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12

호주 시드니(Sydney) – 본다이비치(Bondi Beach)

호주 시드니 – 본다이 비치 Bondi Beach in Sydney, Australia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갑자기 잠수타서 혹시라도 걱정하셨을 이웃 블로거님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나름 좀 큰일이 있어서 그것에 올인하려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나쁜 일은 아니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시드니 다운타운 동쪽으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약 40분정도 가시면 사진에서처럼 젊음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바다 본다이 비치로 가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 시내에서 7km정도 떨어진 곳인데 그림같은 절벽에 멋진 별장 같은 집들이 늘어서 있는 이곳은 도심과 가까워 시드니를 찾는 사람들이 한번쯤은 꼭 찾는 명소중에 명소입니다. 특히 가볍게 바람 쐐기 좋은 장소로 유학생들에게 인기가 많고 서핑을 즐기는 서..

호주 시드니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 시닉월드(Scenic World) 후편

Scenic World on Blue Mountain, Sydney, Australia. Part 2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전편에 이어 호주 시드니 근교 블루마운틴에 위치한 시닉월드(Scenic World)의 나머지 모습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에코포인트(Echo Point)에서 스카이웨이(Skyway)와 레일웨이(Railway)를 타고 시닉월드 밑으로 내려가는 과정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드뎌 누적 방문객수가 10만을 넘겼네요. 숫자에 신경쓰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런 숫자와 댓글들이 제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의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좋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

캐나다 밴쿠버섬(Vancouver Island) 시드니(Sidney)

Sidney, Vancouver Island, BC, Canada 캐나다에서 지내는 동안 해먹었던 음식중에 가장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랍스터와 게 입니다. 물론 가을이면 직접 잡아먹던 연어도 정말 많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이중에 가장 그리운 것이 던저네스 크랩(Dungeness crab)입니다. 랍스터와 연어는 우리나라에서도 맘만 먹으면 쉬게 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산 랍스터의 경우 올해 그곳 어획량이 좋아 우리나라 대형마트에 비교적 싼 가격에 납품되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어도 칠레산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흔히 보이는데 던저네스 크랩은 어딜가도 구경을 못하겠네요.. 어떻게 생겼냐고요? 우리나라 커다란 꽃게처럼 생겼는데 약간 누르스름한 빛깔을 띠고 있습니다. 보통 그냥 쩌서 먹는..

호주 시드니 아쿠아리움 (Sydney Aquarium)

Sydney Aquarium, Sydney, Australia 뭐 특별한 설명이 필요없는 장소겠죠~ 특히 예전에 재밌게 봤던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라 더욱 많이 친숙해진 장소일겁니다. 이 수족관에 가보면 그 영화를 이용한 홍보가 아직도 열심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물고기들을 풀어 놓고 니모를 찾아 보라는 문구를 붙인 표지판이 여기 저기 눈에 뜁니다. 사실 전 니모보다는 나이가 들면서 그녀의 아픔을 더욱 공감하게 되는 "도리"가 눈에 더 잘 뛰더군요... 니모도 찾기 했는데 생각보다 무척 작은 어종이더군요... 전반적으로 보면 약간 어수선한 느낌을 주는 수족관이였습니다. 하지만 출구쪽에 있던 커다란 수족관은 정말 볼만했습니다. 그리고 해저터널..

호주 시드니 시드니항(Port Sydney) 배 위에서 바라본 풍경

Views on the Boat, Sydney, Australia 호주에 시드니, 캐나다에 밴쿠버, 뉴질랜드에 오클랜드등 아름다운 도시를 이루는 조건중에 하나가 바로 도시와 잘 조화를 이루는 강이나 바다가 아닌가 합니다. 우리나라 서울에 한강도 도시를 관통하는 강들 가운데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규모라고 합니다. 이런 한강을 잘 활용한다면 지금보다 아름다운 서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한강은 미적인면보다는 홍수나 교통분산등 기능적인면에 취중하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장마철이 있기 때문에 범량 방지등을 위한 고수부지 시설은 어쩔 수 없지만 이 시설로 인해 배를 이용한 수상 교통 발전에 장애가 되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호주의 경우 커다란 도시들 마다 강이나 바다를 이용한 수상 교통 수..

호주 시드니 로얄 보타닉 가든 (Royal Botanic Gardens)

Royal Botanic Gardens in Sydney, Australia 호주 시드니에도 크고 작은 많은 공원이 있습니다. 그 중 다운타운내에서 가장 커다란 공원이 바로 이곳 로얄 보타닉 가든입니다. 이 공원은 오페라하우스(Opera House)와 인접해 있는데요 한 면은 바다를 다른 한 쪽은 고층건물들이 밀집된 다운타운을 끼고있는 아름답고 넓은 공원입니다. 크기는 30만㎡ 정도고 1816년부터 조성된 공원이라 커다란 거목부터 다양하고 희기한 식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공원내에는 시드니열대식물관, 시드니양치류관, 희귀소나무숲, 희귀·멸종위기식물관, 선인장정원, 장미정원, 허브정원, 야자나무숲 등 10여 개의 테마공원이 자리잡고 있는데 열대식물관만 유료이고 나머지는 모두가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정원이다보..

호주 시드니 하버 브릿지(Sydney Harbour Bridge)

호주 시드니 하버 브릿지(Sydney Harbour Bridge) Sydney Harbour Bridge in Sydney, Australia 호주 시드니(Sydney)에는 오페라 하우스(Opera House) 외에도 몇 개의 세계적인 건축물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하버 브릿지(Harbour Bridge) 입니다. 사실 건축을 잘 모르는 전 그저 철골로 만든 커다란 다리로만 보이는데 투어중에 같이 있던 누군가가 정말 건축학적으로 걸작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힘의 분배와 균형등을 설명하며 혼자 감탄하더군요..^^; 1932년 개통된 건축물이지만 싱글 아치형 다리로서는 지주사이의 아치 길이는 503미터로 아직도 세계 5위에 링크된 다리입니다. 또한 수면에서 최고 아치와의 높이가 134미터로 싱글아치형..

호주 시드니 - 퀸 빅토리아 빌딩 (The Queen Victoria Building‎, QVB)

호주 시드니 - 퀸 빅토리아 빌딩 The Queen Victoria Building in Sydney, Australia 1898년에 지어진 이 빌딩은 George McRae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건물입니다. 이 빌딩은 박물관이나 아트 갤러리도 아닌 쇼핑몰입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정부의 주도하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당시 수많은 유명 예술가들이 동원되어 디자인에 공헌을 해 건물 안팎이 수많은 예술 작품으로 치장되어 있습니다. 길이 190미터, 폭 30미터의 길쭉한 이 건물은 각 층의 가운데 바닥을 다 뚫어놔서 비교적 시원한 실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일단 쇼핑몰이라 수많은 상점들이 줄비해 있습니다. 유명 브랜드 상품부터 들어보진 못했지만 화려한 개인 갤러리등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대부분은..

호주 시드니 게이 축제 (Sydney's Gay and Lesbian Mardi Gras) 3

호주 시드니 - 게이 축제 (Sydney's Gay and Lesbian Mardi Gras) 3Sydney's Gay and Lesbian Mardi Gras Part.3 먼저 퍼레이드 준비는 하이드 공원(Hyde Park)에서 하고 공원의 Elizabeth st 쪽에 행사차량들이 몰려 듭니다. 외국엔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들이 많은데 유독 뉴질랜드와 호주에는 히피족들이 정말 많이 눈에 띄더군요. 이들은 대부분 떄거지로 몰려다녀서 약간 위압감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히피들도 옆에 있는 아저씨 보기가 민망한 모양이네요. 뭔가 열심히 준비중인 게이 아찌들과 히피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하이드 공원에 모여 연습을 합니다. 앞에서 지도하는 여성의 미모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더라고요. 많이 기대했는..

호주 시드니 - 독일 맥주집 뢰벤브로이(Lowen Brau)

호주 시드니 - 독일 맥주집 뢰벤브로이(Lowen Brau)Lowen Brau in Sydney, Australia 세상은 정말 좁은가 봅니다. 시드니 여행중에 캐나다에 있을 때 알고 지내던 동생을 만났습니다. 거의 4년만인가...? 길거리에서 만났는데 둘 다 기가막혀서 얼굴만 쳐다볼 뿐 잠시 동안 말 없이 서 있었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하나도 변한것이 없다는 사실에 더 놀라왔고요. 그날 저녁에 다시 만나 맛있게(?) 저녁을 먹고 맥주를 마시러 갔습니다. 친구가 맛있는 독일식 맥주집이 있다고 해서 가는 길이였는데 하늘색으로 "레벤브로이(Lowen Brau, Löwenbräu)"라고 적혀있는 술집이 보여 너무 반가왔습니다. 왜냐면 캐나다에 있을 때 가장 즐겨마시던 맥주였기 때문이죠. 그 가게를 가리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