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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섬 벽화마을 슈메이너스 (Chemainus)

Chemainus, Vancouver Island, BC, Canada 캐나다 서부에 위치한 밴쿠버섬(Vancouver Island)은 본토와 마찬가지로 원래 원주민들의 주거지였습니다. 하지만 유럽인들이 몰려 오고 새로운 문명에 밀려 원주민들은 산속 깊은 곳으로.. 그리고 이곳 밴쿠버섬으로 이주해 그들의 문화를 지켜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밴쿠버섬내에 원주민 보호구역이 많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중 잘 알려진 곳등 중 하나가 던컨(Duncan)입니다. 이처럼 캐나다의 최대섬인 밴쿠버섬엔 역사 만큼이나 볼거리도 참 많은데요 그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해 드리는 벽화마을 슈메이너스(Chemainus) 입니다. 이 마을도 예전엔 원주민 마을이었다는데 그래서 인지 이 주변으로 인디안 보호구역이 많이 있습니다. 지도..

호주 시드니 아쿠아리움 (Sydney Aquarium)

Sydney Aquarium, Sydney, Australia 뭐 특별한 설명이 필요없는 장소겠죠~ 특히 예전에 재밌게 봤던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라 더욱 많이 친숙해진 장소일겁니다. 이 수족관에 가보면 그 영화를 이용한 홍보가 아직도 열심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물고기들을 풀어 놓고 니모를 찾아 보라는 문구를 붙인 표지판이 여기 저기 눈에 뜁니다. 사실 전 니모보다는 나이가 들면서 그녀의 아픔을 더욱 공감하게 되는 "도리"가 눈에 더 잘 뛰더군요... 니모도 찾기 했는데 생각보다 무척 작은 어종이더군요... 전반적으로 보면 약간 어수선한 느낌을 주는 수족관이였습니다. 하지만 출구쪽에 있던 커다란 수족관은 정말 볼만했습니다. 그리고 해저터널..

캐나다 록키산맥 션샤인 빌리지 (Sunshine Village) 리조트

Sunshine Village, Banff, Alberta, Canada 추운 겨울이 오니 아름다운 눈의 산 캐나다 록키가 가장 많이 생각이 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볼 수 없을 정도로 쌓여있는 눈.. 그리고 얼음 호수... 도로 주변으로 어슬러 거리는 엘크와 무스, 산양 같은 야생동물들... 그리고 그곳을 찾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한데 잘 아울어져 아름답기 그지 없는 곳이였습니다. 따뜻한 여름날에 록키도 좋지만 새하얀 눈으로 덮인 산과 호수는 정말 정말 동화에 나올법한 곳이였습니다. 예전 포스팅한 글중에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의 겨울 풍경을 보시면 어느정도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이 아름다운 곳에 ..

캐나다 록키산맥 겨울.. 새하얀 페이토 호수 (Peyto Lake)

Peyto Lake in Winter, Rocky Mts., Alberta, Canada 캐나다 록키산맥은 너무너무 유명해서 뭐 특별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한여름에 찾으시는 관계로 인터넷 사진을 보면 여름철에 찍은 사진들만 많이 있네요. 예전에도 여러번에 걸쳐 포스팅을 하면서 말씀 드렸지만 저는 겨울 록키를 더욱 좋아 합니다. 물론 이는 개인적인 성향이겠지만 여러분들도 겨울에 한번 다녀오신다면 저와 많이 동감하게 되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가장 확실한 옥빛을 자랑하는 페이토 호수(Peyto Lake)의 겨울 모습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페이토 호수는 록키산맥에 둘러 쌓여 형성된 호수로 유명한 레이트 루이스와 같은 다른 호수와는 달리 사람들이 직접 접근..

태국 치앙마이(Chiang Mai) 트랙킹(Tracking) - 래프팅(Rafting)을 하다

White water rafting, Bamboo rafting, and.... 태국 북부의 최대 도시이자 옛 수도였던 치앙마이에서의 트랭킹의 마지막 코스입니다. 코끼리를 타고, 강을건너 폭포까지 올라간 뒤 약간에 물놀이를 즐긴후 이제 산을 내려올 일만 남았습니다. 산을 내려올때는 고무 보트를 이용한 래프팅과 대나무 뗏목을 이용한 밤부래프팅(bamboo rafting)을 하며 내려오게 됩니다. 다행히 몇일전 비가 내려서 래프팅은 가능했지만 물쌀이 그리 쌔지는 않았습니다. 전편에 소개해 드린데로 폭포에 도착한 후 약 1시간 정도 물놀이를 하며 휴식 시간을 갖습니다. 폭포 밑 수심은 그리 깊지 않지만 이끼가 많아 좀 지저분해 보이고 바닥이 미끈거리고 뽀족한 돌이 많이 가족 물놀이 장소로는 그리 적당해 보이진..

태국 치앙마이(Chiang Mai) 트랙킹(Tracking) - 폭포 속으로..

폭포 속으로.... 전편 : 태국 치앙마이(Chiang Mai) 트래킹(Tracking) - 코끼리를 타다 코끼리를 타고 30분 정도 산을 올라온 저희는 이제 강을 건너려 합니다. 얕은 냇가 같아보여 그냥 건너도 될것 같은데 공중에 케이지를 만들어 그것을 타고 2명씩 건너네요. ................................ 이곳에서 이일을 전담하시는 분인 듯 한데.. 많이 힘들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 지금은 괜찮지만 비가 많이 온 다음날은 계곡에 물이 불어 건널 수 없다고 합니다. 엉성해 보여서 그런지 더욱 스릴도 있고 재밌었습니다..^^ ..............................................

태국 치앙마이(Chiang Mai) 트래킹(Tracking) - 코끼리를 타다

태국 치앙마이 트래킹 - 코끼리를 타다 Elephant tracking, Chiang Mai, Thailand 태국 복단에 위치한 치앙 마이(Chiang Mai)는 한때 태국의 수도이기도 했습니다. 북쪽 산악지역인지라 날씨가 선선하고 오래된 절과 성곽등 문화제에 가까운 건축물들이 여기 저기 산재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왓 프라탓 도이 수텝(Wat Phra That Doi Suthep) 같은 사원들도 많은 곳 입니다. 이 곳 치앙마이에 오면 여행사마다 눈에 띄는 광고가 하나 있는데 바로 산악 트랙킹에 관련된 것들립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있다보니 코스도 다양하고 많은 소수민족들이 주변 산속에 살고 있어 그들의 문화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트래킹은 당일코스부터 2박3일 코스까지 다양한 지역을 ..

캐나다 캘거리(Calgary) 겨울 다운타운 야경...

Night view in Calgary, Alberta, Canada 캐나다 알버타주(Alberta)에 가장 커다란 도시 캘거리(Calgary)에 야경입니다. 큰 도시는 아니지만 부자 도시입니다. 커다란 땅덩어리를 가진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원유가 나오는 땅과 캐나다 관광산업의 메카 록키산맥(Rocky Mts.)이 알버타주에 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엄청난 수입이 생기고 감담할 수 없는 수입 분배 차원에서 알버타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1인당 400불(2007년)이 넘는 돈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막대한 수익을 분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주의 경우 세금이 15%안팎인데 비해 알버타주의 세금은 GST 7%만 있을 뿐 연방세(PST, 6.5~7.5%)는 ..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공원 (Winter Olympic Park in Calgary)

Winter Olympic Park in Calgary, Alberta, Canada 2010년 2월 12일은 캐나다 휘슬러(Whistler)에서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날 입니다. 캐나다는 그 동안 76년 하계올림픽과 우리나라에서 하계 올림픽이 열렸던 88년에 캘거리(Calgary)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바가 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로 열리는 동계 올림픽이며 세계적인 인지도가 높은 휘슬러에 메인 경기장이 설치되고 한국 역사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부문에서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어 그 어느 동계올림픽보다 인기가 높을 듯 합니다. 오늘은 88년에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캘거리 올림픽 파크를 소개할까 합니다. 올림픽 공원은 다운타운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록키산맥(Rocky Mt.)으로 가는..

캐나다 밴쿠버 개스타운(Gastown)의 겨울..

Winter in Gastown, Vancouver, Canada 캐나다 밴쿠버... 글쌔요 지금은 워낙 발전된 도시다보니 깨끗하긴 한데 왠지 모르게 외국 같다은 느낌이 잘 들지 않습니다. 다운타운내에 밴쿠버 호텔과 미술관같은 오래된 건물들... 영어로 쓰여진 간판들만 빼면 수많은 동양인들과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중국말, 한국말들로 마치 이태원에 온 듯 한 기분을 느낄때도 많곤했습니다. 하지만 개스타운에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 다운타운처럼 어학원이 몇 개 없다보니 동양이나 남미계에 학생들도 적고 나이 지끗한 파란눈에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이곳에 대부분의 건물들이 비교적 오래된지라 그래도 가장 외국 같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 곳이라 자주 가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스팀클락(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