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세상/호주_Australia 37

호주 프레이져 아일랜드(Fraser Island) 마세노(Maheno) 침몰선

호주 프레이져 아일랜드(Fraser Island) 마세노(Maheno) 침몰선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 유산중에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모래섬인 호주의 프레이져 아일랜드(Fraser Island)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섬 내부의 숲과 수많은 계곡... 그리고 크리스탈 같은 호수를 머금고 잇는 이 섬에 자연과는 잘 안 어울릴 것 같은 것이 있는데 바로 마세노(Maheno) 침몰선이다. 아마도 사진으로 통해 많이 봤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직접 가서 보니 약간 놀랍기도 했다. 호화 여객선으로 탄생됐으나 1차 세계대전 당시엔 병원선으로.. 나중에 다시 여객선으로 사용되었다가 수명을 다해 일본으로 고철로 팔려 가던 도중 풍랑을 만나 이 프레이져 섬 해변에 버려지게 됐다. 그 후 2차 세계대전 당시엔 연합군들..

호주 브리즈번(Brisbane)에서 본 바리스타(Barista) 대회

호주 브리즈번(Brisbane)에서 본 바리스타(Barista) 대회 브리즈번 시내 중앙에 레스토랑과 노천바가 밀집된 지역이 있습니다. 저녁 시간때면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모여 술도 마시고 저녁식사도 하는 곳인데 운좋게도 이날 바리스타 대회를 보게 됐네요~~ 커피를 무지하게 좋아해서... 무지 많이 마시다 보니 커피 값이 아까워 직접 에스프레소 기계를 사서 이것 저것 만들어 마시는 저에겐 정말 좋은 구경 거리였습니다. 바리스타를 바라보는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정말 진지하더라고요. 만드는 과정부터 커피 맛과 모양까지 꼼꼼하게 점수를 매기더군요.. 사진이라 잘 모르시겠지만 정말 빠르더군요~~ 끝난 후에 녹초가 된 바리스타의 모습이 좀 불쌍해 보였습니다.

호주 브리즈번(Brisbane) - 트레저리 카지노(Treasury Casino)

호주 브리즈번(Brisbane) - 트레저리 카지노 Treasury Casino in Brisbane, Australia 호주 Brisbane에 있는 카지도 건물입이다. 풀네임은 Conrad Treasury Casino & Hotel 입니다. 그 동안 구경삼아 카지노 여러 군데 가봤는데 이 카지노는 비교적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외관이 멋지고 내부도 아늑하니 좋았습다. 특히 내부가 너무도 특이하고 좋았는데 알다시피 카니노 내에서 촬영이 금지되서리 아쉽게도 못 찍었습니다.

호주 시드니 게이 축제 (Sydney's Gay and Lesbian Mardi Gras) 3

호주 시드니 - 게이 축제 (Sydney's Gay and Lesbian Mardi Gras) 3Sydney's Gay and Lesbian Mardi Gras Part.3 먼저 퍼레이드 준비는 하이드 공원(Hyde Park)에서 하고 공원의 Elizabeth st 쪽에 행사차량들이 몰려 듭니다. 외국엔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들이 많은데 유독 뉴질랜드와 호주에는 히피족들이 정말 많이 눈에 띄더군요. 이들은 대부분 떄거지로 몰려다녀서 약간 위압감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히피들도 옆에 있는 아저씨 보기가 민망한 모양이네요. 뭔가 열심히 준비중인 게이 아찌들과 히피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하이드 공원에 모여 연습을 합니다. 앞에서 지도하는 여성의 미모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더라고요. 많이 기대했는..

호주 시드니 - 독일 맥주집 뢰벤브로이(Lowen Brau)

호주 시드니 - 독일 맥주집 뢰벤브로이(Lowen Brau)Lowen Brau in Sydney, Australia 세상은 정말 좁은가 봅니다. 시드니 여행중에 캐나다에 있을 때 알고 지내던 동생을 만났습니다. 거의 4년만인가...? 길거리에서 만났는데 둘 다 기가막혀서 얼굴만 쳐다볼 뿐 잠시 동안 말 없이 서 있었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하나도 변한것이 없다는 사실에 더 놀라왔고요. 그날 저녁에 다시 만나 맛있게(?) 저녁을 먹고 맥주를 마시러 갔습니다. 친구가 맛있는 독일식 맥주집이 있다고 해서 가는 길이였는데 하늘색으로 "레벤브로이(Lowen Brau, Löwenbräu)"라고 적혀있는 술집이 보여 너무 반가왔습니다. 왜냐면 캐나다에 있을 때 가장 즐겨마시던 맥주였기 때문이죠. 그 가게를 가리키며..

호주 시드니 - 게이 축제 (Sydney's Gay and Lesbian Mardi Gras) 2

호주 시드니 - 게이 축제 (Sydney's Gay and Lesbian Mardi Gras) 2Sydney's Gay and Lesbian Mardi Gras Part.2 정말 인파가 어마어마한 행사였습니다. 준비가 한창일 때 둘러 보는 것도 힘들었는데 막상 정식 퍼레이트가 시작되니 거리는 발 디딜 틈도 없더군요. 정말 밴쿠버의 그것과는 규모가 정말 다르네요. 밴쿠버에서는 2시간정도면 행렬이 끝났는데 이건 4시간이 이상 행렬이 이어지네요. 또 다른 곳들과 다른 점은 해질녘에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찍기는 좀 힘들긴 합니다. 화려한 조명을 앞세운 퍼레이트는 정말 볼만했습니다. 노출정도는... 음... 벤쿠버가 더 심했던것 같습니다. 오랜 여행이였기에 뚝딱이 사진기를 가지고 다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