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로토루아 헬스 게이트
(Hell's Gate in Rotorua, New Zealand)
뉴질랜드 북섬에는 많은 화산이 있는데 아직도 활동중인 것도 있다고 합니다.
로토루아 지역엔 이런한 화산의 영향으로 도시 곳곳이 유황냄새로 진동하는 곳도 많습니다.
또한 간헐천(geyser)과 온천도 많이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지리학적 특색들을 관찰하기 좋은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헬스 게이트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지옥과 같이 부글부글 끓는 듯한 진흙탕과 온천으로 이뤄진 호수..
그리고 계란 썩는 듯한 유황냄새를 실컷 맡을 수 있는 곳입니다.
유황호수 주변으로 산책로를 만들어 여기 저기 돌아 다닐 수 있습니다.
조그마한 폭포도 있더군요.
직접 온도를 재보지는 않았지만
수증기가 생기고 커다란 버블 생길정도인 것 봐서 꽤 뜨거울 것 같습니다.
곳곳에 주의 문구가 눈에 보이네요.
이곳 헬스게이트에 머드앤 스파라는 곳도 같이 운영합니다.
피부에 좋다는 버드팩과 천연 온천 스파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간이 없거나 비용 때문에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스파근처에 마련된
머드체험장에서 발 머드팩이라도 꼭 하세요~~
주차장에 와 보니 커다란 공작새 한마리가 어슬렁거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