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에 론 파인 코알라 보호지역
Lone Pine Koala Sanctuary in Brisbane, Australia
브리즈번에 동물원이 몇개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데 호주의 상징 동물인 코알라를 안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찾아 왔갔습니다.
일반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이고요 다운타운에서 5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버스 외에도 배를 타고 강을 따라 이곳에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배를 타고 오시는 것이 더 운치가 있을 듯 하네요.
보호구역에 들어서면 여러가지 이벤트 시간을 알리는 표지판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이시간에 맞쳐 오는 것이 좋아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전에만 있는 이벤트가 많습니다.
가능하면 10시 이전에 오셔서 모든 이벤트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자세한 이벤트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http://www.koala.net/kr/lonepine/shows.htm
이곳에 들어서면 여러가지 파충류들도 보실 수 있어요.
몇가지는 그냥 길가를 거닐고 있습니다..
코알라를 안아 볼 차례입니다.
안아 보는 것은 공짜이지만 사진 촬영을 할려면 돈을 내야합니다..
그래서인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돈을 내고 안아 봅니다..
저도 그랬구요..^^
코알라를 안아본 소감...
무겁다.. 그리고 털이 참 빳빳하더군요..
부드러울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치 빗자루 같은 느낌..?
앵무새 먹이 주기 입니다.
앵무새 한 두마리가 있는 건 봤지만..
여긴 완전히 모기때처럼 무지 많이 날라다니더군요..
다음은 캥거루 밥주기..
먹이는 구매를 하셔야 하고요
울타리가 쳐저있는 넓은 동산에 들어가 만만한 놈에게 다가가서 주면 됩니다.
먹이에 관심없이 풀만 뜯는 녀석들이 많더군요.
사람과 친숙해선지 도망가거나 하지 않습니다.
개중엔 무리를 지어 팔괴고 누워 사람 구경하는 녀석들도 많습니다.
약간 기분 상하실 수 있어요...
코알라와 캥거루에 밀려 존재감을 잃은 망아지들...
다음은 양에게 젖을 물리는 건데요...
무자게 빨리 먹더군요...
양몰이 개 공연 모습입니다.
주인의 휘파람 소리에 맞쳐 양들을 모아 우리에 가두더군요..
뉴질랜드에 있을 때 이거 대회 하던게 생각나에요..
개들이 양 위에 올라 타고 장난이 아니더군요..
양들이 엄청 쫄아있는 듯 합니다...
이곳은 그냥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각가지 다양한 공연을 보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