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 러셀 (Russell) - 최초의 수도 Russell, the first capital of New Zealand 우리에겐 뉴질랜드는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영화 반지의 제왕과 번지점프, 래프팅 같은 익스트림 액티비티의 천국으로 잘 알려진 평화롭기만 했었을 것 같은 남태평양에 섬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알고 보면 참으로 굴곡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뭐 식민지 시대에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들이 그랬듯이 뉴질랜드의 원주민인 마오리족도 영국과의 이해관계에 때문에 수많은 회유와 전쟁에 시달려야 했다고 합니다. 유럽인들이 이곳에 발을 붙이기 시작한 때부터 1840년 와이탕기 조약으로 영국의 식민지가 되기까지, 그리고 그 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