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09년 7월 8일) 새벽에 열린 마이클잭슨의 장례식에서 "We are the world 와 Heal the world"를 리드하며 대미를 장식했던 동양계 혼혈 소울 가수입니다.
이번 무대가 워낙 깜짝 무대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mystery singer 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사실 저도 새벽에 생방송으로 보면서 어딘가 눈에 익은 듯한 얼굴이라고 생각하며 그녀의 노래들 들었는데 정말 끝내주더군요.
예전에 미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계 가수를 TV에서 소개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인가 했는데 어렵게 검색해 알아낸 결과 일본인 어머니를 둔 언더그라운드 소울 가수였습니다.
주디스 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Pasadena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마이클잭슨의 런던 공연을 위해 백업 가수중 한명으로 발탁된 가수입니다.
아마 마이클이 살아 있었다면 그녀의 활동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었을 텐데요.
그의 죽음으로 이렇게 깜짝 출연으로 세상에 그녀의 이름을 알리게 되네요.
그녀를 포함한 마지막 두 곡의 가수들 이름은 추모식 팜플렛이나 보도자료에도 나와있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제가 시청했던 TVN에서도 "일반인으로 구성된~~"이라고 하더군요.
공연 해설자가 나름 유명한 팝 해설가였는데도요.
미국으로 이민한 일본인 어머니, 그리고 그녀가 펑크 클럽에서 만난 아버지의 사이에서 태어난 주디스 힐은 부모의 직업 덕분에 어렸을 때 부터 음악에 심취해 살았다고 하네요.
또한 신앙심이 강했던 가정인 터라 기독교 대학인 Biola University in Southern California을 다녔고 졸업후 프랑스 가수인 Michel Polnareff 를 따라 프랑스로 건너가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그 곳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만끽하고 때론 집시들과도 지내면서 그녀는 더욱 풍요로운 음악적 감성을 지니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으로 다시 돌아온 그녀는 마이클잭슨의 영국 순회 공연 "This Is It" 공연을 위한 백업 가수로 선발돼어 마이클잭슨과 순회 공연을 할 예정이었는데 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공연은 취소되었습니다.
하지만
추모 공연의 깜짝 등장으로 많은 이목을 받으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신인 아닌 신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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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홈피 (그녀의 노래 3곡이 올라와 있네요..)
http://judithhillmusic.com/index.asp
http://www.myspace.com/judithill
공연 동영상들..
"One Love Forever" at the Temple Bar
Katisse w/Judith Hill - Basket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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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I love many traditions of music. Some of my greatest influences are singer/songwriters including Lauryn Hill, D’Angelo, Aretha Franklin, James Brown, Stevie Wonder, Donnie Hathaway, Smokey Robinson, Ella Fitzgerald, Billie Holiday, Antonio Carlos Jobim, George Duke, Chick Corea, and Rachelle Ferrell. I love the gospel greats such as Vanessa Bell Armstrong, the Clark Sisters, Shirley Caesar, and the Winans. Classical music has also had a very deep impact on my life. I love studying the music of J.S. Bach, Igor Stravinsky, Frederic Chopin, Maurice Ravel, Claude Debussy, Aram Khachaturian, Vaughan Williams, Aaron Copland, and Leonard Bernst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