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couver 9

캐나다 밴쿠버(Vancouver) 키칠라노 비치 파크 (Kitsilano Beach Park)

Kitsilano Beach Park in Vancouver, British Columbia, Canada 역시 우리나라 선수들의 메달 소식과 함께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밴쿠버 소식이 요즘 많이 올라오는군요. 경기 중간 중간에 비쳐주는 도시의 아웃라인과 야경들이 더욱 멋져진 듯 합니다. 선수촌을 비롯한 못 보던 건물들도 많이 들어셨구요. 몇 일 전 제가 자주 찾는 eggie님 블로그에 보니 캐나다 밴쿠버가 Economist가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1위에 올라와 있더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로 선정된 것인데 그 동안에도 유럽의 도시들에게 몇 번 자리를 내줬을 뿐 여러 차례 1위를 차지했었습니다. 선정 기준에 대해서 논란도 많긴하지만 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는 저도 후..

캐나다 밴쿠버 차이나타운 신년 퍼레이드 (Chinese New Year Parade)

Chinese New Year Parade at Chinatown, Vancouver, BC, Canada 설날은 잘 보내셨나요? 설날에 발렌타인데이에 동계 올림픽까지 섞여서 정말 정신 없는 하루였습니다. 캐나다에 있을 때 설날쯤 학교 친구들 모아 놓고 떡국파티도 열곤 했었습니다. 동양계 얘들은 그래도 음력에 대한 개념이 있어서 한국에 설날에 대해 이런 저런거 설명하기 쉬웠는데 북남미나 유럽애들은 굉장히 힘들더군요.. 특히 이날 떡국을 먹어야 한 살 더 먹게 되는 거라고 했더니 모두 다 신기해 하더군요..^^ 사람마다 중국에 대한 시각은 참 다양하지요~ made in China라는 아시아에 싼 이미지를 대표하는 듯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서양에 동양의 문화를 가장 많이 전파하고 영향력도 빠르게 키워가는 나..

캐나다 밴쿠버 인류학 박물관 (Museum of Anthropology at UBC)

Museum of Anthropology at UBC, Vancouver, BC, Canada 캐나다에도 좋은 명문대학이 많이 있습니다. 매년 세계 대학 순위를 매기는 기관이 많이 있긴 한데 우리나라 언론매체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영국 타임즈의 Times Higher Education-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09에 보면 순위 100위권에 4개 대학, 200위까지 보면 무려 11개 캐나다 대학들이 랭크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서울대가 47위로 되어 있는데 이 보다 높은 순위에도 3개 대학이 랭크 되어 있네요. 순위 매김에 있어 여러가지 논란이 있긴 하지만 캐나다 최고의 명문은 몬트리올(Montreal)에 위치한 맥길 대학(McGill University)(18위)으로 알..

캐나다 밴쿠버(Vancouver) 캐나다 플레이스(Canada Place) & ....

Canada Place in Vancouver, BC, Canada 정말 몇 일 후면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 열리네요. 어제 밤 우연히 2006년 토리노 올림픽 하이라이트 중 쇼트트랙 5000미터 남자 계주 참 감동적있게 봤습니다. 곧 있으면 저런 감동적인 모습들이 다시 재현되겠죠... 이번 동계올림픽 이전에도 캐나다는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과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나라로 국제적인 행사에 많은 노하우가 있는 나라입니다. 스포츠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국제적인 행사도 많이 주최했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Expo의 경우도 두번 개최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한번은 밴쿠버에서 열렸습니다. 다운타운 동쪽에 위치한 사이언스월드(Science World) 주변이 바로 86년에 열린 밴쿠..

캐나다 밴쿠버 개스타운(Gastown)의 겨울..

Winter in Gastown, Vancouver, Canada 캐나다 밴쿠버... 글쌔요 지금은 워낙 발전된 도시다보니 깨끗하긴 한데 왠지 모르게 외국 같다은 느낌이 잘 들지 않습니다. 다운타운내에 밴쿠버 호텔과 미술관같은 오래된 건물들... 영어로 쓰여진 간판들만 빼면 수많은 동양인들과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중국말, 한국말들로 마치 이태원에 온 듯 한 기분을 느낄때도 많곤했습니다. 하지만 개스타운에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 다운타운처럼 어학원이 몇 개 없다보니 동양이나 남미계에 학생들도 적고 나이 지끗한 파란눈에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이곳에 대부분의 건물들이 비교적 오래된지라 그래도 가장 외국 같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 곳이라 자주 가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스팀클락(S..

캐나다 밴쿠버 근교 골든 이어스 파크(Golden Ears Park) 가을..

캐나다 밴쿠버 근교 골든 이어스 파크 Golden Ears Park in Maple Ridge, British Columbia, Canada‎ 캐나다 밴쿠버 시내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골든 이어스 파크라는 곳이 있습니다. 한 여름, 특히 주말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오후에 가면 공원 출입구에서 통제되어 발길을 돌려야 할 정도로 캐네디언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커다란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며 그늘에 잘 마련된 피크닉 장소에서 바베큐를 해먹기 참으로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에 가을에 가봤습니다. 한여름에 활기는 느낄 수 없었지만 가을 빛 물든 단풍을 보고 낙엽을 밣기에 더 좋을 수 없는 장소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캐나다 밴쿠버의 가을입니다. 피크닉 장소도 낙엽으로 뒤덮혀있네요~

캐나다 노스밴쿠버 (North Vancouver) 딥 코브 (Deep Cove)

Deep Cove in North Vancouver, British Columbia, Canada 캐나다 밴쿠버 부근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동네는 노스 밴쿠버(North Vancouver)입니다. 노스밴쿠버는 다운타운에서 차로는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Lions Gate Bridge)를 지나거나 씨버스(Sea Bus)를 타고 버라드만(Burrard Inlet)을 건너면 나오는 곳인데 광역밴쿠버(Great Vancouver) 지역내에서 가장 월소득가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물론 잉글리쉬 프라퍼티(English Property)라고 불리는 갑부들이 사는 동네가 속해있는 웨스트 밴쿠버(West Vancover)가 더 높겠지만 이곳은 특별한 곳이라 통계에 잘 넣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곳 노스밴쿠버 동쪽에..

캐나다 밴쿠버(Vancouver) 퀸 엘리자베스 파크(Queen Elizabeth Park‎)

캐나다 밴쿠버 퀸 엘리자베스 파크 Queen Elizabeth Park‎ in Vancouver, British Columbia, Canada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몇 번 선정된적이 있을 정도로 캐나다 밴쿠버는 사람들이 편히 쉴 수있는 공간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공원이 아주 많은데 가장 대표적인 곳이 스탠리 파크(Stanley Park)겠지요. 하지만 워낙 크기가 방대하다보니 아기자기한면이 좀 떨어집니다. 또한 친환경적인 공원이라 예전에 있던 나무들과 조경을 거의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조성되어 거대한 거목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반면 밴쿠버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퀸 엘리자베스 공원은 그곳의 지형만 그대로 유지했을 뿐 대대적인 조경공사를 통해 거의 인공적으로 가..

캐나다 밴쿠버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Gay Pride Parade) 2003

캐나다 밴쿠버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Gay Pride Parade) 2003 Vancouver Gay Pride Parade 2003, Canada 2009년 8월 2일 캐나다 밴쿠버 현지 시간으로 오늘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있는 날이네요. 캐나다 밴쿠버는 7월 8월이 날씨가 가장 좋고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많이 열립니다. 그 중 단연 특색있는 축제가 바로 게이 퍼레이드.. 공식홈페이지 : http://www.vancouverpride.ca 캐나다에서도 게이가 많은 밴쿠버.. 매년 게이 프라이드라는 축제기간동안 밴쿠버에 몰려들어 서로의 우정을 돈독이고 세미나와 모임을 갖고 약 10일간의 일정중 마지막 날 공개 퍼레이드를 벌입니다. 다운타운 서쪽에 위치한 덴만 스트릿에서 퍼레이드가 열리는데 많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