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스트릿 야경
Night views at Granville St. & W.Georgia St., Vancouver, BC, Canada
캐나다 밴쿠버 시내에 오직 버스와 택시만 다닐 수 있는 보행자 우선의 거리가 있습니다.
그랜빌 스트릿이라 불리는 곳인데 북쪽으로 가면 씨버스(Sea Bus) 선착장이 나오고 남쪽으로 가면 그랜빌 브릿지(Granville Bridge)를 건너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로 가실 수 있습니다.
전 이 거리가 가장 밴쿠버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길과 웨스트 조지아 스트릿(W.Georgia St)이 만나는 곳에 런던드럭스(London Drugs)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약속장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가끔 거리 공연이 벌어질 때도 있고 다양한 노선의 버스와 스카이트레인(Sky Train)역이 있어 언제나 사람들이 북쩍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대형 백화점인 베이(Bay)와 시얼스(Sears)가 인접해 있습니다.
참~ 런던드럭스는 일반적으로 도심에 위치해 있는데 우리나라의 이마트의 소규모 버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농수산물만 빼고 사탕에서 노트북까지 다 있습니다.
이곳 런던드럭스 앞에서 찍은 그랜빌 스트릿의 야경입니다.
삼각대가 없어 쓰레기통에 올려 놓고 찍은 겁니다.
360도 사방을 다 찍어 봤습니다.
이거 찍을 당시가 2005년 입니다.
하지만 제가 캐나다를 떠날 당시인 2007년에 스카이트레인(무인 지하철) 확장 공사로 나무가 다 뽑히고 완전 공사장으로 변했더군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공사가 끝나면 더 아름다운 거리가 되어 있을 거라 믿습니다.
위에 사진을 이용해서 180도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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