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끄라비(Krabi) - 노파랏 타라 해변 일몰
Noppharat Thara Beach in Krabi, Thailand
태국 끄라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해변은 아오낭(Aonang Beach) 입니다. 아오낭에 가성비 좋은 노천 식당을 비롯한 개성있는 술집과 레스토랑이 많다보니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데 저는 좀 더 위쪽에 있는 노파랏 타라 해변(Noppharat Thara Beach)이나 저 멀리 떨어진 클롱 무앙 해변(Klong Muang Beach)이 더 좋더군요. 특히 클롱 무앙은 해변의 좌측 지역과 우측 지역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 다른 해변에 와 있는 듯 한 기분이 들더군요. 다음에 그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글을 올려볼께요.
암튼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노파랏 타라 해변으로 너무 붐비지도 한적하지도 않은 곳으로 백사장 폭이 넓지 않아 물가가 무척 가까우며 울창한 나무가 해변 가까이에 있어 나무 그늘 밑에서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 입니다. 해질녁이 되면 끄라비 주변 곳곳으로 투어를 떠났던 배들이 들어와 관광객들을 내려주는 모습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또한, 이 곳에 해변 가까이 자리잡은 카페가 있어 해질녁 일몰 보기에도 좋은 곳 입니다.
노파랏 타라 해변 가장 가까이에 있던 Coffee House에서.. 하지만 지금은 AUHA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 같아요.. 외관도 바뀌고.. 제 생각엔 지금 사진에 모습처럼 예전이 더 좋았던 것 같은데 말이죠..
태국 전통 배인 롱테일 보트부터 럭셔리해 보이는 모터보트까지 앞 바다 곳곳으로 투어 나갔던 배들이 멋진 저녁 햇살을 등지고 들어왔다 다시 나갑니다. 정말 평화로은 모습 그대로 입니다.
바다에 섬들과 잘 어울어진 평화로운 석양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마지막으로 노부부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한 컷 찍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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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다운타운에서 노파랏 타라 해변으로 가는 길 구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