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couver Flea Market in Vancouver, Canada
오늘도 간단한 글 하나 올립니다. 지난 10월은 바빠서 글을 거의 못 올렸네요. 생각해보면 그리 바쁜것도 없었는데요.. 블로그에 글 하나 올리는거 별거 아닐 것 같았는데 신경도 많이 쓰이고 시간도 많이 걸리네요. 자료수집, 사진 찾고 편집, 구글지도에서 찾아서 링크 걸기.. 아무튼 그리 쉬운일만은 아니네요. 매일 매일 여러편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네요..^^;
<공식 홈페이지 : http://www.vancouverfleamarket.com>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은 밴쿠버에 단 하나뿐인 벼룩시장입니다. 원래는 킹스웨이(Kingsway)에 하나가 더 있었는데 지금은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 있습니다. 글쎄요.. 밴쿠버 벼룩시장은 터미널 애비뉴(Terminal Ave)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까지 바로가는 버스는 없고 메인역(Main Station)에서 내려서 10분정도 걸으셔야 합니다.(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제가 캐나다를 떠나온지 좀 돼서 지금도 이 벼룩시장이 열리는지는 모르겠네요.. 공식 웹사이트가 아직 존재하는 것으로 봐서는 아직 운영중인듯 합니다. 이 마켓은 주말에만 열리는데 정말 쓰레기 같은 골동품부터 싸구려 중국산 제품.. 그리고 고가에 아아팟 터치 같은 제품들도 많이 거래되는데... 그러한 최신, 고가제품은 거의 다 작물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흥정말 잘하면 정가의 반가격에 살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치솔, 면도기, 공DVD등 새제품과 유학생들이 많이 찾는 중고 가전제품등을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고 현금으로 거래만 하기 때문에 세금 또한 없습니다. 환불은 안돼니 물건을 사실 때는 이것 저것 잘 살펴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에 풍경또한 다채롭습니다. 캐나다가 멀티컬쳐, 다민족 국가라는 느낌이 가장 물씬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가판대 대부분은 중국인들이 소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인도, 러시아, 터키, 동남아, 아랍권등 다양한 이민자들이 와서 파는 열어서인지 물품 또한 다양합니다. 제가 재밌있게 읽었던 책 "연을 쫓는 아이 (The Kite Runner)"에서도보면 주인공이 미국으로 이주 후 아버지와 함께 벼룩시장에서 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묘사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주 똑같습니다. 서투른 영어로 물건값을 흥정하고 종교와 민족에 따라 각양 각색의 인사법이나 의상... 정말 멀티컬쳐를 느끼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1년에 세네번씩 골동품 전시회(Antique&Collectible Show)가 있기도 합니다. 그때는 마켓 1/3이 고가구, 고미술품, 도자기 등으로 채워지는데 상당히 괜찮은 미술품으로 고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앤틱쇼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오래된 창고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기 때문에 내부에 안 좋은 냄새도 나고 오래 있으면 머리가 아플수도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는데 부담없는 가격 75센트입니다. 그리고 가셔서 크게 실망하실 수도 있는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정도는 주말에 시간을 내어 들어보실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밴쿠버내 무료 지역 신문인 메트로 밴쿠버(Metro Vancouver)에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 찾는 곳 베스트 15"로 소개된 곳이기도 합니다.^^
오래된 창고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기 때문에 내부에 안 좋은 냄새도 나고 오래 있으면 머리가 아플수도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는데 부담없는 가격 75센트입니다. 그리고 가셔서 크게 실망하실 수도 있는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정도는 주말에 시간을 내어 들어보실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밴쿠버내 무료 지역 신문인 메트로 밴쿠버(Metro Vancouver)에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 찾는 곳 베스트 15"로 소개된 곳이기도 합니다.^^
<구글지도를 통해 밴쿠버 벼룩시장으로 바로가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