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세상 229

뉴질랜드 남섬 양털깎이 대회 (Shearing & Woolhandling Competition)

Shearing & Woolhandling Competition, at The Royal NZ Show, Christchurch, NZ 뉴질랜드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나시나요? 이곳 천연에 자연을 배경을 찍은 영화 '반지의 제왕'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시겠죠? 파란 들판에 양들은 어떠세요? 전 이상하게도 양들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뉴질랜드를 여행하면서 양 무리를 너무 자주 봐서 그런 듯 하네요. 양 하면 오직 한가지 품종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다양한 양들이 있더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양털깎이 대회는 2006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The Royal New Zealand Show에서 본 것입니다. 뉴질랜드에 봄이 시작되는 11월에 이 행사가 열리는데 올해까지만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리고 ..

뉴질랜드 남섬 뉴 브라이튼 (New Brighton) 해변의 추억..

New Brighton, Christchurch, South Island, New Zealand 제가 고등학생일때 처음으로 연극이라는 것을 봤습니다. 물론 교회나 학교에서 하는 연극 말고 돈내고 보는 연극 말이죠.. 상당히 오래전 일인지라 연도를 따져보자니 계산이 안돼네요..^^ 그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동에 있는 '마당세실극장'에서 "브라이튼 해변의 추억"이란 연극을 봤습니다... 참 재밌게 봤었는데 지금은 내용이 거의 생각나질 않네요...^^ 암튼 그런 이유로 영국 어딘가에 있을 "브라이튼"이란 이름은 왠지 모르게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은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근처에 위치한 뉴 브라이튼(New Brighton)이란 곳입니다. 이곳은 크..

캐나다 밴쿠버 근교 써리(Surrey) 크리스마스 장식한 집들.. 추가..

Christmas light houses in Surrey, BC, Canada (Add on) 캐나다는 눈이 많은 오는 나라입니다... 물론 밴쿠버지 지역은 바다의 영향으로 온난해 눈 보다는 비가 많이 오지만 내륙이나 동부쪽은 눈이 많이 옵니다. 겨울도 길어서 인지 크리스마스와 박싱데이(Boxing Day)는 이 나라 최고의 명절같더군요.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버나비(Burnaby), 코퀴틀람(Coquitlam)등을 지나면 써리(Surrey)라는 곳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더 지나면 랭리(Langley)와 에어쇼(Air Show)로 유명한 애보츠보드(Abbotsford)까지 가실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크리스마스 즈음에 써리의 동남쪽 끝자락인 190St 과 63(64)Ave 가 만나는 곳에 가시면 (사실..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Rotorua) 미타이 마오리 빌리지(Mitai Maori Village) 후편

Haka, Poi dance at Mitai Maori Village, Rotorua, North Island, New Zealand 캐나다, 미국 같은 아메리카에 원래 살던, 즉 소위 말해 "인디안"으로 불리는 원주민들에 대한 공식적인 명칭은 "네이티브 아메리칸"입니다. 아시겠지만 "인디안"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명칭으로 인종차별에 이유로 원주민들에게 사용해서는 안돼는 단어입니다. 물론 인도인들을 인디안이라고 부르는 것은 예외겠지요..^^; 이와같이 호주와 뉴질랜드에도 원래 이곳에서 살아오던 원주민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오리족"입니다. 여러지역에 원주민들 중 유럽인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끝내 일방적 점령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바로 마오리족 사람들이라고 들었습니다. 마오리족 자체..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Rotorua) 미타이 마오리 빌리지(Mitai Maori Village) 전편

Waka Canoeing at Mitai Maori Village, Rotorua, North Island, New Zealand 캐나다, 미국 같은 아메리카에 원래 살던, 즉 소위 말해 "인디안"으로 불리는 원주민들에 대한 공식적인 명칭은 "네이티브 아메리칸"입니다. 아시겠지만 "인디안"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명칭으로 인종차별에 이유로 원주민들에게 사용해서는 안돼는 단어입니다. 물론 인도인들을 인디안이라고 부르는 것은 예외겠지요. 이와같이 호주와 뉴질랜드에도 원래 이곳에서 살아오던 원주민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오리족"입니다. 여러지역에 원주민들 중 유럽인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끝내 일방적 점령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바로 마오리족 사람들이라고 들었습니다. 마오리족 자체가 결속이 ..

캐나다 스쿼미시(Squamish) 섀넌(Shannon)폭포 & 머린(Murrin)파크에 겨울....

Shannon Falls & Murrin Park in Squamish, BC, Canada 여러번에 걸쳐 말씀드리지만 곧 있으면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 열립니다. 사실 평창과 밴쿠버가 최종 후보가 되서 경합을 버리고 개최지가 결정될 당시 전 밴쿠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의 분위기는 잘 모르겠는데 밴쿠버에 유치 열기도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개최지로 결정되었을 때 언론매체뿐만 아니라 거리마다 축하의 물결이 넘쳐 났었습니다. 우리나라 2002 월드컵 4강 진출 때 보단 덜 하지만 그래도 그날 저녁 다운타운이 시끌벅적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밴쿠버에 본거지를 둔 하키팀 캐넉스(Vancouver Canucks)와 숙적인 캘거리(Calgary Flames)간의 NHL 서부 리그 결승..

캐나다 밴쿠버섬 빅토리아(Victoria) 겨울 야경...

Winter night view in Victoria, Vancouver Island, BC, Canada 빅토리아(Victoria)는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도시라 자주 들렀고 그동안 포스팅도 많이 했었죠.. 그래도 겨울 크리스마스쯤에 찍은 야경을 들을 모아 글을 올려 봅니다. 이 사진을 찍은 시기는 12월 초로 아직은 크리스마스를 위한 완벽한 장식이 안됀 상태이지만 그런데로 크리스마스 분위를 느끼기엔 충분합니다. 특히 인너하버에 있는 수많은 요트들도 예쁘게 크리스마스 전구를 달아 장식을 합니다. 주변에 호텔과 레스토랑들도 이에 알맞게 장식을 하는데 아무래도 전구 장식들이 가장 눈에 띄는 듯 합니다. 빅토리아 시내 모습입니다. 삼각대가 없어 너무 많이 흔들려 괜찮은 것만 찾아 보니 몇장 안돼네요.. 도로..

캐나다 밴쿠버섬 벽화마을 슈메이너스 (Chemainus)

Chemainus, Vancouver Island, BC, Canada 캐나다 서부에 위치한 밴쿠버섬(Vancouver Island)은 본토와 마찬가지로 원래 원주민들의 주거지였습니다. 하지만 유럽인들이 몰려 오고 새로운 문명에 밀려 원주민들은 산속 깊은 곳으로.. 그리고 이곳 밴쿠버섬으로 이주해 그들의 문화를 지켜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밴쿠버섬내에 원주민 보호구역이 많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중 잘 알려진 곳등 중 하나가 던컨(Duncan)입니다. 이처럼 캐나다의 최대섬인 밴쿠버섬엔 역사 만큼이나 볼거리도 참 많은데요 그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해 드리는 벽화마을 슈메이너스(Chemainus) 입니다. 이 마을도 예전엔 원주민 마을이었다는데 그래서 인지 이 주변으로 인디안 보호구역이 많이 있습니다. 지도..

호주 시드니 아쿠아리움 (Sydney Aquarium)

Sydney Aquarium, Sydney, Australia 뭐 특별한 설명이 필요없는 장소겠죠~ 특히 예전에 재밌게 봤던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라 더욱 많이 친숙해진 장소일겁니다. 이 수족관에 가보면 그 영화를 이용한 홍보가 아직도 열심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물고기들을 풀어 놓고 니모를 찾아 보라는 문구를 붙인 표지판이 여기 저기 눈에 뜁니다. 사실 전 니모보다는 나이가 들면서 그녀의 아픔을 더욱 공감하게 되는 "도리"가 눈에 더 잘 뛰더군요... 니모도 찾기 했는데 생각보다 무척 작은 어종이더군요... 전반적으로 보면 약간 어수선한 느낌을 주는 수족관이였습니다. 하지만 출구쪽에 있던 커다란 수족관은 정말 볼만했습니다. 그리고 해저터널..

캐나다 록키산맥 션샤인 빌리지 (Sunshine Village) 리조트

Sunshine Village, Banff, Alberta, Canada 추운 겨울이 오니 아름다운 눈의 산 캐나다 록키가 가장 많이 생각이 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볼 수 없을 정도로 쌓여있는 눈.. 그리고 얼음 호수... 도로 주변으로 어슬러 거리는 엘크와 무스, 산양 같은 야생동물들... 그리고 그곳을 찾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한데 잘 아울어져 아름답기 그지 없는 곳이였습니다. 따뜻한 여름날에 록키도 좋지만 새하얀 눈으로 덮인 산과 호수는 정말 정말 동화에 나올법한 곳이였습니다. 예전 포스팅한 글중에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의 겨울 풍경을 보시면 어느정도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이 아름다운 곳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