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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근교 해리슨 핫 스프링스 (Harrison Hot Springs)

twik 2009. 8. 12. 12:40

캐나다 밴쿠버 근교 해리슨 핫 스프링스

Harrison Hot Springs in BC, Canada‎

 

오늘 소개해 드리는 해리슨 핫 스프링스(Harrison Hot Springs)는 이름 그대로 온천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온천 외에도 지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산속 깊숙한 곳에 아름다운 풍경의 산과 호수, 그리고 너무나 고운 모래사장을 가진 피크닉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공식홈페이지 : http://www.tourismharrison.com

 

캐나다 밴쿠버시내를 벗어나 1시간 30분정도 1번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다 연어낚시로 유명한 칠리악(Chilliwack)을 지나 135번 출구로 빠져나와 9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20~30분정도 올라가면 해리슨이란 지역에 도달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는 지역으로 오전중에 출발하셔서 해질녘에 돌아오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뭐 스파를 하실 거라면 주변에 숙박시설이 많이 있으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이곳에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Harrison Festival of the Arts가 열리는 시기인데 위에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일정을 확인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보통 7월 둘째주부터 일주일 정도 열리는 듯 합니다.

전 확인 안하고 갔었는데 운 좋겠도 이 축제 기간이더군요.

 

호수에서는 롱보트(Long Boat)대회가 열리고 잔디에선 인도음악에 맞쳐 춤을 추는 무희가 있고 해변가 잔디밭에는 예술품을 파는 수많은 가판대가 늘어서 있더군요.

또한 특이하게 형성된 모래사장에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대형 모래성이 있습니다.

참~ 이곳에서 모래조각대회도 열린다고 합니다.

 

먼저 이곳의 주변 모습입니다.

 

 

 

주변에 음식점들도 많이 있고 마을쪽으로 가면 아기자기한 커피가게도 많이 있습니다.

 

커다란 음악소리가 나길래 가보니 인도인들이 나와 춤을 추고 있네요.

 

 

 

 

앞쪽 바다에서는 롱보트 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결승인듯 하더군요.

 

 

 

호수주변 잔디밭 가판대에서 다양한 예술품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직접 만드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도 가능하더군요.

그리고 헤나를 새길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에 절정인 호수와 해변.. 그리고 모래성의 모습입니다.

모래성은 밖에서도 구경이 가능하지만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가면 더많은 모래조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1번 고속도로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찾기가 좀 헷갈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처에 가면 표지판이 잘 돼어 있으니 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반드시 이벤트 일정을 확인해 보시고 거기에 맞쳐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