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세상/캐나다_Canada 86

캐나다 록키산맥 겨울.. 새하얀 페이토 호수 (Peyto Lake)

Peyto Lake in Winter, Rocky Mts., Alberta, Canada 캐나다 록키산맥은 너무너무 유명해서 뭐 특별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한여름에 찾으시는 관계로 인터넷 사진을 보면 여름철에 찍은 사진들만 많이 있네요. 예전에도 여러번에 걸쳐 포스팅을 하면서 말씀 드렸지만 저는 겨울 록키를 더욱 좋아 합니다. 물론 이는 개인적인 성향이겠지만 여러분들도 겨울에 한번 다녀오신다면 저와 많이 동감하게 되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가장 확실한 옥빛을 자랑하는 페이토 호수(Peyto Lake)의 겨울 모습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페이토 호수는 록키산맥에 둘러 쌓여 형성된 호수로 유명한 레이트 루이스와 같은 다른 호수와는 달리 사람들이 직접 접근..

캐나다 캘거리(Calgary) 겨울 다운타운 야경...

Night view in Calgary, Alberta, Canada 캐나다 알버타주(Alberta)에 가장 커다란 도시 캘거리(Calgary)에 야경입니다. 큰 도시는 아니지만 부자 도시입니다. 커다란 땅덩어리를 가진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원유가 나오는 땅과 캐나다 관광산업의 메카 록키산맥(Rocky Mts.)이 알버타주에 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엄청난 수입이 생기고 감담할 수 없는 수입 분배 차원에서 알버타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1인당 400불(2007년)이 넘는 돈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막대한 수익을 분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주의 경우 세금이 15%안팎인데 비해 알버타주의 세금은 GST 7%만 있을 뿐 연방세(PST, 6.5~7.5%)는 ..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공원 (Winter Olympic Park in Calgary)

Winter Olympic Park in Calgary, Alberta, Canada 2010년 2월 12일은 캐나다 휘슬러(Whistler)에서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날 입니다. 캐나다는 그 동안 76년 하계올림픽과 우리나라에서 하계 올림픽이 열렸던 88년에 캘거리(Calgary)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바가 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로 열리는 동계 올림픽이며 세계적인 인지도가 높은 휘슬러에 메인 경기장이 설치되고 한국 역사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부문에서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어 그 어느 동계올림픽보다 인기가 높을 듯 합니다. 오늘은 88년에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캘거리 올림픽 파크를 소개할까 합니다. 올림픽 공원은 다운타운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록키산맥(Rocky Mt.)으로 가는..

캐나다 밴쿠버 개스타운(Gastown)의 겨울..

Winter in Gastown, Vancouver, Canada 캐나다 밴쿠버... 글쌔요 지금은 워낙 발전된 도시다보니 깨끗하긴 한데 왠지 모르게 외국 같다은 느낌이 잘 들지 않습니다. 다운타운내에 밴쿠버 호텔과 미술관같은 오래된 건물들... 영어로 쓰여진 간판들만 빼면 수많은 동양인들과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중국말, 한국말들로 마치 이태원에 온 듯 한 기분을 느낄때도 많곤했습니다. 하지만 개스타운에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 다운타운처럼 어학원이 몇 개 없다보니 동양이나 남미계에 학생들도 적고 나이 지끗한 파란눈에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이곳에 대부분의 건물들이 비교적 오래된지라 그래도 가장 외국 같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 곳이라 자주 가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스팀클락(S..

캐나다 휘슬러(Whistler)에 여름 풍경...

Summer time at Whistler, B.C, Canada 캐나다 휘슬러(Whistler)는 이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겨울 리조트일 것입니다. 사실 연중 5~6개월 정도 공식 개장을 하고 비공식적으로는 산 정상에 있는 만년설에서 일년내내 스키나 스노우보딩이 가능한 곳입니다. 그러다면 휘슬러의 여름은 어떨까요? 놀랍게도 우리나라 스키리조트와는 달리 한 여름에도 활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비록 빌리지에는 눈 한 덩어리 볼 수 없지만 휘슬러에 완만하고 다양한 슬롭을 이용해 다양한 코스와 점프대를 이용해 이곳은 스키장이 아닌 마운튼바이크(mountain bike)장으로 탈바꿈합니다. 사실 저도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갔다가 깜짝 놀라고 왔었답니다. 휘슬러에 곤돌라와 리프트는 일년 내내 운영됩니..

캐나다 밴쿠버에 가을..

캐나다 밴쿠버에 가을....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처음 4장은 초가을 스텐니파크(Stanley Park)에 놀이터에서 찍은 듯 하고 나머지 4장은 늦가을 예일타운(Yaletown)에 있던 낙옆으로 뒤덮인 공터같이 작은 공원이있던 것 같은데요... 한국으로 돌아오기 얼마전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던.... 2010년 동계 올림픽 개막일에 맞쳐 다시 와봐야지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글쎄요... 가지 못할 것 같네요... Barnes Park... 928 Richard St.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고 친구가 찍은 사진인데 허락도 안 받고 올려봅니다.... 괜찮다고 할거예요..^^; .............................................................

캐나다 밴쿠버 근교 써리(Surrey) 크리스마스 장식한 집들..

Christmas light houses in Surrey, BC, Canada 캐나다는 눈이 많은 오는 나라입니다... 물론 밴쿠버지 지역은 바다의 영향으로 온란해 눈 보다는 비가 많이 오지만 내륙이나 동부쪽은 눈이 많이 옵니다. 겨울도 길어서 인지 크리스마스와 박싱데이(Boxing Day)는 이 나라 최고의 명절같더군요.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버나비(Burnaby), 코퀴틀람(Coquitlam)등을 지나면 써리(Surrey)라는 곳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더 지나면 랭리(Langley)와 에어쇼(Air Show)로 유명한 애보츠보드(Abbotsford)까지 가실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크리스마스 즈음에 써리의 동남쪽 끝자락인 190 St 과 63(64) Ave 가 만나는 곳에 가시면 (사실 이곳은 행정..

캐나다 밴쿠버 근교 호박 농장 (Laity Pumpkin Patch)

Laity Pumpkin Patch, Maple Ridge, BC, Canada 밴쿠버에 지낼 때 가을이면 꼭 들리던 곳이 있습니다. 바로 호박 농장입니다. 원래 주목적지는 골든 이얼스 파크(Golden Ears Park) 인데 이 호박 농장이 공원 가는 길에 있어 꼭 들리곤 했습니다. 사진처럼 푸른 밭에 잘 익은 오랜지빛 호박들이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가을이 되면 일반인들에게 농장체험을 위해 개방되는데 특히 주말에 가족단위 캐네디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농장내에 호박을 이용한 스토리파크도 많들어 놓아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입장료는 1불입니다. 그리고 호박도 구매가 가능한데 크기에 따른 가격은 2~6불로 다양합니다. 이곳에 농장 동물들도 있는데요 거의 다가 호박을 먹더라고요.. ..

캐나다 휘슬러-블랙콤 (Whistler-Blackcomb) 스노우보딩

Whistler Blackcomb Resort, Vancouver, Canada 2010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곳 밴쿠버 근처에 있는 휘슬러의 모습입니다. 사실 말이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지 주 경기장이 될 휘슬러는 밴쿠버에서 자동차로 2시간 이상 떨어진 곳이라 대회 명칭을 바꿔야 한다고 말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씨투스카이(Sea to Sky)라는 밴쿠버와 휘슬러를 연결하는 도로가 꾸불 꾸불하고 왕복 2차선이라 말이 많았는데 지금은 확장 공사로 인해 그나마 나아지긴 했을 겁니다. 아무튼 동계올림픽하면 그동안 우리나라가 세계최강인 쇼트트랙에만 관심을 가지고 중계해줬는데 이번엔 김연아 선수의 피겨와 영화 "국가대표"로 유명해진 스키점프팀등 다양한 경기에 대한 관심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동계올림픽을 보는 시각도 바..

캐나다 록키산맥 밴프 (Banff) 야경

Night view of Banff, Alberta, Canada 추운 겨울이 다가오니 눈에 나라 캐나다가 자꾸 떠오르네요. 특히 허벅지까지 눈이 쌓여있던 록키산맥의 등산로가 유난히 생각이 많이 납니다. 페이토 호수(Peyto Lake)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로 가는 길이 유난히 눈이 많았었는데 그곳에 겨울 모습도 곧 포스팅하겠습니다. 캐나다 록키산맥에는 비교적 커다란 마을이 두개가 있는데 북쪽에 재스퍼(Jasper)와 오늘 소개해 드리는 밴프(Banff)입니다. 이 사이에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등 볼거리들이 다 몰려 있습니다. 물론 밴프에서 캘거리(Calgaley)로 가는 길 사이에도 크고 아름다운 호수가 많이 있기는 합니다. 산골짜리에 오두막처럼 록키를 찾는 모든 사람들을 포근히 안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