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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섬 크로프톤(Crofton) 게잡이, 낚시

Crab Fishing at Crofton, Vancouver Island, Canada 캐나다 밴쿠버 서쪽에 있는 캐나다 최대의 섬인 밴쿠버 아일랜드(Vancouver Island)는 브리티쉬콜롬비아의 주도인 빅토리아(Victoria)가 자리잡고 있어 더욱 유명합니다. 또한 낚시나 야영을 즐기는 사람들은 섬의 중간쯤에 위치한 나나이모로 주말 여행을 많이 떠나고요, 태평양에서 몰려오는 거대한 파도에 몸을 맞기는 서퍼들은 섬 서쪽에 위치한 토피노를 즐겨찾을 정도로 이 섬에는 문화에서 자연이 아주 잘 공존해 있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저도 이러한 이유로 밴쿠버섬에 자주 들렀는데 그 중 절반은 낚시를 위해 이 섬을 찾았던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이섬에 작은 마을 크로프톤(Crofton)은 아름답기..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섬너비치 (Sumner Beach)

Sumner Beach in Christchurch, New Zealand 뉴질랜드 남섬의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동쪽에 있는 해안에 위치한 섬너비치(Sumner Beach)입니다. 우리나라의 서해처럼 수심이 낮아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수심이 완만해서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와서 물장난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변 근처에 위치한 산들에 집들이 빼곡히 늘어서 아름다운 진풍경을 더하는데 어떤 집들은 절벽 바로 위에 있어 보기만해도 움찔함을 느낄 정도입니다. 하지만 저런 집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 어디에서 볼 수 없을 절경일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지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곳은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유럽인 정착지입니다. 1894년 John Bird..

캐나다 밴쿠버 근교 호박 농장 (Laity Pumpkin Patch) 2

Laity Pumpkin Patch in Maple Ridge, B.C, Canada 외국에서 가을을 대표하는 것이 있다면 아마도 주황빛으로 잘 익은 호박과 추수감사절, 그리고 할로인일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할로인 커스텀 파티를 즐기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할로인이 점점 세계화 되어가는 추세인듯 한데 할로인 분위기를 내는 장식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아이템이 바로 펌프킨입니다. 벌써 늦가을... 곧 있으면 겨울이네요.. 다음주면 입동... 이번 주말에 아주 늦은 가을을 느끼고자 어딘가 가고싶은데 비가 온다네요.. 제가 캐나다에 있었다면 아무래도 오늘 소개해 드리는 호박농장에 다녀왔을 듯 합니다. 이 호박 농장은 예전에 소개해 드린 농장인데 거의 매년 가다보니 사진이 많이 있네요.. 오늘은 예전에 올렸던 사..

캐나다 브리티쉬콜롬비아 화이트락(White Rock)에 가을 풍경

Autumn in White Rock, B.C, Canada 가을이 되는 생각나는 풍경들이 있습니다. 가을을 여러해 보냈던 캐나다에 있을 때 풍경들인데 가장 인상적이였던 것은 골든 이어스 파크(Golden Earls Park)에 멋진 단풍, 그리고 그 근처에 있었던 호박농장(Laity Pumpkin Patch)이 가장 기억이 납니다. 그곳들은 이미 포스팅을 했고 다음으로 생각나는 곳이 화이트락(White Rock)인데 이곳은 거의 야밤에만 갔기 때문에 아무리 사진을 찾아 봐도 가을 느낌이 살지 않더군요.^^; 그래서 아쉬워 했었는데 여기저기 뒤지다보니 언젠가 시애틀로 이어지는 캐나다 국경에 이민국을 갈 일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잠깐 들러 찍은 사진이 있어 몇 장 올려봅니다. 참고로..

뉴질랜드 남섬 카이코라(Kaikoura) 경비행기 고래 투어

Whale Watching on the light plane, Kaikoura, North Island, New Zealand 뉴질랜드 남섬 윗자락에 위치한 카이코라(Kaikoura)는 먹거리와 볼거리로 유명해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한적한 마을입니다. 남섬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서 북쪽으로 약 1시간 4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깨끗한 바다에서 나는 해삼물과 이곳에서 수확되는 포도로 만든 와인이 이곳에 대표적인 먹거리입니다. 그러다 보니 연중 해삼물 페스티발과 와인 축제등이 열리고 조그마한 마을이지만 소문난 레스토랑이 많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곳에 볼거리로는 배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볼 수 있는 수많은 돌고래들과 매년 계절을 따라 이..

캐나다 몰슨 인디 밴쿠버 (Molson Indy Vancouver)

Molson Indy Vancouver, Canada 캐나다 밴쿠버에 축제는 날씨적인 이유로 거의 대부분 7월~8월 사이에 열립니다. 불꽃놀이, 게이퍼레이드, 세익스피어 연극축제, 그리고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거지를 둔 세계적인 서커스단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공연도 이쯤에 이뤄집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리는 축제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F1과 Nascar 경기가 같이 열리는 자동차 경주 대회 몰슨 인디 밴쿠버(Molson Indy Vancouver)입니다. 경기전엔 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F1을 다운타운 곳곳에 전시를 해 놓습니다. 글쎄요.. 요즘 경기가 않좋고 스폰스를 구하기 힘들어 예전엔 매년 개최되던 경긴데 지금은 뜨문 뜨문 열린다는 얘기를 들었었습니다. 확인해 보니 ..

캐나다 밴쿠버섬 빅토리아 크레이다로크 성 (Craigdarroch Castle)

Craigdarroch Castle in Victoria, Vancouver Island, Canada 캐나다 밴쿠버 서쪽에 자리잡은 캐나다 최대의 섬 밴쿠버 아일랜드(Vancouver Island)에는 브리티쉬 콜롬비아(B.C) 주도인 빅토리아(Victoria)가 위치해 있습니다. 평온한 느낌은 주는 이 도시는 주말마다 육지에서 몰려 오는 사람들도 장사진을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깨끗하게 잘 정돈된 거리와 아름다운 주의사당 건물, 오랜된 호텔 건물(The Empress)들, 그리고 그 앞쪽에 자리잡은 인너하버(Inner Harbour)는 그냥 보기만 해도 흐믓한 곳입니다. 저도 캐나다에 머무르는 동안 약 여덟번 정도 찾은 곳이기도 할 정도로 자꾸 끌리는 도시입니다. 이곳 빅토리아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호주 시드니 시드니항(Port Sydney) 배 위에서 바라본 풍경

Views on the Boat, Sydney, Australia 호주에 시드니, 캐나다에 밴쿠버, 뉴질랜드에 오클랜드등 아름다운 도시를 이루는 조건중에 하나가 바로 도시와 잘 조화를 이루는 강이나 바다가 아닌가 합니다. 우리나라 서울에 한강도 도시를 관통하는 강들 가운데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규모라고 합니다. 이런 한강을 잘 활용한다면 지금보다 아름다운 서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한강은 미적인면보다는 홍수나 교통분산등 기능적인면에 취중하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장마철이 있기 때문에 범량 방지등을 위한 고수부지 시설은 어쩔 수 없지만 이 시설로 인해 배를 이용한 수상 교통 발전에 장애가 되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호주의 경우 커다란 도시들 마다 강이나 바다를 이용한 수상 교통 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Petronas Twin Towers)

Petronas Twin Towers in Kuala Lumpur, Malaysia 동남아 여기 저기 떠돌아 다니는 동안 실제적으로 말레이시아에는 오래 머물지 않았습니다. 싱가폴을 통해 태국으로 가는 길에 일단 통과할 나라로 나중에 돌아 오는 길에 구경하기로 했었는데 태국 여행중 사고를 당해 비행기로 푸켓에서 싱가폴로 바로 넘어왔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 나란데.... 그래도 다행인 것이 싱가폴에서 말레이시아로 넘아가는 버스에서 같이 합승했던 친절한 싱가폴 아저씨 덕분에 말레이시아에 아름다운 섬 르당아일랜드(Redang Island)에 들렀다는 것입니다. 르당에 대해선 여러번 포스팅을 했기 때문에 더는 말을 안하겠지만 소위 말하는 컬쳐쇼크(Culture Shock)를 완화시키는데 아주 중..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에이본강 펀팅

Punting on the Avon River, Christchurch, New Zealand 뉴질랜드 남섬에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를 일컷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정원의 도시"라는 말입니다. 그만큼 수많은 공원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잘 살린 도시계획의 결과로 생긴 곳이라 그러한 수식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곳 도심에 산재한 크고 작은 수많은 공원에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거의 모두가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을 끼고 흐르는 에이본강(Avon River)에 인접해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구글지도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도시를 휘감아 돌고 있는 이 에이본강의 규모는 강이라는 말이 물색할 정도로 규모가 정말 작습니다. 조그마한 시냇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