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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Chiang Mai) - 선데이 마켓(Sunday Market) 야시장

twik 2017. 12. 26. 23:02

 

태국 치앙마이(Chiang Mai) - 선데이 마켓 야시장

Sunday Market in Chiang Mai, Thailand

 

 

 

 

야시장이 유행인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내 어느 정도 알려진 도시에 가면 어김없이 나이트 마켓이 열립니다.

얼마전 소개해 드린 끄라비 나이트 마켓처럼 주로 주말, 즉 토, 일요일에 많이 열리는데 나중에 소개해 드릴 빠이 야시장처럼 매일 열리는 곳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치앙마이 선데이 마켓(Sunday Market)은 오직 일요일 저녁에만 열리는 야시장으로 날짜를 잘 맞쳐 가야 볼 수 있는 야시장으로 제가 가본 곳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듯 합니다. 원래 치앙마이에는  패 게이트(Tha Phae Gate)에서 동쪽으로 좀 떨어진 곳에 나이트 바자(Night Bazaar)라는 상설 야시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요일이 아니더라도 그곳에 가면 야시장 분위기를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긴 합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리는 선데이 마켓은 치앙마이의 중심인 구시가지 내에서 열리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 원래부터 볼거리가 풍성한 지역이라 외각에 위치한 상시 마켓보다 훨씬 인기가 좋습니다. 선데이마켓이 열리는 일요일 4시쯤 되면 구시가지 도로가 통제되고 수많은 노점상인들이 선데이 마켓을 준비 합니다. 일찍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도 많아 준비하는 중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야시장은 대략 밤 10시까지 열리고 천천히 파장 준비를 합니다.

 

 

 

 

 

대략 5시면 거의 모든 준비를 끝나 본격적인 장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잘 알려진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동문인 타 페 게이트를 들어서면 시작되는 라차담넌 로드(Rachadamnoen Rd)를 중심으로 장이 형성되는데 이 길을 따 왠만한 기념품이나 예술품 같은 것들이 거의 다 몰려 있습니다.

 

 

 

 

 

 

워낙 다양한 국적을 갖은 관광객들이 이곳 치앙마이를 찾다보니 그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기념품들 또한 아주 다양합니다. 저렴한 물건부터 값비싼 예술품 같은 것들도 눈에 많이 띄네요.

 

 

 

 

 

 

 

이곳 치앙마이에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즉석해서 초상화나 개성 넘치는 캐리컬쳐를 그려주는 화가들도 많이 보이네요.

 

 

 

 

 

 

 

야시장답게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파는 노점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구시가지 중심에서 북문쪽으로 나가는 Prapokkloa Rd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노점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길 주변으로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이쪽에 현지인들도 친구, 가족 단위로 많이 나와 먹거리를 즐기며 쉬는 모습도 많이 보이더군요. 이 지역에는 현지인들은 상대로 물건들을 파는 노점들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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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선데이 마켓 위치 구글 지도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