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세상/뉴질랜드_New Zealand

뉴질랜드 남섬 밀포드 사운드로 들어가는 길목 테아나우(Te Anau)

twik 2009. 8. 29. 22:42

뉴질랜드 남섬 밀포드 사운드로 들어가는 길목 테아나우

Te Anau in South Island, New Zealand

 

테아나우는 남섬 최고의 휴양 도시 퀸스타운(Queen's Town) 에서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테아나우 자체는 테아나우 호수(Lake Te Anau)를 빼고는 그리 볼만한 것은 없는데 퀸스타운에서 밀포드 사운드로 바로 가려면 약 5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밀포드 사운드로 들어가려는 관광객들이 전 날 이곳에 많이 머무릅니다.

저희도 같은 이유로 이곳에 하루 머물렀는데 특히 아침 일찍 밀포드 사운드에 들어가 몇 개 안돼는 소형 유람선인 Encounter로 유람을 마치고 퀸스타운까지 돌아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인카운터란 크기가 작은 유람선으로 힘이 좋고 민첩해 밀포드 사운드에 있는 크고 작은 폭포 가까이까지 접근이 가능한 배입니다.

가격도 일반 유람선보다 조금 비쌉니다.

 

또한 밀보드에는 숙박시설이 없습니다.

딸랑 하나 있는데 가장 비싼 YHA로써 밀포드 사운드에 떠 있는 배로 만든 유스호스텔입니다.

가격도 다른 YHA 비해 비쌀뿐 아니라 아주 오래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 입니다.

따라서 숙박을 위해 반드시 이곳을 빠져나와야하며 원할한 일정을 위해 하루 정도는 이곳 테아나우에서 머무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오늘은 그냥 이곳  테아나우 호수(Lake Te Anau)에서 찍은 사진 몇장을 올려봅니다.

아침 일찍 밀포드 사운드에 들어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요.

이 날 산 하나를 두고 밀포드 사운드에는 엄청난 폭우가 내렸고 이곳은 사진에서 처럼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험한 산악지대인지라 극부적인 날씨 변화가 심한 지역입니다.

신비롭단 느낌이 들 정도로 이상한 날씨였습니다.

밀포드 사운드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참~

이곳에 YHA도 시설이 참 잘 되어 있더군요.

부엌도 크고 아늑한 느낌이 드는 유스호스텔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