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세상/뉴질랜드_New Zealand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 에이제이 하켓 번지점프 (AJ Hackett Bungy Queenstown)

twik 2009. 8. 12. 12:41

뉴질랜드 퀸스타운 에이제이 하켓 번지점프

AJ Hackett Bungy at Queenstown, New Zealand

 

자연이 때묻지 않은 '반지의 제왕'의 나라 뉴질랜드.

이곳엔 수많은 아름다운 강과 호수가 많아 이를 이용한 액티비티가 발달된 나라입니다.

세계에서 최초로 번지점프를 상용화한 나라로도 유명한데 엄밀히 말해 번지점프를 최초로 상용화시킨 회사가 바로 이곳 에이제이 하켓(AJ Hackett) 입니다.

AJ Hackett은 뉴질랜드내에 몇 개의 번지점프대를 가지고 있는데 이곳 퀸스타운 근교에 있는 가와라우 계곡(Kawarau Gorge)에 다리 점프대가 최초이자 뉴질랜드 최고로 뽑히는 곳입니다.

 

 

홈페이지 : http://www.bungy.co.nz/

 

참고로 북섬에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유명해진 타우포 번지(Taupo Bungy)가 대표적인 점프 장소입니다.

 

 

 

이곳에 번지점프에 대한 역사를 보여주는 작은 전시관도 있고 실제로 사용되는 번지점프 로프를 살펴보실수도 있습니다.

저도 실제로 살펴보고 만져봤는데 일단 노란색 고무밴드같은 두께에 하얀 고무줄을 수백가닥 엮어 놓은 것 같았습니다.

 

먼저 번지점프를 신청하면 몸무게를 재서 손등에 적어줍니다.

그러면 점프대에서 그것을 보고 스텝들이 셋팅을 하는 것입니다.

선택 옵션으로 물속까지 빠질 것인지 아니면 물 위까지만 도달하게 할 것인지 고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좋은 점 중 하나가 뛰어내리지 않아도 번지점프대 근처까기 갈 수 있다는 것이고 약간 아래쪽에 전망대가 잘 돼어 있어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손님들이 많아 10분에 한번씩 점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한 커플이 같이 뛰어 내리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다는게 절대 쉽지는 않겠더군요.

거의 다 폼이 엉성했는데 바로 아래 사진에 사람은 정말 멋지게 뛰어내리더군요.

 

 

 

또 다른 사람들의 점프 장면도 감상해 보시죠~~

 

 

 

다음은 저와 같이 갔던 일행의 점프 장면입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겁이 없더군요.

 

 

 

구경만 하는 것도 재밌는 광경들이었습니다.

용기있으신 분은 꼭 한번 뛰어 내려보시고요.

 

 

화질은 안좋지만 동영상으로도 감상해 보세요~~

 

 

참~

이 근처에 와이너리(Chard Farm Winery)가 있습니다.

그곳도 잠시 들렸다 가세요.

구글지도에 표시해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