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뉴질랜드 여행중 가장 좋은 느낌을 갖게 된 곳은 코로만델입니다. 사실 오클랜드에서 로토루아로 가는 날 날씨가 안 좋아 날씨가 좋아질 때 까지 시간을 보내려고 찾은 곳이 바로 이곳 코로만델입니다. 예전에 남길 글을 통해 코로만델에 대해 도자기 공방(Driving Creek Railway & Potteries)을 중심으로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시내 외각쪽에 위치한 조그마한 와이아우 폭포(Waiau Falls)와 와이아우 워터워크(Waiau Waterworks)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참고 홈페이지 : http://www.waiauwaterworks.co.nz/>
이곳들은 도로 포장도 되어있지 않는 산속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데 코로만델 관광센터에 가면 이곳을 많이 추천해 줍니다. 폭포로 가는 길에 waterworks가 위치해 있어서 같이 둘러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와이아우 폭포에 코로만델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먼저 와이아우 워터워크(Waiau Waterworks)의 모습입니다. 물의 힘을 이용한 물레방아등 보기만 해도 시원한 물놀이 기구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첩첩 산중에 있는지라 뉴질랜드 특유의 풀냄새와 산림욕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곳입니다. 사진 찍기도 좋고 간단히 점심을 먹기에도 손색이 없는 곳인 듯 합니다.
이곳에서 비포장 도로를 따라 조그만 더 가시면 와이아우 폭포(Waiau Falls)에 도달하시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이곳을 왕래하는 사람들이 좀 적다보니 자동차 유리창을 깨고 귀중품들을 훔쳐가는 좀도둑들이 좀 설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도 도난 사고가 있었고 창문이 박살난 피해 차량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캐나다, 호주에서도 그렇듯이 워락 인구수가 적다보니 한적한 곳이 많아 자동차 털이범들이 많이 있으니 돈이 될만한 물건은 반듯이 소지하고 다니시고 최소한 차 밖에서 보이지 않은 곳에 잘 넣어 두시기 바랍니다.
암튼 이곳에 내려 물소리를 따라 조금만 가시면 와이아우 폭포로 가실 수 있습니다. 폭포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시원함을 느끼기엔 충분한 크기입니다. 이 폭포 주변으로 나아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산림욕도 한번 즐기세요.
암튼 이곳에 내려 물소리를 따라 조금만 가시면 와이아우 폭포로 가실 수 있습니다. 폭포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시원함을 느끼기엔 충분한 크기입니다. 이 폭포 주변으로 나아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산림욕도 한번 즐기세요.
산책로를 따라 조금만 가시면 코로만델에서 가장 커다란 나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나즈막한 구릉 맨 위쪽으로 웅장한 나무 몇 구루가 보이는데 그중 가장 맨 위쪽에 자리잡고 있는 나무가 가장 큰 부모나무고 그 주변으로 자식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나무 가족이(A Family Tree)라고 표현해 놨던데 암튼 이 나무가 뉴질랜드에서는 북부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카우리(kauri)나무라고 합니다. 크고 단단하기 때문에 마우리족들뿐만 아니라 영국 이주민들도 이 나무를 이용해 집과 배를 만들는 등 아주 긴요하게 사용되는 나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용량에 비해 자라는 속도가 너무 느린 탓에 희귀해져 지금은 보호를 받고 있는 나무라고 하네요. 이곳에 있는 나무는 약 6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가다보면 커다란 나무 하나가 중간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는데 이 나무 크기 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코로만델은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 오클랜드(Auckland)에서 페리를 타고 당일치기로도 다녀오실 수 있는 곳입니다. 차로 가려면 지도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도로 사정을 가만해 3~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지만 배로는 그냥 만을 지나면 되기 때문에 훨씬 빨리 가실 수 있죠. 그리고 이곳에 가시면 반듯이 도자기 공방에는 꼭 들리도록 하세요. 정말 정말 강추하는 곳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은 차가 있어가 갈 수 있지만 공방은 원만한 지역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예전 글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