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ney, Vancouver Island, BC, Canada 캐나다에서 지내는 동안 해먹었던 음식중에 가장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랍스터와 게 입니다. 물론 가을이면 직접 잡아먹던 연어도 정말 많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이중에 가장 그리운 것이 던저네스 크랩(Dungeness crab)입니다. 랍스터와 연어는 우리나라에서도 맘만 먹으면 쉬게 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산 랍스터의 경우 올해 그곳 어획량이 좋아 우리나라 대형마트에 비교적 싼 가격에 납품되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어도 칠레산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흔히 보이는데 던저네스 크랩은 어딜가도 구경을 못하겠네요.. 어떻게 생겼냐고요? 우리나라 커다란 꽃게처럼 생겼는데 약간 누르스름한 빛깔을 띠고 있습니다. 보통 그냥 쩌서 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