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30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Coromandel) - Driving Creek Railway & Potteries‎ 전편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 - 드라이빙 크릭 레일웨이(협궤열차) & 도자기 공방 전편 Driving Creek Railway & Potteries, Coromandel, New Zealand. Part.1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Auckland)와 수도인 웰링턴(Wellington)은 북섬에 있고 정원 도시라 불리는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와 가장 아름다운 뉴질랜드 최고 휴양지인 퀸즈타운(Queenstown)은 남섬에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우리족 문화와 화산지형에서 오는 화산섬나라 뉴질랜드 특유의 문화를 원하신다면 북섬을, 그보단 천연 그대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원하신다면 남섬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형편이 된다면 둘 다..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Coromandel) - Driving Creek Railway & Potteries‎ 후편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 - 드라이빙 크릭 레일웨이(협궤열차) & 도자기 공방 후편 Driving Creek Railway & Potteries, Coromandel, New Zealand. Part.2 Coromandel Potteries 위주였던 전편에 이어 후편에선 이곳에 가장 유명한 협궤열차인 드라이빙 크릭 레일웨이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연중 비수기 성수기에 상관없이 항상 운행되는 기차는 하루에 최소 6번 운행되며 성수기에는 좀 더 증편 되는 듯합니다. 정확한 운행시간과 요금은 http://www.drivingcreekrailway.co.nz 에서 다시 한번 확인해 주세요. 사진에서도 나와 있지만 기차 2대가 돌아다닙니다. 단체여행객이나 인원이 많을 경우 추가 투입되는 열..

뉴질랜드 북섬 러셀 (Russell) - 최초의 수도

뉴질랜드 북섬 러셀 (Russell) - 최초의 수도 Russell, the first capital of New Zealand 우리에겐 뉴질랜드는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영화 반지의 제왕과 번지점프, 래프팅 같은 익스트림 액티비티의 천국으로 잘 알려진 평화롭기만 했었을 것 같은 남태평양에 섬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알고 보면 참으로 굴곡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뭐 식민지 시대에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들이 그랬듯이 뉴질랜드의 원주민인 마오리족도 영국과의 이해관계에 때문에 수많은 회유와 전쟁에 시달려야 했다고 합니다. 유럽인들이 이곳에 발을 붙이기 시작한 때부터 1840년 와이탕기 조약으로 영국의 식민지가 되기까지, 그리고 그 후에도..

뉴질랜드 남섬 테카포 호수 & 선한 목자의 교회(The Good Shepherd)

Lake Tekapo & Church of the Good Shepherd, South Island, New Zealand 뉴질랜드에는 크고 작은 호수가 참 많은데요 제가 애용하는 구글지도를 통해 남섬을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중간쯤에 유난히 눈에 띄는 호수가 두개 있습니다. 바로 레이크 테카포(Lake Tekapo)와 레이크 푸카키(Lake Pukaki)인데요, 상류 마운트 쿡(Mount Cook)쪽 산맥에 빙하가 녹아 흘러나온 물이 모여 형성된 호수들 입니다. 이 호수들은 유난히 푸른빛을 띠는데요, 빙하물이 모여 푸른것이 아니라 이 호수에 대량 유입된 석회물질 때문입니다. 물에 섞인 석회가루가 빛을 굴절시켜 이러한 푸른 빛깔을 띄게 만듭니다. 따라서 가까이서 보시거나 날씨가 무척 흐린 날 보면 구정물처..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Coromandel) 와이아우 폭포(Waiau Falls) & ...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Coromandel) 와이아우 폭포(Waiau Falls) & ... 제가 뉴질랜드 여행중 가장 좋은 느낌을 갖게 된 곳은 코로만델입니다. 사실 오클랜드에서 로토루아로 가는 날 날씨가 안 좋아 날씨가 좋아질 때 까지 시간을 보내려고 찾은 곳이 바로 이곳 코로만델입니다. 예전에 남길 글을 통해 코로만델에 대해 도자기 공방(Driving Creek Railway & Potteries)을 중심으로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시내 외각쪽에 위치한 조그마한 와이아우 폭포(Waiau Falls)와 와이아우 워터워크(Waiau Waterworks)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곳들은 도로 포장도 되어있지 않는 산속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데 코로만델 관광센터..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시티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시티 어제 뉴스를 보다보니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강도 7.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지만 사진을 보니 재산피해가 많이 난듯해 보이더군요... 크라이스트처치... 제가 뉴질랜드에 있을 때 거의 반년정도를 머물러 있던 곳이였습니다. 영국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본국을 그리워하며 에이본강(Avon River)을 중심으로 계획적으로 아름답게 꾸민 도시.. 정원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사람과 자연의 조화가 절묘한 곳이였는데요... 많은 피해가 없었기를 기도해 봅니다... 특히 제가 자주 찾던 대성당과 광장.. 그리고 아트센터(Art Centre)에 피해가 없을지 궁금하네요... 도시 중앙을 오가는 트림 선..

뉴질랜드 남섬 푸카키 호수 (Lake Pukaki)

Lake Pukaki, South Island, New Zealand 저번에 이어서 마운트 쿡(Mount Cook)으로 들어가는 길목 옆으로 기다랗게 놓여있는 호수인 푸카키 호수(Lake Pukaki)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호수의 물빛이 가장 아름다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반적인 모양과는 달리 이 푸카키 레이크도 테카포 호수(Lake Tekapo)와 같이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런 모양의 호수로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도로가 지나는 이 호수 최남단쪽에 커다란 수력발전소가 있고 그 옆으로 커다란 주차장과 함께 기념관 같은 것을 만들어 놨습니다. 아래 사진은 기념관 주변에서 바라본 호수 모습입니다. 길다란 호수 중간을 가로질러 약 100km 정도 떠어진 곳에 바로 마운트 쿡이 있는..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하버 (Auckland Harbour)

Auckland Harbour, Auckland, North Island, New Zealand 내일이면 민족에 대명절 설날이 시작되네요~~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대박나는 한 해 되세요~~~"" 그나저나 올해도 벌써 2월 중순... 시간 참 빠른듯 합니다... 오늘은 진눈개비도 내리고 제법 기온도 쌀쌀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날 일수록 따뜻한 남반구에 있는 나라 사람들이 부러워지네요. 저도 여행중 따뜻한 1~2월을 보낸적이 있는데 곰곰히 따져보니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에 있을 때가 2월이였네요. 그래서 오늘은 보기만 해도 따뜻한 이시기쯤에 오클랜드 하버의 모습을 편안한 마음으로 간결하게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하버는 제가 오클랜드에 머무는 ..

뉴질랜드 남섬 푸나카이키(Punakaiki) 팬케익 바위(Pancake Rock, Blowholes)

Punakaiki in South Island, New Zealand 뉴질랜드는 배낭여행하기에 최적에 조건을 갖춘 나라인 듯 합니다. 나라자체도 그리 크지고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에 가는 곳 마다 볼거리도 풍성하고, 저렴하면서도 안락한 숙박 시설도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일반 고속버스(InterCity)도 잘 되어 있지만, 특히 배낭여행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키위 익스피어리언스(Kiwi Experience)이나 매직 버스(Magic Bus)등을 이용하시면 보다 쉽게 뉴질랜드 곳곳을 누비실 수 있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의 로망인 멋진 캠핑카로 일주를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일반 승용차를 랜트해서 다녔습니다. 해안 도로가 많은 남섬 여행 계획을 짜면서 좌측통행을 하는 도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