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세상/태국_Thailand

태국 꼬 따오(Koh Tao) - 스쿠버 다이빙(scuba diving)

twik 2009. 8. 12. 12:41


태국 꼬 따오 - 스쿠버 다이빙

Scuba diving in Koh Tao in Thailand

 


태국 여행중 꼬 따오에 두번 들렸습니다.

한번은 멋 모르고 태국과 말레이시아 국경에서 만난 미국애들하고 꼬 사무이, 꼬 팡안으로해서 꼬 따오에 들렀고요.

 

두번째는 방콕에서 만난 사람들과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기 위해 갔었습니다.

꼬 따오에 가면 거의 모든 리조트에서 다이빙 코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강사가 있는 곳도 4~5개 정도 있습니다.

반스라는 곳이 많은 한국인들에게 알려져있는데 글쎄요. 거긴 저하곤 잘 맞지 않는 듯 하더군요.

 

저는 코렐 그랜드(Coral Grand)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다이빙 교습을 받았습니다.

이곳에도 한국인 강사가 몇 명 있습니다.

특히 이곳엔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야외 풀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강습생에게 싼가격에 제공되는 방에서 머물렸는데 커플들이 지내기 좋아 보이는 방갈로도 많이 있더군요.

 

 

코렐 그랜드 리조트 : http://www.kohtaocoral.com

 

지도상으로 보면 아시겠지만 해변 상단 끝쯤에 있습니다.

섬 번화가로 나가려면 15분 정도 걸어야하는데 해질녘에 바닷가를 따라 걸으면 금방이더군요.

 

또한 섬에선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빌려 다니는데 그러면 어디서 지내든 별 상관없을 듯 합니다.

 

하여간 여기서 3박4일 머물면서 다이빙을 배웠습니다.

거의 모든 다이빙 교습 과정이 비슷한데 하루는 이론교육 그리고 필기 시험봅니다.

하루는 리조트내 바다가 보이는 풀장에서 실습을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직접 바다로 뛰어드는 과정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전 수영도 잘 못하는데 다이빙은 아주 편하더군요.

그리고 바닷속이 이렇게 아름답다는 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교육에 열중하는 나머지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처음 바다로 실습갈때 찍은 사진들 입니다.

다음엔 수중카메라도 마련해서 바닷속 풍경도 찍어 보고 싶네요.

 

같이 간 버디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처음사진에 모자쓰고 손 흔들고 있는게 저랍니다.

 

 

 

리조트 앞에서 작은 배를 타고 가서 큰 배로 갈아타고 다이빙 포인트로 갑니다.

스텝들이 친절해서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