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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알라트렝가누(Kuala Terengganu) - 메랑(Merang)

twik 2009. 8. 12. 10:47

 

말레이시아 쿠알라트렝가누(Kuala Terengganu) - 메랑(Merang)

Merang Jetty in Kuala Terengganu, Malaysia



제가 콸라테렝가누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5시 30분이였습니다.

정말 이 시간에 문연 곳이 있을까 의문이 들어지만 6시쯤 정신을 가다듬고 그 지역에 가보니 몇대의 관광 버스들과 여행사가 보였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다 있는 차이나타운. 이곳 건물들은 100년이 넘은 목조건물입니다>>

 

 

<구글 맵에 나타난 차이나타운 지역. 버스 스테이션에서 도보로 15분 거리>

 

시간이 없는 관계로 중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로 들어갔습니다.

당일 예약은 안돼는데 특별히 해준다며 투어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르당 아일랜드의 Redang Bay 리조트에서 2박 3일 머물고 모든 식사 제공에 스노쿨까지 포함된 패키지였네요.

그 당시 가격은 우리돈으로 약 10만원정도고 말레이시아 돈도 없었던 저는 신용카드로 결제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지역은 쿠알라테렝가누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들이 몰려있는 슬럼가였는데 그 여행사 건물을 비롯 거의 모든 건물들이 100년이 넘은 목조 건물들이었습니다.

그 건물에 화장실에 가봤는데 우리나라 예전의 시골에 있는 푸세식 구조였는데 다른 점이라면 15미터 높이의 강가에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즉.. 배설물은 바로 강물에 빠지는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여행사앞에 관광버스엔 벌써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고 그 버스로 40분쯤 달려 선착장까지 간 후 조그마한 스피드 보트를 타고 섬으로 들어 갔습니다.

꽤나 빠른 보트였는데 45분정도 걸렸는데 투어가격에 교통편도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행 내내 동거동락한 모자와 썬글라스. 다 호주 여행중에 만나 사람들이 선물로 준것들..>

 

 

<이 선착장의 이름은 멜랑(Merang) 제티>

 

 

<르당으로 들어가는 선착장과 Pier의 모습>

 

 

<투어에 동행했던 일행들 모습.. 모두 다 커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