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dney's Gay and Lesbian Mardi Gras Part.3
먼저 퍼레이드 준비는 하이드 공원(Hyde Park)에서 하고 공원의 Elizabeth st 쪽에 행사차량들이 몰려 듭니다.
외국엔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들이 많은데 유독 뉴질랜드와 호주에는 히피족들이 정말 많이 눈에 띄더군요.
이들은 대부분 떄거지로 몰려다녀서 약간 위압감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히피들도 옆에 있는 아저씨 보기가 민망한 모양이네요.
뭔가 열심히 준비중인 게이 아찌들과 히피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하이드 공원에 모여 연습을 합니다.
앞에서 지도하는 여성의 미모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더라고요.
많이 기대했는데 막상 퍼레이드에선 그냥 컨버터블에 앉아서 그냥 지나가더군요.
<흠...>
<열띠미 바디페인팅 중.. 옆에 카메라 아저씨.. 너무 노골적으로 드리대네요.>
행진을 위해 몰려든 폭주족 아저씨들입니다.
외국의 폭주족들은 비록 소리는 요란하게 내고 다녀도 교통법규는 칼처럼 지키더군요.
퍼레이드의 시작은 이 하이드 공원의 남서쪽 모퉁이 Elizabeth st 과 Liverpool st 이 만나는 곳에서 시작됩니다.
이곳에서 Liverpool st 을 따라 오른쪽으로 이동후 Oxford St. 을 따라 쭉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이 행사는 호주의 주요 방송사에서 많은 취재 경쟁을 버리더군요.
생방송으로 보여줬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자~~
이제 화려한 게이 프라이드의 시작됩니다.
훨씬 많은 사진들이 있는데 말씀드린데로 안 흔들린 사진들만 추리니 몇개 안돼네요.
그래도 이곳의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으셨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짧은 동영상 하나 올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