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세상 229

라오스 루왕프라방 - 쾅시폭포(Kuang Si Waterfall)

라오스 루왕 프라방 - 쾅시 폭포 Tat Kuang Si in Luang Prabang, Laos 라오스 문화의 도시 르왕 프라방 근교에 위치한 폭포입니다. 깊은 산 계곡에 위치한 폭포라 규모는 그리 크지않지만 나무가 빽빽한 산속인지라 생각보다 커보이고 운치가 있네요. 이곳의 물은 석회석이 녹아 있어 가까이서 보면 뿌여게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밝은 푸른빛을 띠고있습니다. 길도 비가 오면 무지 미끄러워 안전 사고가 많이 나는 곳입니다. 운동화와 수영복을 꼭 챙겨 가세요. 계곡을 따라 몇 개의 넓은 풀이 있는데 이곳에서 물장난하기 좋습니다. 실제로 사진과 같이 물가 근처 나무에 줄을 매달아 타잔놀이도 합니다. 바닥에 돌이 많고 석회가루 때문에 좀 미끄럽습니다. 타잔놀이.. 유치해 보이지만 재밌습니다. 상류쪽..

뉴질랜드 북섬 타우포 호수(Lake Taupo)

뉴질랜드 북섬 타우포 호수 (Lake Taupo in Taupo, New Zealand) 뉴질랜드 북섬 정중앙에 있는 뉴질랜드 최대의 호수입니다. 호주 주변으로 타우포에서 시작해서 투랑가이까지 도로가 나아있는데 정말 그림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호수 바로 앞에 골프 연습대가 있는데 호수위에 만든 그린에 올리면 상금을 주더군요. 홀인원을 하면 더 많은 상금을 주고요. 타우포와 근접한 호수 근처에는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과 야외 까페가 많이 있습니다. 스테이크와 씨푸드를 먹었는데 아주 맛있더군요.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섬너비치(Sumner Beach)의 갈매기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섬너비치(Sumner Beach)의 갈매기 Sea gulls on Sumner Beach in Christchurch, New Zealand 뉴질랜드 남섬의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동쪽 해안에 위치한 섬너비치(Sumner Beach)입니다. 수심이 낮아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해변 바로 뒤편 절벽에 집들이 늘어서 아름다움을 더하는데.. 이곳 오른편에 커다란 갯바위가 있습니다. 여행중 이곳에서 간식을 먹었는데 바람이 엄청 불더군요.. 그리고 먹을 걸 달라고 갈매기들이 엄청 날아오고요.. 강한 바람 때문에 갈매기들은 제자리에서도 글라이딩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뚝딱이 카메라로도 흔들이지 않고 좋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한마리씩 모여들더니 이렇게 많아 졌네요.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빨간머리 앤 (Anne of Green Gables‎)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그린 게이블스 (빨간머리 앤) (Anne of Green Gables‎ in Cavendish, Prince Edward Islands, Canada) 캐나다 노바스코샤를 지나면 커다란 섬들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입니다.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인데 이 곳에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그린 게이블스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빨간머리 앤으로 더욱 잘 알려진 소설의 작가 몽고메리 생가가 있는 곳입니다. 이 곳 생가 근처에 소설의 배경이 되는 앤의 집 그린 개이블스를 소설에 묘사된데로 재현해 놨는데 특히 소설을 좋아하는 여자분들에게 참으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전 소설을 읽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읽은 친구들은 매우 흥미로워 하더군요..

캐나다 밴쿠버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Gay Pride Parade) 2003

캐나다 밴쿠버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Gay Pride Parade) 2003 Vancouver Gay Pride Parade 2003, Canada 2009년 8월 2일 캐나다 밴쿠버 현지 시간으로 오늘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있는 날이네요. 캐나다 밴쿠버는 7월 8월이 날씨가 가장 좋고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많이 열립니다. 그 중 단연 특색있는 축제가 바로 게이 퍼레이드.. 공식홈페이지 : http://www.vancouverpride.ca 캐나다에서도 게이가 많은 밴쿠버.. 매년 게이 프라이드라는 축제기간동안 밴쿠버에 몰려들어 서로의 우정을 돈독이고 세미나와 모임을 갖고 약 10일간의 일정중 마지막 날 공개 퍼레이드를 벌입니다. 다운타운 서쪽에 위치한 덴만 스트릿에서 퍼레이드가 열리는데 많은 인..

캐나다 토론토 섬(Toronto Island)에서 본 토론토 야경

캐나다 토론토 섬(Toronto Island)에서 본 토론토 야경 (Toronto night views from Toront Island, Canada) 캐나다 동부 일주의 마지막날 토론토 섬으로 갔습니다. 토론터 남쪽 Harbourfront에 가시면 섬으로 가는 페리를 타실 수 있습니다. 노선이 여러개 있는데 Centre Island Park 으로 가는 배를 타시면 됩니다. 그런데 어떤 배는 모든 곳을 경유하는 배도 있습니다. 시간이 있으신 분은 그 배를 타고 유람(?)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토론토의 야경도 정말 아름답더군요. 특히 일몰 직후 선창장의 노란 불빛과 함께 비쳐진 야경은 너무 인상적이였습니다. 밤이 깊어 갈수록 토론토의 야경이 더욱 또렷히 보이는데요 ..

뉴질랜드 북섬 타우포 번지 점프 (Taupo Bungy)

뉴질랜드 북섬 타우포 번지 점프 (Taupo Bungy in Taupo, North Island, New Zealand) 자연에 나라 뉴질랜드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번지점프대가 많이있습니다. 번지점프의 최초 상용화도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 근처 계곡의 오래된 다리를 개조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에이제이 하켓 번지(AJ Hackett Bungy Queenstown)이란 곳인데 인기가 제일 좋은 곳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번지점프장은 타우포 번지(Taupo Bungy)로 우리나라에선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의 마지막 촬영장소로 유명합니다. 홈페이지 : http://www.taupobungy.co.nz/ 영화 마지막 장면에 이병헌과 여현수가 손을 잡고 번지점프를 하고 그 앞에 펼쳐진 강 줄기(와이..

말레이시아(Malaysia) 4 - 르당(Redang) 아일랜드 2

말레이시아(Malaysia) 4 - 르당(Redang) 아일랜드 2 (Redang Island, Malaysia) 너무도 평온한 3일간의 휴가였습니다. 뉴질랜드와 호주에 총 7개월 가량 지내며 쌓였던 모든 여행의 피로가 한방에 풀리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커플들을 보니 많이 외롭더군요. 리조트에 딸린 바에 앉아서 밤바다를 바라보며 맥주를 많이 마셨던 것 같습니다. 낮 시간에도 평온한 이곳 르당은 초저녁, 밤, 아침은 정말 절대적 평온 그 자체였습니다. 르당의 아침 입니다. 섬이라 새벽시간에 육지에서 들어오는 물자를 나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파도가 좀 높았습니다. 다음은 일몰 직전의 모습입니다. 해가 떨어진 직후.. 산책하기 너무도 좋은 시간입니다. 라구나(Laguna) 리조트 바로 ..

호주 시드니 - 퀸 빅토리아 빌딩 (The Queen Victoria Building‎, QVB)

호주 시드니 - 퀸 빅토리아 빌딩 The Queen Victoria Building in Sydney, Australia 1898년에 지어진 이 빌딩은 George McRae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건물입니다. 이 빌딩은 박물관이나 아트 갤러리도 아닌 쇼핑몰입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정부의 주도하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당시 수많은 유명 예술가들이 동원되어 디자인에 공헌을 해 건물 안팎이 수많은 예술 작품으로 치장되어 있습니다. 길이 190미터, 폭 30미터의 길쭉한 이 건물은 각 층의 가운데 바닥을 다 뚫어놔서 비교적 시원한 실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일단 쇼핑몰이라 수많은 상점들이 줄비해 있습니다. 유명 브랜드 상품부터 들어보진 못했지만 화려한 개인 갤러리등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대부분은..

캐나다 밴쿠버에 조이스(Joyce)라는 동네

캐나다 밴쿠버에 조이스라는 동네 (Joyce in Vancouver, B.C, Canada) 제가 캐나다에서 유학 하는 동안 살았던 동네입니다. 유학 초기에는 다운타운에 6개월 정도 살았는데 좀 조용하고 쾌적한 곳을 찾던 중 알게된 동네입니다. 이동네는 밴쿠버에서 버나비로 가는 길목에 가장 멀리있는 동네입니다. 스카이트레인 정거장으로 보면 밴쿠버시에 속한 마지막 역입니다. 이 다음부터는 버나비시에 속하게 됩니다. 이 지역이 예전엔 동남아쪽 불법체류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라 우범지역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홍콩의 갑부가 이곳 땅을 많이 사들여 아파트를 지어 아주 깨끗한 동네가 됐습니다. 지금도 많은 아파트들이 공사중이더군요. 아파트 주변에 잔디 야구장을 비롯한 테니스장 그리고 작은 공원들도 많이 있습니다.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