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세상 229

싱가포르 - 창이 국제 공항 (Changi International Airport)

싱가포르 - 창이 국제 공항 Changi International Airport in Singapore 유럽, 중동, 아시아, 그리고 오세아니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싱가폴. 해상 무역의 중심지답게 항공사업에서도 중계국으로의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싱가폴항공과 함께 이 나라의 항공사업을 대표하는 곳이 바로 이 창이 국제 공항입니다. 1981년에 개항한 이 공항은 계속적인 증축을 통해 현재 3개의 여객터미널과 6개의 화물터미널이 가지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설계되어진 공항이지만 아직도 최근에 건설된 공항과 우위를 가릴 정도로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실제로 2000년대 지어진 우리나라 인천국제공항보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규모도 그렇지만 전 개인적으로..

캐나다 빅토리아 이너 하버(Victory Inner Harbour)

캐나다 빅토리아 이너 하버 Victory Inner Harbour in BC, Canada 빅토리아는 브리티쉬 콜롬비아 주도(Capital City)입니다. 밴쿠버섬(Vancouver Island)에 위치하고 있는데 국회의사당 앞쪽 항구를 이너 하버 (Inner Harbour)라고 부르는데 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고 주변에 건물과 조명이 항구와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빅토리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지역으로, 밤낮으로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입니다. 또한 많은 공연등 볼거리도 풍성한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초저녁 일몰 직전.. 이곳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밤시간이라 불쇼를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낮시간에는 마술이나 악기 연주, 그리고 기념품을 파는 원주민들이 많습니다. 국회의사당 반대쪽 델타 호텔(..

캐나다 밴쿠버 개스타운(Gastown) 증기시계(Steam Clock)

캐나다 밴쿠버 개스타운 증기시계 Steam Clock in Gastown, Vancouver, Canada 개스타운은 캐나다 서부지역 최대 도시인 밴쿠버의 발상지가 됐던 곳입니다. 1867년 영국인 존 데이튼이란 사람이 이곳에 정착해 술집을 차렸는데 존의 재치와 유머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후에 이 사람의 별명인 개시 잭(Gassy Jack)에서 이름 따서 많든 동네가 바로 이곳 개스타운입니다. 매년 여름 6월말쯤엔 째즈 페스티발(Vancouver Jazz Festival) 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개시 잭의 동상과 함께 유명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증기시계(스팀클락)입니다. 이 시계는 증기기관의 힘으로 작동하는데 매 15분마다 김이 빠지는 힘을 이용해 멜로디를 자아내고..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 헬스 게이트(Rotorua, Hell's Gate‎)

뉴질랜드 로토루아 헬스 게이트 (Hell's Gate in Rotorua, ‎New Zealand) 뉴질랜드 북섬에는 많은 화산이 있는데 아직도 활동중인 것도 있다고 합니다. 로토루아 지역엔 이런한 화산의 영향으로 도시 곳곳이 유황냄새로 진동하는 곳도 많습니다. 또한 간헐천(geyser)과 온천도 많이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지리학적 특색들을 관찰하기 좋은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헬스 게이트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지옥과 같이 부글부글 끓는 듯한 진흙탕과 온천으로 이뤄진 호수.. 그리고 계란 썩는 듯한 유황냄새를 실컷 맡을 수 있는 곳입니다. 유황호수 주변으로 산책로를 만들어 여기 저기 돌아 다닐 수 있습니다. 조그마한 폭포도 있더군요. 직접 온도를 재보지는 않았지만 수증기가 생기고 커다란 ..

라오스 방비엥(Vang Vieng) - 비오는 날

라오스 방비엥 - 비오는 날 One rainly day at Vang vieng, Laos 예전에 "비가 오는 날엔 꼭 생각나는 풍경"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는데요. 제가 라오스를 방문했을 당시엔 우기라서 비가 많이 왔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제가 방비엥에 있던 5일중 3일은 비가 하나도 안 왔습니다. 4일째 돼던날.. 정말 무서운 폭우가 내렸습니다. 푸른던 하늘 저편부터 시커면 구름이 몰려오더니 순식간에 어두워졌습니다. 그때 저는 근처 동굴에서 돌아 오던 중이었는데 다행이 큰 비는 안 맞고 숙소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그날 게스타하우스 제 방에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시설은 좋지 않았지만 남송강(Nam Xong River) 가장 가까이에 있던 저의 방에서 보는 강과 산의 풍경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

호주 멜번 빅토리아 갤러리(National Gallery of Victoria)

호주 멜번 빅토리아 갤러리 National Gallery of Victoria in Melbourne, Australia 호주 남부의 최대 도시 멜번에 위치한 갤러리 입니다. 국립 빅토리아 갤러리인데 도시 다운타운 남쪽으로 다리를 건너 퀸 빅토리아 가든(Queen Victoria Gargens) 앞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1861년에 최초를 건립되 여러차례의 크고 작은 보수 공사를 통해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호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커다란 갤러리입니다. 외관으로 봐도 웅장해 보이네요. 너무 커서 제대로 보려면 하루는 꼬박 거릴 것 같은 규모입니다. 출입구 양 옆으로 커다란 분수대가 있습니다. 로비에서 수만개의 레고 조각들을 자기 맘데로 맞추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 어른 할 것없이 열..

캐나다 퀘벡 생뜨 안느 드 보프레 성당(Saint Anne de Beaupre)

캐나다 퀘벡 생뜨 안느 드 보프레 성당 Sanctuaire Sainte-Anne-de-Beaupre(Beaupré) in Quebec, Canada 캐나다에 또 다른 나라와 같은 도시 퀘백시티 외각에 있는 생뜨 안느 드 보프레 성당입니다. 퀘백시티에서 북동쪽으로 30여분 세인트 로렌스 강변으로 난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몽모랑시(Montmorency) 폭포를 한참 지나 진행방향 왼쪽편으로 이 성당이 보일 것입니다. 규모가 상당히 커서 그냥 지나치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밝은 회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이 성당은 북미 카톨릭 3대 성지로 불릴 정도로 규모도 크고 화려합니다. 이런 커다란 성당이 도심 외각에 있다는 것이 약간 의야합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이 성당의 건립 역사에서 알 수 있습니다. 17세기..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학교 (McGill University in Montreal, Quebec, Canada) 몬트리올 중심에 위치한 몽로얄(Mont-Royal) 오른편에 자리잡은 맥길대학은 캐나다에서 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상위에 랭크되는 유서깊은 명문 대학이다. 2009년에도 영국 타임즈 선정 세계 200대 대학중 18위로 캐나다 최고 명문으로 뽑혔다. 소위 말해 "캐나다에 하버드"라고 불리는 대학이다. 1821년에 설립된 이 학교는 그 동안 노벨상 수상자 8명을 배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인지도를 높여하고 있는 명문 종합 대학으로 캐나다뿐 아니라 전세계의 학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캠퍼스가 몬트리올 번화가에 있어 활기가 느껴지고 몽로얄의 자연이 잘 어울려진 대학이다. 캠퍼스 구서구석 가보진 못했..

캐나다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Basilique Notre-Dame)

캐나다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 Basilique Notre-Dame in Montreal, Canada 캐나다 몬트리올 시내에 위치한 성당입니다. 외관은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는데요. 하지만 실내는...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그 엄숙함과 평온함... 그리고 뭔지모를 신비로움에 말을 잃게 만드는 곳입니다. 성당 뒷편에 대형 파이프 오르간 입니다. 마침 누군가 연주를 하더군요.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있는 곳입니다. 꼭 들어 보세요.

라오스 루앙 프라방(Luang Prabang) - 메콩강 석양

라오스 루앙 프라방 - 메콩강 석양 Sunset at Mekong River in Luang Prabang, Laos 라오스 문화의 도시 루앙 프라방에도 메콩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메콩강도 무지하게 긴 것 같습니다. 동남아 몇개 나라를 따라 흐르는 듯 합니다. 태국에서도 이 메콩강 따라 라오스 루앙 프라방으로 들어 올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장소가 바로 그곳 입니다. 사진처럼 석양이 질때쯤이 되면 새로운 관광객들을 싣은 배가 들어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 메콩강을 바라볼 때 그저 평범해 보였는데 르앙 프라방에서의 메콩강은 황토 물결 그대로네요. 그러지 않아도 황토빛 붉은 강이 석양에 물들어 더욱 붉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