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pier Downtown, North Island, New Zealand 세계 각지에 수많은 여행객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아마도 배낭여행에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여행중에는 거의 유스호스텔(YHA)이나 백팩커(Backpacker)에 머물렀습니다. 저렴하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보단 세계 각지에서 온 다양한 연령대에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곳이 바로 이러한 숙소입니다. 호텔이나 모텔은 편하기는 하지만 문 닫고 방안에 들어가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장소가 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백팩커나 YHA에서는 모두가 한 가족이고 잠자기 전까지는 라운지나 식당에 모여 커피나 술을 마시며 정보를 교류하는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