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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리치몬드 나이트마켓 (Richmond Night Market)

twik 2009. 8. 12. 12:40

캐나다 리치몬드 나이트마켓

Richmond Night Market in Richmond, BC, Canada

 

매년 여름이 되면 주말(금,토,일)마다 캐나다 밴쿠버 근교에 있는 리치몬드에 야외 야시장이 열립니다.

리치몬드(Richmond)는 밴쿠버 국제공항(Vancouver International Airport)과

밴쿠버 최대 규모의 카지노(River Rock Casino Resort)가 위치한 도시이기도 하고요

비교적 최근에 계발된 도시여서 깔끔합니다.

또한 아시아계 이민자, 특히 중국인들이 많이 몰려사는 곳입니다.

 

밴쿠버에 차이나타운(China Town)이 있지만

이곳 리치몬드는 차이나타운처럼 원색적인 색채의 건물들은 없어도

거리에 사람들을 보면 캐네디언보다 중국인이 더 많아 보입니다.

 

예전에 밴쿠버 지역신문(Vancouver Sun)에서 브리티쉬 콜럼비아(BC) 지역 도시마다

주로 사용되는 언어 분포를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리치몬드에서는 중국어가 60%이상으로 1위로 기록될 정도로 중국인이 많이 사는 곳입니다.

 

이곳에 중국인들이 많이 몰리는 까닭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캐네디언 친구의 말에 의하면 리치몬드란 이름도 한 몫 했다고 하더군요.

Rich + Diamond 의 합성어로 부자가 될 수 있는 희망의 도시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곳 리치몬드에 대해서도 나중에 더 설명드릴께요

 

 

 

일단 이곳에 명물중 하나가 리치몬드 나이트 마켓입니다.

매년 열리는 장소가 다릅니다.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해 장소를 알아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공식홈페이지 : http://www.richmondnightmarket.com/

 

 

 

 

이 곳 나이트 마겟은 얼핏보면 중국인들을 위한 시장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 이민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일본, 인도, 태국외 여러 아시아 국가들의 음식들도 맛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인 가판대와 음식점도 있습니다.

파는 상품들도 다양하고 특히 먹거리가 풍성합니다.

 

 

 

한국 문구재품을 파는 곳이 의외로 많고 인기가 좋더군요..

 

시장안에 무대도 만들어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도 열립니다.

마치 한국을 알리는 영상물이 상영중이더군요..

 

 

 

시장은 해질녘부터 밤 11시 30분 정도까지 열립니다.

8시~9시 전후가 가장 사람이 많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