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세상/뉴질랜드_New Zealand 52

뉴질랜드 북섬 파이히아(Paihia) 돌고래와 수영하기..

Swim with dolphins at Paihia, North Island, New Zealand 파이히아(Paihia)는 북섬 오클랜드(Auckland)에서 북쪽 차로 약 4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남부로 내려가는 것과는 달리 북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비교적 도로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왕복 2차선으로 된 고지대 산악 지형과 절벽같은 해안 도로등을 따라 가야 하는 등 속력을 내기 힘든 구간이 많이 있고 차량 정체 현상도 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파이히아는 베이 오브 아일랜드(Bay of Islands)를 끼고 있어 주변에 아름다운 섬들과 해변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섬은 아니지만 섬처럼 느껴지는 아름다운 마을 러셀(Russell)로 들어가는 배도 여기서 탈 수 있습니다. 또한 하루루 ..

뉴질랜드 남섬 양털깎이 대회 (Shearing & Woolhandling Competition)

Shearing & Woolhandling Competition, at The Royal NZ Show, Christchurch, NZ 뉴질랜드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나시나요? 이곳 천연에 자연을 배경을 찍은 영화 '반지의 제왕'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시겠죠? 파란 들판에 양들은 어떠세요? 전 이상하게도 양들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뉴질랜드를 여행하면서 양 무리를 너무 자주 봐서 그런 듯 하네요. 양 하면 오직 한가지 품종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다양한 양들이 있더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양털깎이 대회는 2006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The Royal New Zealand Show에서 본 것입니다. 뉴질랜드에 봄이 시작되는 11월에 이 행사가 열리는데 올해까지만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리고 ..

뉴질랜드 남섬 뉴 브라이튼 (New Brighton) 해변의 추억..

New Brighton, Christchurch, South Island, New Zealand 제가 고등학생일때 처음으로 연극이라는 것을 봤습니다. 물론 교회나 학교에서 하는 연극 말고 돈내고 보는 연극 말이죠.. 상당히 오래전 일인지라 연도를 따져보자니 계산이 안돼네요..^^ 그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동에 있는 '마당세실극장'에서 "브라이튼 해변의 추억"이란 연극을 봤습니다... 참 재밌게 봤었는데 지금은 내용이 거의 생각나질 않네요...^^ 암튼 그런 이유로 영국 어딘가에 있을 "브라이튼"이란 이름은 왠지 모르게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은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근처에 위치한 뉴 브라이튼(New Brighton)이란 곳입니다. 이곳은 크..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Rotorua) 미타이 마오리 빌리지(Mitai Maori Village) 후편

Haka, Poi dance at Mitai Maori Village, Rotorua, North Island, New Zealand 캐나다, 미국 같은 아메리카에 원래 살던, 즉 소위 말해 "인디안"으로 불리는 원주민들에 대한 공식적인 명칭은 "네이티브 아메리칸"입니다. 아시겠지만 "인디안"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명칭으로 인종차별에 이유로 원주민들에게 사용해서는 안돼는 단어입니다. 물론 인도인들을 인디안이라고 부르는 것은 예외겠지요..^^; 이와같이 호주와 뉴질랜드에도 원래 이곳에서 살아오던 원주민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오리족"입니다. 여러지역에 원주민들 중 유럽인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끝내 일방적 점령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바로 마오리족 사람들이라고 들었습니다. 마오리족 자체..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Rotorua) 미타이 마오리 빌리지(Mitai Maori Village) 전편

Waka Canoeing at Mitai Maori Village, Rotorua, North Island, New Zealand 캐나다, 미국 같은 아메리카에 원래 살던, 즉 소위 말해 "인디안"으로 불리는 원주민들에 대한 공식적인 명칭은 "네이티브 아메리칸"입니다. 아시겠지만 "인디안"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명칭으로 인종차별에 이유로 원주민들에게 사용해서는 안돼는 단어입니다. 물론 인도인들을 인디안이라고 부르는 것은 예외겠지요. 이와같이 호주와 뉴질랜드에도 원래 이곳에서 살아오던 원주민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오리족"입니다. 여러지역에 원주민들 중 유럽인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끝내 일방적 점령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바로 마오리족 사람들이라고 들었습니다. 마오리족 자체가 결속이 ..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섬너비치 (Sumner Beach)

Sumner Beach in Christchurch, New Zealand 뉴질랜드 남섬의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동쪽에 있는 해안에 위치한 섬너비치(Sumner Beach)입니다. 우리나라의 서해처럼 수심이 낮아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수심이 완만해서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와서 물장난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변 근처에 위치한 산들에 집들이 빼곡히 늘어서 아름다운 진풍경을 더하는데 어떤 집들은 절벽 바로 위에 있어 보기만해도 움찔함을 느낄 정도입니다. 하지만 저런 집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 어디에서 볼 수 없을 절경일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지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곳은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유럽인 정착지입니다. 1894년 John Bird..

뉴질랜드 남섬 카이코라(Kaikoura) 경비행기 고래 투어

Whale Watching on the light plane, Kaikoura, North Island, New Zealand 뉴질랜드 남섬 윗자락에 위치한 카이코라(Kaikoura)는 먹거리와 볼거리로 유명해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한적한 마을입니다. 남섬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서 북쪽으로 약 1시간 4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깨끗한 바다에서 나는 해삼물과 이곳에서 수확되는 포도로 만든 와인이 이곳에 대표적인 먹거리입니다. 그러다 보니 연중 해삼물 페스티발과 와인 축제등이 열리고 조그마한 마을이지만 소문난 레스토랑이 많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곳에 볼거리로는 배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볼 수 있는 수많은 돌고래들과 매년 계절을 따라 이..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에이본강 펀팅

Punting on the Avon River, Christchurch, New Zealand 뉴질랜드 남섬에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를 일컷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정원의 도시"라는 말입니다. 그만큼 수많은 공원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잘 살린 도시계획의 결과로 생긴 곳이라 그러한 수식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곳 도심에 산재한 크고 작은 수많은 공원에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거의 모두가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을 끼고 흐르는 에이본강(Avon River)에 인접해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구글지도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도시를 휘감아 돌고 있는 이 에이본강의 규모는 강이라는 말이 물색할 정도로 규모가 정말 작습니다. 조그마한 시냇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뉴질랜드 남섬 하스트 비치 (Hasst Beach)

Hasst Beach in North Island, New Zealand 자연에 나라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하스트 비치(Hasst Beach)에 모습입니다. 퀸스타운(Queen's Town)에서 빙하가 많이 위치한 남섬에 중서부 지역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는데 지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내륙에서 해안도로 들어서는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이곳에 대한 정보도 없고 들릴 생각도 없었는데 마침 차기름도 떨어지고 점심을 먹을 때가 되서 싸가지고 온 점심도 먹을 겸 해서 들러봤습니다. 사진에 모습은 남섬에 서부 해안도로인 6번 도로를 벗어나 Haast Jackson Bay Road를 따라 조그만 가면 나오는 Mobil 주유소 앞쪽 하스트비치로 가는 진입로에 모습입니다. 진입로를 따라 조그마한 야외 동물 ..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 조브, 조빙(Zorb, Zorbing, Sphereing)

Zorbing at Rotorua, North Island, New Zealand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 뉴질랜드에서는 이에 걸맞게 탐험과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제가 뉴질랜드에 가기전부터 즐겨보던 미국 리얼리티쇼 어메이징 레이스(The Amazing Race)에 보면 뉴질랜드가 자주 등장하는데 그곳에서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최초로 상용화된 번지 점프(Bungy Jump)를 비롯해서 스카이 점프(Sky Jump), 래프팅(Rafting) 등 다양한 것이 있었는데 쇼에서 소개됐던 익스트림 스포츠 중 가장 특이했던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조빙(Zorbing) 이었습니다. Zorbing : a sport in which a participant is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