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빠이 운치있는 방갈로 빠이라다이스
Pairadise in Pai, Thailand
트래킹의 요람으로 알려진 북부의 최대 도시 치앙마이에서 마을버스로는 4시간 정도..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미니버스로는 3시간 정도 걸리는 북쪽지역에 빠이(Pai)라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작은 농촌마을인데 마을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워 많은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만든다고 해서 예술인의 마을로 알려질 정도로 태국에서 유명한 지역입니다.
제가 이곳에 갈적에도 외국인들과 같이 많은 태국 연인들도 여행사 미니버스를 타고
이쪽으로 많이 가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단 한가지..
그저 아무 생각없이 쉬기 위해서 입니다.
<<Do nothing in Pai>>
이것이 바로 이곳 빠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곳에 대해서도 앞으로 글을 더 올리겠습니다.
이곳에서 처음엔 브리즈 오브 빠이(Breez of Pai)라는 곳에서 이틀정도 머물렀는데
다른 곳을 찾다 발견한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리는 빠이라다이스(Pairadise)입니다.
빠이와 파라다이스의 합성어 Pairadise인듯한데 이름이 처음엔 이상하게 들리더군요.
여기 주인이 영어 발음으로 봐서 프랑스계 백인 여성인듯 한데 친절했습니다.
제가 갔을 당시에 계속해서 방갈로(bungalow)를 확장하고 단장중이었습니다.
사진에 모습은 이른 아침시간 입니다.
마침 개 한마리가 연못 중앙으로 난 나무다리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참 빠이 다운 모습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갈로의 전체적인 풍경과는 달리 내부는 그리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더운 낮 시간 방갈로마다 걸려있는 해먹에 누워 책을 읽는 재미가 솔솔했습니다.
빠이 중심가에서 좀 떨어져 있었지만
오토바이를 빌려 돌아다녔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