트라고 해도 보통 3~5층 정도 규모로 엘리베이터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물론 값싼 타운 하우스는 많았는데 내부..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에이본강 펀팅

Punting on the Avon River, Christchurch, New Zealand 뉴질랜드 남섬에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를 일컷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정원의 도시"라는 말입니다. 그만큼 수많은 공원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잘 살린 도시계획의 결과로 생긴 곳이라 그러한 수식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곳 도심에 산재한 크고 작은 수많은 공원에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거의 모두가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을 끼고 흐르는 에이본강(Avon River)에 인접해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구글지도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도시를 휘감아 돌고 있는 이 에이본강의 규모는 강이라는 말이 물색할 정도로 규모가 정말 작습니다. 조그마한 시냇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