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세상/뉴질랜드_New Zealand 52

뉴질랜드 북섬 최북단 케이프 레잉가(Cape Reinga) 등대

뉴질랜드 북섬 최북단 케이프 레잉가 Lighthouse, Cape Reinga, New Zealand 뉴질랜드 북섬 최북단쪽에 케이프 레잉가라는 곳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땅끝마을처럼 육지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케이프(cape,곶)가 있는 곳중에 최북단이란 말이 맞는 것입니다. 사실 지도를 봐도 케이프 레잉가 보다 북쪽으로 더 뻗은 육지가 있지만 산악지역이라 접근이 어려워 이곳 케이프 레잉가를 그냥 최북단이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워낙 오지인지라 이곳으로 들어가기 전 몇 Km는 비포장 도로로 되어있더군요. 뭐 승용차들도 많이 들어오지만 안전한 여행과 주변 관광을 위해 4x4차량을 랜트하실길 권장합니다. 저희는 투어차량으로 갔는데 4x4 버스였습니다. 투어는 파이히아(Paih..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 헬스 게이트(Rotorua, Hell's Gate‎)

뉴질랜드 로토루아 헬스 게이트 (Hell's Gate in Rotorua, ‎New Zealand) 뉴질랜드 북섬에는 많은 화산이 있는데 아직도 활동중인 것도 있다고 합니다. 로토루아 지역엔 이런한 화산의 영향으로 도시 곳곳이 유황냄새로 진동하는 곳도 많습니다. 또한 간헐천(geyser)과 온천도 많이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지리학적 특색들을 관찰하기 좋은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헬스 게이트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지옥과 같이 부글부글 끓는 듯한 진흙탕과 온천으로 이뤄진 호수.. 그리고 계란 썩는 듯한 유황냄새를 실컷 맡을 수 있는 곳입니다. 유황호수 주변으로 산책로를 만들어 여기 저기 돌아 다닐 수 있습니다. 조그마한 폭포도 있더군요. 직접 온도를 재보지는 않았지만 수증기가 생기고 커다란 ..

뉴질랜드 북섬 타우포 호수(Lake Taupo)

뉴질랜드 북섬 타우포 호수 (Lake Taupo in Taupo, New Zealand) 뉴질랜드 북섬 정중앙에 있는 뉴질랜드 최대의 호수입니다. 호주 주변으로 타우포에서 시작해서 투랑가이까지 도로가 나아있는데 정말 그림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호수 바로 앞에 골프 연습대가 있는데 호수위에 만든 그린에 올리면 상금을 주더군요. 홀인원을 하면 더 많은 상금을 주고요. 타우포와 근접한 호수 근처에는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과 야외 까페가 많이 있습니다. 스테이크와 씨푸드를 먹었는데 아주 맛있더군요.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섬너비치(Sumner Beach)의 갈매기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섬너비치(Sumner Beach)의 갈매기 Sea gulls on Sumner Beach in Christchurch, New Zealand 뉴질랜드 남섬의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동쪽 해안에 위치한 섬너비치(Sumner Beach)입니다. 수심이 낮아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해변 바로 뒤편 절벽에 집들이 늘어서 아름다움을 더하는데.. 이곳 오른편에 커다란 갯바위가 있습니다. 여행중 이곳에서 간식을 먹었는데 바람이 엄청 불더군요.. 그리고 먹을 걸 달라고 갈매기들이 엄청 날아오고요.. 강한 바람 때문에 갈매기들은 제자리에서도 글라이딩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뚝딱이 카메라로도 흔들이지 않고 좋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한마리씩 모여들더니 이렇게 많아 졌네요.

뉴질랜드 북섬 타우포 번지 점프 (Taupo Bungy)

뉴질랜드 북섬 타우포 번지 점프 (Taupo Bungy in Taupo, North Island, New Zealand) 자연에 나라 뉴질랜드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번지점프대가 많이있습니다. 번지점프의 최초 상용화도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 근처 계곡의 오래된 다리를 개조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에이제이 하켓 번지(AJ Hackett Bungy Queenstown)이란 곳인데 인기가 제일 좋은 곳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번지점프장은 타우포 번지(Taupo Bungy)로 우리나라에선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의 마지막 촬영장소로 유명합니다. 홈페이지 : http://www.taupobungy.co.nz/ 영화 마지막 장면에 이병헌과 여현수가 손을 잡고 번지점프를 하고 그 앞에 펼쳐진 강 줄기(와이..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아트 갤러리 (Christchurch Art Gallery)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 아트 갤러리 Christchurch Art Gallery 크라이스트 처치는 아주 오래전부터 계획에 의해 지여진 도시입니다. 따라서 녹지를 이용한 공원과 식물원을 비롯해 여러가지 건축물들이 자연과 잘 어울리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영국에서 온 이민자들의 본국을 그리워하며 본국보다 더 아름다운 도시를 건설하고자 만들어진 도시가 바로 크라이스트 처치입니다. 뉴질랜드 남섬에서 가장 커다란 도시라지만 그 규모는 정말 작습니다. 시내 중심가의 몇개의 상업용 건물을 빼곤 거의다가 5층이하의 단층 건물들이 많습니다. 각설하고..^^ 아무튼 이곳에도 역시 아트 갤러리가 있습니다. 도시 크기에 비해 큰 편이고 유리벽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제가 갔을 때 특별 전시 되어..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Arts Centre Weekend Market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 처치 주말 예술 시장 Christchurch Arts Centre Weekend Market 크라이스트 처치 아트 센터 앞에 조그마한 공터가 있습니다. 이 공터에서 매주 주말마다 장터가 열립니다. 공터가 다소 협소한 만큼 정말 내노라 하는 장인들만이 시로부터 허가를 받아 장터에 참가해선지 판매되는 작품들은 그 완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선지 사진도 맘대로 찍을 수 없네요... 비슷한 품목도 없이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그중 수저와 포크를 이용한 장식품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이러한 가판대뿐만 아니라 이날 이곳 주변엔 다양한 거리 공연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공연만 봐도 심심하지 않네요.. 야외에 마련된 카페테리아에서 커피 한잔하는 것도 정말 운치 있고 ..

뉴질랜드 남섬에 몬타나 와이러리(Montana Winery)

뉴질랜드 남섬에 몬타나 와이러리(Montana Winery) 뉴질랜드 북섬에서 남섬으로 페리를 타고 들어가면 남섬의 픽톤(Picton)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 남쪽으로 1번 도로를 따라 한 1시간 정도 달려 Blenheim이란 동네를 자나면 Montana Brancott Winery 에 갈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뉴질랜드와인 인지도가 없어 잘 모르겠지만 꽤나 크고 유명한 와인러리중에 하나라고 한다. 아실 뉴질랜드에 대형 유통마켓에 가면 이곳의 와인을 많이 볼 수 있다. 게스트 센터는 포도 농장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데 사방으로 포도나무가 끝없이 보이고 향기마저 달콤했다. 야외 파리오가 마련돼어 있고 스테이크, 해산물 요리와 함께 와인을 마실 수 있다. 약간의 돈을 내고 와인 시음이 가능하다. 뉴질..

뉴질랜드 북섬 타우포(Taupo)에 새우 공원(Prawn Park)

뉴질랜드 타우포에 새우 공원(Prawn Park) Prawn Park in Taupo, North Island, New Zealand 이곳은 뉴질랜드 여행 중 우연히 알게 된 곳입니다. 타우포에 갔다가 인포센터에서 브로셔를 보고 찾아겠지요. 사실 이 새우 공원보다는 제트 보트를 타기 위해서 찾아간 곳입니다. 그런데 그 곳 옆에 새우 공원이란 곳이 있더군요. 잘은 모르지만 새우가 따뜻한 물에 산다는 군요. 그래서 공원 옆에 있는 지열 발전소에서 나온 따뜻한 물을 끌어다가 정화시켜 새우를 양식한다고 합니다. 새우는 바다에서만 나는 줄 알았는데 민물 새우도 있더군요.. 크기도 제법 크고요 희안하게 집게 발이 있더구요... 여기서 돈을 내면 농장 투어와 양식장에서 새우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조그마한 간이 낚..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에 리버스 번지(Reverse Bungy, Bungee)

Reverse Bungy in Auckland, New Zealand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Auckland) 중심부에 있는 스카이 타워(Sky Tower)근처에 위치한 리버스 번지(Reverse Bungy, Bungee) 입니다. 처음 기계만 볼 땐 그저 유치해 보였는데 막상 작동 하는 거 보니까 장난 아니네요... 끝없이 띵겨 오르네요~ 위로 쏫아 올라가는 구조라 리버스 번지라고 이름을 붙인 모양이네요. 우리나라에도 있겠죠.?? 어디에 있나요..?? 이 친구들이 타는 거 봤는데 타고 나서 내려올 때 표정이 장난이 아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