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Malaysia) 4 - 르당(Redang) 아일랜드 2
(Redang Island, Malaysia)
너무도 평온한 3일간의 휴가였습니다.
뉴질랜드와 호주에 총 7개월 가량 지내며 쌓였던 모든 여행의 피로가 한방에 풀리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커플들을 보니 많이 외롭더군요.
리조트에 딸린 바에 앉아서 밤바다를 바라보며 맥주를 많이 마셨던 것 같습니다.
낮 시간에도 평온한 이곳 르당은 초저녁, 밤, 아침은 정말 절대적 평온 그 자체였습니다.
르당의 아침 입니다.
섬이라 새벽시간에 육지에서 들어오는 물자를 나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파도가 좀 높았습니다.
다음은 일몰 직전의 모습입니다.
해가 떨어진 직후.. 산책하기 너무도 좋은 시간입니다.
라구나(Laguna) 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 레스토랑 입니다.
옆 갯바위 옆으로 난 나무 산책로를 따라 가면 나옵니다.
분위기가 좋아 보이더군요.
제가 묵었던 르당 베이(Redang Bay)에서 바라본 야경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운치가 있더군요.
다음은 라구나 리조트에 있는 야외 카페의 모습..
매일 저녁시간에 스페셜 칵테일을 파는데
그리 부담 스럽진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칵테일 한 잔...
마지막 날 홀로 마신 칵테일입니다.
이름은 잘 생각 안나는데 딸기 아이스크림과 럼이 섞여있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날 리조트 스텝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주 아름다운 섬이지? 다음에 올 땐 꼭 여자친구 데려와~~^^;"
아름다운 섬 르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